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최고꼴불견

... 조회수 : 33,657
작성일 : 2011-10-11 10:20:43

1.엄마시상식드레스or황진이퓨전한복

2.돌잡이전문사회자+이벤트

3.싸구려부페음식

엄마..아무리..몸매되더라도..드레스는..오버예요..황진이한복은..촌스러워요

무슨..돌잡이하는데..사회자까지..불러놓고..엄마들돌잔치준비사이트..가보면..썰렁할까..걱정이라는글..많아요..

돌잔치..하면서..걱정할껀..멀리서..시간..차비..내고.와준사람들..

맛데가리없는..부페음식..먹고..뒤돌아서서..욕할거..걱정하심되요..

돌잔치하려면..음식다운.음식..해놓고..초대하시길..

부페집이나..패밀리레스토랑이나..젤저렴한..메뉴..골라놓고...5만원..10만원..내고..밥먹으라고하지마시구요..

 

 

추가

 

4.버리기도애매한..싸구려..답례품..

단가.500원~몇천원..이런거하실면..음식값에..보태세요..

 

5.성장동영상,포토테이블...

:사람들은..우리아이..성장과정이..별로궁금치않습니다..직계나.절친들이나..보죠..하지만..직계나..절친은..

이미..아이..성장과정을..알고있죠..방문,미니홈피,블로그등을..통해서..

결론은...잠새워..성장동영상..만드시지마세요..아무도..안봅니다..지루합니다

 

 

IP : 218.38.xxx.21
1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10.11 10:21 AM (119.199.xxx.219)

    추천하고 싶은 글이네요 ㅋ

  • 2. ..
    '11.10.11 10:22 AM (118.221.xxx.209)

    맞아요...드레스니 성장비디오니 다 필요없어요...손님 불렀으면 음식이나 제대로 주세요..

    드레스꼴불견이고 성장비디오 지루해요.

  • 3. 몸매라도 되면 다행
    '11.10.11 10:24 AM (175.197.xxx.140)

    작은키+뚱뚱한몸매에 걸친 드레스...애잔합니다

  • ㅎㅎㅎ
    '11.10.11 10:35 AM (218.157.xxx.207)

    누구도 즐겁지 않은 지루하고 저렴한 쇼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

  • 4. ...
    '11.10.11 10:24 AM (119.64.xxx.151)

    사태1 양지1 불고기 2 주문합니다

  • 정말 돌잔치?
    '11.10.11 10:32 AM (114.200.xxx.81)

    정말 돌잔치였어요???

  • ㅋㅋㅋㅋ
    '11.10.11 10:51 AM (112.169.xxx.148)

    웃을 수 밖에......먼 이런 시츄에이션이 있나? 동요도 한곡 뽑으시니...참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0.11 11:40 AM (175.124.xxx.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
    '11.10.11 1:59 PM (220.117.xxx.78)

    돌잔치 가본지 오래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푸하하하
    '11.10.11 4:50 PM (211.230.xxx.149)

    물 마시다가 뿜었네요
    엄마가 예능에 대한 로망이 있으셨나봐요

  • 5. 동감...
    '11.10.11 10:25 AM (122.32.xxx.10)

    석진맘님 말슴처럼 일단 의사샘과 상담하시고요.
    대추차 복용..그리고 자기전에 우유 따끈히 데워서 꿀 조금 타서 먹기..
    의의로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마실거리가 심리적인 안정 많이 줘요.
    꼭 대추차자 따뜻한 우유주시면서 이게 심리적인 안정을 도와주는데 진짜 특효라고 강조강조하시고요.
    믿고 먹는 효과가 최고예요. (실제 효과도 있고요)

  • 저는..
    '11.10.11 10:37 AM (114.200.xxx.81)

    이름 학번 석차 평균 표준율 백분율 뭐뭐 솔직히 저도 볼려면 잘 모르는것이 많아요.
    모두가 1등급이여도 석차에서 차이나고 문과이과 차이나고 문과생이 점수높아도 석차는 이과생에게 밀리고
    모르는거 아니지만 흥미롭게 봤어요. 근데 아이들 입장은 또 고거이 아닌거 같아요.

  • 초겨울 하트
    '11.10.11 10:54 AM (112.169.xxx.148)

    정말 듁입니다. 초강력 짱입니다.!

  • 음..
    '11.10.11 6:56 PM (121.179.xxx.154) - 삭제된댓글

    초대장에 아이 사진 인쇄해서 돌리는데..
    제발 사진은 인쇄 안했음 해요...
    초대장 받은 사람들 나중에 그 초대장 다 쓰레기통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끔은 돌잔치 장소에 여기저기 다른사람들 발에 짓밟여지구요..

  • '11.10.12 8:11 AM (175.124.xxx.106)

    단체로 아기한테 사랑해~~~하트팔로~~~
    상상하다 배꼽잡고 웃어요..늠 심해여~~

  • 6. 우...
    '11.10.11 10:25 AM (122.32.xxx.12)

    황진이 한복이야..그렇다 쳐도..

    저는 지금까지 들었던것 중에..제일 진상은...
    그냥 무슨 무슨 신문 그러면서..
    정말 농민 협회라는 식의 이런데서 발간하는 신문에 기자라고 하나요..
    암튼.. 이런 기자라는 사람이...
    정말 돌잔치 오라고 청첩장과 비슷한류의 이런것들을 정말 남발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을 정도로..
    그쪽 계통 사람들에게..싹 다 돌린 사건과..

    돌잔치 후기에서 봤는데....
    돈 받는곳을 결혼식때 처럼..그렇게 책상 만들어 놓고...
    돈 받는 돌잔치는..솔직히..많이 다녀 봤지만..
    그런곳은 또 첨 봤다는....

  • 자식 팔아...
    '11.10.11 10:57 AM (182.213.xxx.33)

    에그그,.........충격적이네요,

  • 7.
    '11.10.11 10:25 AM (112.154.xxx.27)

    요즘 완전 노출 심한 드레스에 옷도 여러번 갈아 입는 돌잔치가 유행이더군요. 애 낳자마자 장소 예약은 기본이고....

  • 윽...
    '11.10.11 11:11 PM (175.125.xxx.206)

    제발 드레스는 좀 참아줬으면 좋겠어요.
    전 몇년전 한 돌잔치에서 마리앙뜨와네트의 드레스를 보고말았어요.. 머리는 캔디의 이라이자 머리로 말아주시고.. 게다가 가슴이 너무 많이 파여서 가슴골이 보이는데 .......제가 다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

  • 8. ^^
    '11.10.11 10:25 AM (125.186.xxx.11)

    저는, 당시엔 다 하는 분위기라 큰 애만 돌잔치했고, 드레스도 안 입었고, 사회자도 안 부르고 이벤트같은 것도 안했고, 그런대로 중간정도로 메뉴로 골라 음식맛있었다고 칭찬들었었는데요.

    원글님, 쓰신 글보니, 저도 막 혼나는 느낌이 들어요.ㅎㅎ

    전 그냥, 그런 돌잔치 보면..첫 애라 그렇겠거니, 아이 돌잔치 하느라 기뻐서 드레스도 입어줬겠거니, 다들 사회자 부르는 것 같으니까 자기도 그냥 불러봤겠거니, 이벤트 막 하면 그래도 이거 준비하느라 고생 좀 했겠거니...
    하면서, 나중에 지나서 보면 스스로 생각해도 좀 부끄러우면서 재밌을 추억일거다...하고 말거든요.

    밥이 맛 없으면 또 뭐 어떤가 하고 넘기구요.

  • 9. 귤e
    '11.10.11 10:25 AM (203.226.xxx.29)

    집에있는 한복에 지방서 나름 비싼 장소...엠씨셋불러서 마술까지 보여드링려구 하는데 별로일까요
    썰렁한 분위기가 싫어서요.

  • ....
    '11.10.11 10:30 AM (122.32.xxx.12)

    요즘엔 또 가니..마술쇼 하는 돌잔치도 또 제법 보이긴 해요...(여긴 광역시..)
    돌잔치 온 애들은..엄청나게..좋아 하긴 하더라구요...
    연배 있으신 어른들도.. 좋아 하시구요...

    그냥 돌잔치 진짜..별거 없어요..
    밥 괜찮고 주차만 편하면...
    정말 답례품을 주던 말던..상관 없다는...^^;;

  • 대신
    '11.10.11 11:35 PM (125.133.xxx.239)

    손님들 식사 시간은 충분히 주세요.
    이벤트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다는...

  • 10. ㅋㅋ
    '11.10.11 10:26 AM (175.124.xxx.56)

    속으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저 대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콘버전)

  • 11. tt
    '11.10.11 10:26 AM (222.109.xxx.232) - 삭제된댓글

    말투가 좀 격하긴 하지만..
    너무 공감됩니다.
    돌잔치가 어디 그 아이를 위해서 하는건가요.
    엄마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지..
    딴건 정말 아무것도 필요없고..
    음식만 좀 제대로라면 그래도 돈, 시간 덜 아까울 것 같아요. ㅠㅠ

  • 맞아요
    '11.10.12 8:15 AM (175.124.xxx.106)

    아이는 힘들어서 울고 짜증내다 잠드는데..엄마는 화려한 드레스 입고 ..뭐하는 짓인지....

  • 12. **
    '11.10.11 10:28 AM (203.249.xxx.25)

    돌잔치는 하지 않고 그냥 양가 직계가족 모여 식사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돌잡이용 돌상 장만하면 되고요...돌잔치 자체가 너무 촌스러운 것 같아요.

  • 13. 격하게 동감
    '11.10.11 10:28 AM (222.99.xxx.161)

    애 돌잔치한지 오~~래됬지만..

    요즘 돌잔치 트렌드 조~~~금 알지만..

    이건아니야~애기엄마들.

    인생에 첫생일인데.첫잔치인데..애키우느라 일년이나 실미도에있었는데..요런이유도 알지만!

    시상식분위기안습.돈쓰구싶어 안달난 모습 불편해요.......

    그냥 와서 좋은마음으로 축하해주면 안되나요??? 요런 질문도 알지만!

    좋은마음이니까 그런거 하는거 다 알면서 가는거랍니다.좋은마음으로 예쁜아가 잘컸네..라고 덕담주고싶은

    데 엄마 아빠 모델포스..시상식분위기..어쩔...--;;;

  • 14.
    '11.10.11 10:31 AM (218.233.xxx.102)

    돌잔치 자체가 꼴볼견인거 같아요.
    완전 상술에 놀아나는 거 같은...
    식당이나 사진사들 이벤트회사가 배불려주는듯해요.
    과연 그자리에 불려나와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

  • '11.10.11 11:17 AM (115.143.xxx.59)

    제친구 보니알렉스에서 사파리점퍼랑 티셔츠 사입고는 얼마지나지않아 후회엄청 했답니다.
    보기에도 소재가 어지간한 보세보다도 싼티나던데 어떻게 백화점에서 판매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원글님도 싼맛에 사셨겠지만 몇번 세탁해보면 싸게 파면 이유가 있구나하실꺼에요~~

  • 222
    '11.10.11 11:22 PM (175.125.xxx.206)

    공감222222

  • 15. 그거보다더 꼴불견은요,,,,
    '11.10.11 10:31 AM (125.140.xxx.49)

    연년생,,돌잔치 부르는거요,,

  • 16. ...
    '11.10.11 10:32 AM (218.38.xxx.21)

    생각해보세요..특히..아기엄마들..

    다른사람..돌잔치가서..사회자..재미없어서..짜증나는경우있었나요?
    엄마가..드레스 안입어서..짜증나는경우있었나요?

    전..없어요

    맛없는..부페음식..먹고..짜증나는경우있었나요?

    완전짜증나요...

    손님초대하면..맛난음식은..기본입니다.!!!!

    화려한이벤트..의상...포토테이블..돌상신경..쓰지마세요..

    손님들은..아웃오브..안중이예요..

    밥맛만좋음..떙큐예요..


    아이엄마들이..저런거..준비하면서..하는핑계가..손님들한테..책잡힐까봐잖아요...
    저런거..준비안했다고..욕하는사람없다니까요..

  • 17. 22
    '11.10.11 10:33 AM (110.35.xxx.72)

    저는 돌잔치 할 수도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 아기 사진 찍게 하려고 옷 갈아 입히다 울고 불고 하고 , 아기 잠들면 깰때까지 기다렸다가 돌잡이 까지 봐줘야 하잖아요. 누구를 위한 건지 참 애매해요.

  • 18. 애 엄마가..
    '11.10.11 10:33 AM (114.200.xxx.81)

    발송은 낼 수요일에 한꺼번에 취합해서 해드릴께요.. 1.5번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올렸는데요..참숯 음식물 쓰레기통이랑 부직포밀대 필요하신분들 드릴께요..
    구입하시면서 필요하신분들 말씀헤주세요... 남편은 그냥 버리라고 하는데... 혹 필요하신분들 계실까봐요

  • 19. ,,,
    '11.10.11 10:35 AM (112.153.xxx.33)

    누구도 즐겁지 않은 지루하고 저렴한 쇼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

  • 20. ㅋㅋㅋ
    '11.10.11 10:35 AM (119.199.xxx.219)

    거기다가 싸구려 접시 같은거 답례품으로 주면 정말 짜증나죠.
    그 돈으로 음식 제대로 된 곳에서 하던가

  • ...
    '11.10.11 10:36 AM (218.38.xxx.21)

    기분 나쁘겠네요
    그게 오지마라 소리지요
    결혼도 안한 나이많은 미혼이면 많이 예민합니다
    차라리 미리 양해를 구해서 친구들을 부르던지

  • 21. 윗님 공감 ㅎㅎ
    '11.10.11 10:39 AM (120.28.xxx.174)

    정말 그날 엄마가 왜 그리 뻗쳐입고 설치는지
    터질듯한 드레스와 부러질듯한 킬힐이 불쌍해요 ㅠㅠ
    화장에 머리에..그거 하는 시간에 애는 엄마찾느라 눈물콧물 범벅되어 난리인데

  • 22. 돌잔치
    '11.10.11 10:39 AM (121.182.xxx.129)

    저도 올봄에 첫아이 돌잔치를 했는데 여기서 이전에 돌잔치의 가장중요하다는 "밥"을 얘기해주셔서
    가장 밥이 맛있다는 곳을 골라 가족과 정말 축하해주는 지인만 불러서 40여명 했네요.

    전 단정한 원피스 입고 신랑은 그냥 정장... 사회자도 없었고 성장도 없고.. 돌잡이만 제가 진행했어요..

    지금도 돌잔치 음식 맛있었다고 얘기 많이 듣습니다. 편하게 잘 먹었다고~

  • ...
    '11.10.11 10:41 AM (218.38.xxx.21)

    바람직한..돌잔치모습입니다..

    밥이라도..맛있다면..직계,절친아니라도...시간,차비..아깝지않습니다.나들이하는맘가서..맛난밥먹고..축하해줄수있습니다.

  • ...
    '11.10.11 10:46 AM (118.221.xxx.209)

    가장 예뻐보이는 돌잔치이네요..제가 가본 돌잔치중 엄마아빠 단정한 정장입거나, 단아한 한복(황진이한복말구)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예뻐보이더라구요...깔끔한돌잔치가 정말 좋아보였어요..하도 끈달린 드레스만 보다가..^^

    찾아주신분께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에 음식과 주차만 Good 그 돌잔치는 성공입니다.

  • ..
    '11.10.11 10:47 AM (211.253.xxx.235)

    바람직한..돌잔치모습입니다.. 222222222

    공짜로 밥주는 것도 아니고 돌잔치 부조 다 받으면서
    맛 없는 밥 생색에 싸구려 기념품.. 정말 싫어요.

    잘하셨어요.

  • ㅎㅎ
    '11.10.11 11:02 AM (120.28.xxx.174)

    몇일전에 호박고구마 10키로 18000원줬는데 상태 완전 좋아서 너무 맛나게 먹고 있어요..더 못쟁인게 아쉬웠네요.
    저런 큰고구마를 넣어 팔다니 너무 심하시네요...

  • 23. 돌잔치
    '11.10.11 10:45 AM (112.155.xxx.57)

    저도 간단하게 가족과 친한친구만 모여서 돌잔치했는데...

    정말 아까웠어요 ㅠㅠ

    보통 돈 쓰고 싶어 안달이지만, 그 때 들어오는 축하금으로 남는다!! 라는 엄마들도 많죠~

    안 하면 좋겠어요..정말.....

  • 24. 정말
    '11.10.11 10:45 AM (121.146.xxx.141)

    아니 젊은분들 왜 그러세요ㅇ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이모삼춘만 부르세요..
    아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저 마흔 중반이지만
    두아이다 모두 집에서 남편과 간촐하게 보냈네요..

  • 25. ....
    '11.10.11 10:50 AM (14.50.xxx.51)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능력이 아주 많아서 정말 님말대로 남편아 공부해 나만믿어 라고 할수도없고... 쩝... 님이 가진 고민을 남편에게 이야기는 해보시대 남편말씀대로 해주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까 가족들위해서 열심히 달려왔으니까.. 남편분에게 믿는다고 말씀해보세요. 그리고 남편분을 쭈욱 믿어보시죠?!!!!

  • ㅇㅇㅇㅇ
    '11.10.11 11:16 AM (115.143.xxx.59)

    네,,요즘 다들 안좋아 해요.
    밥은..손님들이 맛없어도 인사치레로 맛있었다고 거짓말해주죠..저도 그랬거든요.
    동영상 안하고 답례품 안해도..돌잔치 부르는 자체가 좀 부담인거랍니다.

  • 26. ㅇㅇ
    '11.10.11 10:52 AM (211.237.xxx.51)

    저도 마흔 초반인데 저희 아이때 집에서 딱 직계만
    제가 손수 차린 돌상으로 생일잔치하고 배웅해드렸네요.
    할머니 할아버지아빠엄마 형제
    진짜 축하해줄 사람들만 부르는거죠.

  • 27. 답례품
    '11.10.11 10:54 AM (118.221.xxx.209)

    답례품은 그냥 맛있는 떡이면 되요....다음날 아침으로 먹을수도 있고 냉동실에 뒀다가 다시 쪄먹으면 되는...무슨 수건 무슨 컵 다 필요 없구요...

  • 28. 아~뜬금없다
    '11.10.11 10:56 AM (125.181.xxx.5)

    걍 돌잔치는 가족들끼리~!^.^

  • ...
    '11.10.11 11:02 AM (218.38.xxx.21)

    조카가 3살때 가서 일본에서 3년을 살다왔는데요.
    주 1회 일본인 예배보고 하루종일 걔들이랑 어울리고...
    집에서 엄마아빠가 수시로 일본어로 대화!! 전적으로는 현실상 어렵더라구요...
    일본방송보여주고
    지인들과 일본어 편지교환
    1년에 한번정도 일본으로 여행갔는데...

    초등학교가고
    점점 학교공부에 치여
    지금 18살인데 거의 다 까먹었더라구요...

    한국에서 영어보다는 등한시되는 일어긴하지만
    노력에 비해 애가 순식간에 까먹더라구요..

  • 29. 봄햇살
    '11.10.11 10:57 AM (119.82.xxx.144)

    저기... 마이옥션 낙찰이요.. 보통 낙찰후 30분이내에 확인되는게 정상인데요.

    밤12시가 지나면 경매가 종료되는 건들이 많아서 낙찰이 좀 늦게 되거든요

    보통 1-2시간정도 걸리니.. 지금 주황색으로 아이디가 보이신다면

    걱정마시고 주무세요 ^^;;

    저.. 4년째 근무중인 직원이였숨당~

  • 30. 요즘 잔치는
    '11.10.11 10:58 AM (180.66.xxx.150)

    저는 별로 준비할 것이 없어서요..

    오랫동안 자취하며 조잡하지만 모아놓은 살림들이 있어서..

    사고싶었던 몇가지만 사려구요..

  • 31. 육아까페가보면
    '11.10.11 10:59 AM (116.37.xxx.46)

    메이크업 의상대여 관한 글 많은데
    자기가 했던 곳 추천하면서 어찌나 뿌듯해 하는지요 ㅋㅋㅋ
    몇날 몇일 밤 새가며 동영상 만들었다고
    엄마표 엄마표 하는데 보면 짜증나요 ㅋㅋㅋㅋㅋㅋ
    유명한 데는 신생아때 예약한다는둥
    출산예정일 일주일 앞둔 임산부인데
    저는 정말 안 그럴거랍니다
    (저 만삭사진도 안 찍었고 산후조리원도 안 가구요 대세는 안 따르는 엄마 같아요)

  • 32. 맞아요
    '11.10.11 11:06 AM (58.226.xxx.5)

    직계가족이나 아주 친한 친구나 두엇 부르면 딱 좋아요.
    딴 사람들은 아기에게 관심없어요.

    주말 귀한 시간 오고가며 돌잡이 본다고 뺏지 말고
    안 불렀음 좋겠어요.

    우리 애 돌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을 사람만 부르면 됩니다.

  • 33. 저도..
    '11.10.11 11:09 AM (175.202.xxx.27)

    동감해요ㅜㅜㅜ
    요즘 돌잔치 애기 위한 자리 아니죠..
    젊은 엄마들 한번더 드레스입고 예쁜 한복입고 쇼하는 자리죠..ㅠㅠ
    애기보다 엄마 꾸민거 뽐내는 자리구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ㅠㅠ
    그래서 저도 돌잔치는 직계+가장소중한지인 50명 이하로
    밥 완전 맛있는데로 하려고요..
    만삭사진도 마찬가지...
    그냥 편한옷입고 찍는건 이해하겠는데..
    딱붙는 초미니 칵테일드레스같은거 입고 차도녀포스로 찍는거..
    정말 이해 못하겠다능;;;

  • 34.
    '11.10.11 11:14 AM (115.143.xxx.59)

    100%동감해요..저 아는분 인터컨티넨탈 돌잔치갔다가...엄마가 등짝 다 파진드레스입어서 놀란기억이..무슨 대종상 영화제 주인공인줄아나보더군요..또다른 돌잔치에 갔었는데..황진이 한복..ㅋㅋ이건 미치겠더라구요.너무 촌스러워서..그걸 돈주고 빌리다니..

  • ㅎㅎ
    '11.10.11 11:20 AM (121.182.xxx.129)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행사 인데요^^

  • 35. 대~박!
    '11.10.11 11:14 AM (112.150.xxx.170)

    예전에 갈갈이가족 돌잔치하는데 전 무슨 사이비집단 교주 대관식하는줄 알았네요.
    어찌나 요란하게 하는지 원.. 좀더있다가 마빡이 가족은 돌잔치비용을 기부하더라구요. 완전비교.

  • 정종철
    '11.10.11 11:24 AM (119.82.xxx.144)

    예비엄마인데..혹시 그럴경우를 대비해서 뿌리는 탈취제를 가지고 다녀야겠군요..
    자리도 좁고 움직이는 애 똥기저귀 갈기도 곤욕이었겠어요..
    기저귀뿐아니라 엉덩이 뭍은것도 물티슈로 닦아주었어야 되고...
    난감했겠네요..
    그래도 사람들 넘했네요..
    아주큰애가 똥싼것도 아니고 아주애기인데..소리를 지르고..민망하게..

    생각해보니 제가 당했더라도 뭐라 했을꺼같네요.
    뭔 큰죄졌다고 소리르 지릅니까?

  • 36. 한풀이...
    '11.10.11 11:21 AM (1.225.xxx.229)

    심하게 말해서 엄마 공주놀이에 들러리서는 기분이예요....

    그냥 맛있는 음식먹으면서 아이 건강축원해주면서
    서로 인사해주는 옛날식 그런 돌잔치가 그리워요....

  • 왜 모두
    '11.10.11 11:23 AM (211.207.xxx.10)

    연예인 삘나게 연출하려는 강박이 있는 걸까요.

  • 그게다
    '11.10.11 3:17 PM (124.63.xxx.31)

    이벤트 회사에 상술에 놀아나는거지요

  • 37. ..
    '11.10.11 11:26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뷔페 초대한다면 돈 2만원 봉투하고 아예 가질 마세요. 축하해주러가 갔다가 이게 뭔고?
    옛부터 백일잔치는 삼신상만 놓고 아이 잘되길 빌면서 백설기 100명한테 돌리고 (요즘은 백명 돌리기 어려우니 경로당이나 아이들 학교에 돌린다는), 돌잔치도 크게 하는거 아니랬네요.

  • 38. 띵똥!!
    '11.10.11 11:38 AM (1.225.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아기 돌잔치가 젤루 가기 싫어요...

  • 39. 완전
    '11.10.11 11:52 AM (59.6.xxx.65)

    초진상들임



    엄마가 드레스입고 풀룻불고 피아도 독주하는 잔치도 있으니 이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잔치 문화도 없애야함.


    그냥 자기집에서 자기들이 알아서 지내게 해야함.


    독일 프랑스 서구유럽사회들 이런 풍습 절대로 없음.


    합리적인 그들의 마인드가 진짜 선진국임


    가족중심의 유교주의 문화에서 비롯된 울나라 어설픈 돌잔치니 백일잔치니 유치원 재롱잔치니

    온갖 잔치 등등 필요없이 허례허식 쩔고 주변사람 불편한 경우 너무 많음


    없애야함

  • 40. 돌잔치 했지만
    '11.10.11 11:58 AM (125.142.xxx.74)

    돌잔치 하는 것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저는 남편 부모형제조카 제 부모형제조카 이렇게 오셔서 같이 식사하고 돌 잔치하고 끝냈으면 했지만
    제 생각만 고집할 수 없어서 잔치 했어요.
    전 친구들이 거의 미혼이라 돌잔치 오는 거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 불렀고요.
    남편은 친한 친구들만 불렀습니다.
    저흰 정말 간단하게 전 결혼할때 입은 한복, 남편은 정장 입고 이벤트 없었고 전문 사회자도 없었고
    돌잡이만 하고 답례품은 싼 거 하느니 안하느니만 못하고 떡은 작은 거 드리기도 뭣해서 안했어요.
    그런데 남편 친구 돌 잔치하는데 돈 걷는 것 까지 다 했어요.
    성장비디오에 사진 장식에 파티션에도 성장 사진 장식.. 돌 드레스 맞춰 입고 하는 것 보니
    당시에 저 위에 어떤 님처럼 저도 난 세련되지 못했나? 성의가 없었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이 조촐하게 했다고 흉이나 안 봤을까? 정말 쓸데 없는 걱정을 잠시 했었네요.

  • 41. 돌잡이 현금 삥뜯기
    '11.10.11 12:26 PM (175.196.xxx.61)

    요즘은 싸구려 결혼식 부페에서 하는 돌잔치는, 돌잡이를 전문 사회자들이 하는데...
    돌잡이상에 아이가 집을 돈이 없다고....
    아이의 첫번째 용돈을 누가 주실 거냐고 하객들한테 자꾸 강요하더군요.
    이미 축의금 봉투 냈는데, 또 몇만원 앉은 자리에서 삥 뜯기는 거죠.
    돌잡이에 현금 넣어 놓는건 기본인데, 왜 안 해 놓고 하객들한테 놓으라는 건지...
    정말 최고로 없어 보이고 빈티나는 게 그거에요.
    제발 손님들한테 돈 달라고 하지 마세요.

  • 42. 로린
    '11.10.11 1:24 PM (211.246.xxx.175)

    저는 드레스 한벌로 모자라 한복 입었다가다시 드레스 갈아입고 하는거 정말 웃겼어요게다가 돈잡이 후엔 엄마가 일년동안 널 키우느라 정말 힘들었단다 아빠도 너무 바빠 도와주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어 하며 손님들 모아놓고마이크에 대고 눈물 콧물빼며 어흑대며 우는데 정말 몸들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키우려고 그러시나..
    신랑직장 부하직원이었는데 신랑사정이 있어서 대신 가준거거든요 혼자 가기 뻘쭘해서 친구하나 데리구요 어짜피 인원은 같지만 모르는 사람 델꼬 가는거라 십만원봉투에 아기옷도 그만큼 사서 봉투랑 같이 내밀었더니 그 안에 봉투가 있는걸 몰랐는지 겨우 이거냐는 눈빛..참나 신랑이랑 같이 있을땐 사모님 사모님 하더니 신랑 없다고 인사도.. 하는둥마는둥..이유는 드레스 갈아입고 오려고ㅡㅡ

  • ;;;;
    '11.10.11 1:55 PM (115.143.xxx.59)

    완전 동감요..애도 어른도 옷은 꼭 두번씩 갈아입더라구요,.ㅋㅋㅋ
    엄마들 무슨 감사장도 만들어서 양가부모님한테 전해드리면서 찔찔짜기도 하고..ㅋㅋ

  • 43. 회사
    '11.10.11 1:53 PM (121.143.xxx.126)

    남편회사 동료 돌잔치에 가족이 갔습니다. 요즘모두 그러는지 글쎄 사회자가 엄마,아빠에게 각 테이블마다 돌면서 아이 적금받아오라며 음악틀고 돈내라고 하더라구요. 테이블마다 엄마,아빠 드레스에 턱시도 입고 아이안고서는 돈달라고 앞에 서 있었어요. 직계가족이나 친척들이야 2-3만원씩 웃으며 주었지만, 직장동료나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정말 뭐하는 짓인지 하는 표정들이였어요. 우리남편 앞에서서 3가족이서 덩실덩실 하길래 그냥 몇만원 줬지만,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제발 그딴짓좀 하세요.

  • 44. 망탱이쥔장
    '11.10.11 2:15 PM (218.147.xxx.185)

    정말 아직도 이상한 돌잔치 문화가 안없어지고 있는지 신기한 애 셋 엄마입니다~~ 전 첫애도 둘째, 셋째도 집에서 딱 가족(양가조부모님)만 모시고 식사하고 떡케익만 했는데...애들 고모, 외삼촌도 안불렀지요(워낙 먼 지방이기도 하고요~) 도대체 누굴 위한 잔치인지 알수 없고 주변인들한테 민폐까지 끼치는 돌잔치 너~~~무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게다가 요즘은 돌잔치 준비한다고 애 한참 볼 엄마들이 몇달동안 돌잔치 준비한다고 애한테도 소홀히 한다는 말도 들리더라구요.

  • 45. 굳세어라
    '11.10.11 2:20 PM (211.58.xxx.13)

    다시 가고 싶지 않았던 돌잔치가 있었는데요. 예배보는 돌잔치요.. 목사님이 말씀도 참 길게도 하시더군요 그런후 기도에 찬송에.. 돌잔치가 아니라 예배보러 간것 같았어요. 아무튼 예배 내내 배고픈 아이들이 음식 집어먹으려 하면.. 어른들 막 뭐라하고 뺏고.. 긴예배가 끝나고 음식을 먹을려고 하니 다 식고 말라 비뚤어어지고.. 출장부페라 맛도.. 영... 아니고.. 아무튼.. 예배를 볼려면.. 미리 얘기해줬음 좋겠어요. 돌잔치할때 예배드렸다는건 한번도 못들어봐서..

  • 46. 속이시원
    '11.10.11 2:40 PM (14.55.xxx.62)

    아하.. 오늘 정말 속이 시~원 합니다.
    제 대신 그런 돌잔치 엄마들 원글님이 통쾌하게 지적 해 주셨어요.
    제 동서가 큰 애 돌 되기전에 둘째를 가져서 힘들어 했습니다. 저도 쌍둥이를 키워서 그런 동서가 무지 안쓰러웠구요.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해서 시집에서도 아무것도 안 시키고, 시집에도 잘 안 오고.
    아이구, 큰 애 돌잔치도 못 하겠구나.. 싶었는데 웬걸요.. 돌잔치 가 보기 드레스 입고 하이힐 신고 샤방샤방 아주 신 났더군요. 배신감 너무 컸습니다.
    사실 전 쌍둥이 키우는동안 실미도가 뭡니까.. 마트 한 번 다녀온 적이 없었습니다. 집앞 5분 거리에서 모두 해결해야만 했거든요.
    전문 돌상, 사회자, 드레스.. 이런 거 다 보니 울컥 하대요.. 저리 멀쩡하면서.. 괜히 나만 며느리 노릇하게 만들고..

  • 47. 원글동감
    '11.10.11 3:00 PM (218.158.xxx.149)

    애기엄마들..!!
    돌잔치 청첩장 돌리려면 가까운친인척과
    내가 갔던집에나 돌리세요..
    아니면 선물,부조금 일체 받지말던가요
    이게 다 민폐라는거 알면서도 왜 굳이..

  • 48. 박수!!
    '11.10.11 3:11 PM (116.36.xxx.29)

    뼈저리게 동감합니다~

  • 49. 저도..
    '11.10.11 4:11 PM (121.135.xxx.222)

    아이 돌잔치 준비해서 했지만...그렇게 하는거 너~무 이상해서 죄다 생략...음식은 그지역에서
    나름 괜찮다고 하는데서 했구요. 아이 성장동영상이나 이런거 안했어요.
    차라리 그돈으로 다른거 한다고...그리고..다녀보면서 답례품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떡으로
    하려다가.....아이 돌잔치가 가을쯤 찬바람 불때라서 좋은 유자차 골라서 그걸로 선물 드렸어요.
    다들 유자차 정말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 50. 동감해요
    '11.10.11 4:35 PM (211.234.xxx.80)

    요즘 돌잔치는 육아카페와 블로그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51. 공감
    '11.10.11 4:49 PM (121.146.xxx.143)

    저 아이 둘 다 집에서 친정부모님, 시댁 식구들만 초대해 간단히 식사 준비해서 돌상 차려서 직접 사진 찍어줬는데요. 예전부터 아기 없을 적 부터 결심했던 건데, 아기 둘 다 지내고 나니 제일 잘했다 싶은 일이에요.
    결혼식 한지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또 초대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입니다. 정말 축하해줄 사람들만 불러서 정성껏 식사대접하던지요..
    돈만 주면 먹는 부페음식, 아이는 아이대로 그날 너무 힘들구요.
    제일 이해 안가는 말이 '나중에 아이가 알면 섭섭해 할 것 같아서..'이더라구요.
    부페에서 하는 돌잔치보다 집에서 하는 돌상이 시원찮아 섭섭해할까요?
    그냥 남들 다하니깐.. 문화 같아요.

  • 52. 짜증-_-
    '11.10.11 4:49 PM (59.5.xxx.217)

    얼마전에...넷째 돌잔치 다녀왔습니다.....;;

  • 하하...
    '11.10.12 10:33 AM (175.125.xxx.206)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정말 황당하네요..듣는사람이 다 뒷목땡겨요.
    이런 돌잔치는 답례품으로 타이레놀 줘야합니다..

  • 53. 음..
    '11.10.11 4:54 PM (203.244.xxx.254)

    황진이 드레스 입고 2,500원짜리 화분 돌린 엄마로써 조금 거슬리는데요.
    1년동안 거의 폐인으로 살다가 화장하고 머리하고 이쁜 옷 입으니까 완전 신나던데요~
    제가 볼떄 제일 꼴불견은 돌잔치 한다고 친척, 친구 도 모잘라 직장동료까지 부르는거예요.

  • 그러니까
    '11.10.11 5:27 PM (119.70.xxx.30)

    황진이 한복,드레스는 엄마의 공주병 놀이라는 거지요.
    당연히 엄마는 신나겠지요. 하객들 돈 걷어서 잔치하고 이쁜 옷 입고..
    가족이 아닌 손님들은 불편하다는 거죠.

  • ㅋㅋㅋ
    '11.10.11 5:39 PM (112.151.xxx.58)

    그러니까 엄마 혼자 완젼 신난거지요.ㅋㅋㅋㅋㅋㅋ. 하객들 기분은 어찌되었건
    황진이 한복 입는 엄마들 심리가 그런거군요. 혼자 완전도취.

  • 음..
    '11.10.11 10:56 PM (220.120.xxx.63)

    하객들 돈 걷어서 잔치한건 아니고요..
    4만원 넘는 호텔에서 하는 레스토랑에서 하고 양가 식구, 직계 친척들, 신부님만 초대했었는데
    밥값만 50여만원 마이나스였어요.
    제가 쓴 의도는 일년만에 짐승에서 여자로 잠깐 변신하는거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드레스 입는건 그런 측면이 크다는 거죠~

  • 결국..
    '11.10.12 6:01 AM (114.200.xxx.81)

    엄마가 공주놀이 하시느라 애를 이용한 거잖아요.

  • 54. 것도
    '11.10.11 5:05 PM (218.147.xxx.243)

    원글 덧글 완전 공감이구요
    기저귀케이크도 이상해요
    케이크를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던가....
    아무리 안쓴기저귀여도 이상해요......
    하나도 안이뻐요
    무슨 돌잔치가 유행처럼 트랜드가 있더라구요
    나대고 싶어 환장한 사람들 같아요

  • 55. ..
    '11.10.11 5:07 PM (175.253.xxx.79)

    제가받은 최고의 답례품
    파리바게트 롤케잌 정말 좋드라구요ㅎㅎㅎ

  • 56. 개념글
    '11.10.11 5:09 PM (115.143.xxx.25)

    추천을 꾸욱 누르고 싶어요

    전 엄마가 만든 아기 사진 들어있는 비누 받아봤어요.

  • 윽..
    '11.10.12 10:38 AM (175.125.xxx.206)

    전 아기얼굴 프린팅된 수건 받았는데요
    어느날서부터인가 무의식중에 이걸 발걸레로 쓰게된거예요.. 발닦다가 남의 아기얼굴사진 밟고있다는걸 깨닫고 흠칫. 아 왜 이런걸 주냐고요!!! 그런 류의 작은 수건은 결국 행주나 발닦이로 전락하고 마는데!!!! 쓰면서도 찝찝

  • 57. 가까운
    '11.10.11 5:12 PM (122.34.xxx.23)

    가족끼리나 하면 서로 화기애애하고 좋을 듯.할머니,할아버지..이모 삼촌도 뭐 서로 사이 좋다면 괜찮겠구요.
    친구는 정말 서로 부담 없을만 한 절친이라면 모를까..그 이상 이런저런 친인척에 친구에 직장동료까지 다 부
    르는건 푼수같아요.초대 받는 사람들이 알아서 제껴주는 것 도 이런 문화가 사라지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요.
    내년에 중학생 되는 외동딸 하나 키우는데..돌때 세식구 여행 다녀오고 돌잔치 생략 했었거든요.참 좋더라구요.생일 당일에만 부모님 집으로 초대 해서 제가 돌상 직접 차리고 사진 몇 장 찍고 식사 같이 했구요.남의 돌잔치 많이 가봤지만..세월이 지날수록 웬만하면 이젠 안가는 쪽 으로 자리 잡고 있네요.

  • 58. 우리집
    '11.10.11 5:18 PM (121.166.xxx.233)

    저희 애들 셋이지만 돌잔치 한번도 안했어요.

    양가 어르신이 우리에게 귀한 날이지
    남들에게는 민폐라고... 모두 같은 의견이었지요.

    시댁에서 어머님이 정성껏 돌상 차려주셔서 돌잡이 했구요.
    (제가 부탁한거 아닌데 해주셨어요.)

    친정에선 가족들끼리만 저녁한끼 했구요.
    (천주교 집안이라 친정엄마가 미사 봉헌해 주셨구요.)

    우리 가족끼리만 진심으로 축하하는 행복한 자리잖아요.
    지금도 그렇게 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우리 셋째 돌잔치 했으면 뒤에서 엄청 씹혔겠구나..하니 철렁하네요.^^)

    그때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다시 아이의 첫돌을 맞는다면 아이 이름으로 기부도 할 것 같아요.

  • 기부는
    '11.10.12 7:50 AM (211.110.xxx.41)

    기부는 언제 하셔도 좋아요.
    말로 하시지 말고 행동으로 하셔야 합니다.
    사실 내아이 훌륭하게 키우는게 제일 큰 기부라 생각합니다

  • 59. 다 용서할수 있음...
    '11.10.11 5:20 PM (211.215.xxx.39)

    밥이라도 맛있으면...
    그나저나,
    가부끼 화장하기전에...
    애 키우느라 고생한 어멈들은 피부관리부터 부탁드리고 싶어요.
    화장에 의상에 들일돈 조금보태 피부관리라도 미리 받든지...
    대부분 오랜만에 하는 화장 ...떡진 피부,속눈썹...
    안스러워요.
    걍 잔치하지말고,그돈으로 피부관리 받고,
    리조트라도 한번 같다오지...

  • 완전 빙고
    '11.10.12 1:58 AM (112.154.xxx.155)

    그 돈으로 피부관리 나 받고 리조트나 갔다오지...

  • 60. mm
    '11.10.11 5:52 PM (218.38.xxx.1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직업상 돌잔치 앨범 만드는 일도 하거든요. 사진 편집하다 보면 진짜 욕나와요. 못생긴;;; 아줌마 아저씨들 얼굴 허옇게 떡칠한거 수정해주고 살은 쪘는데 완전 탑드레스 입어서 쳐진 가슴 거드랑이살 다 튀어나온거 수정해주고 피부 더러운거 뽀얗게 해주고 ㅋㅋㅋ 아니 어울리지도 않는 드레스 황진이 한복 싸구려 화려틱 왜 입나 모르겠어요. 얼굴은 얼마나 떡칠들을 하는지 웨딩앨범도 하는데 그놈의 신부화장 짜증짜증 왕짜증 이랍니다. 이 일 하기전에는 사람 얼굴 관심없었는데 이젠 안생긴 사람만 보면 화가 나요 ㅠㅠ 부작용이죠 뭐... 그리고 사진 일일이 다 찍고 돌잡이 한다고 돈 걷으로 다니는 사진 보면 제가 다 짜증나고... 5만원짜리가 생겨버려서 신사임당 돌잡이상에 올리고 뭐 그러는데 완전 삥뜯는거죠 뭐........... 후레쉬 터트리니까 얼굴만 귀신같이 떡처럼 하얗고 처진 가슴굴곡 보이고.. 아...... 투명화장 안되겠니? 이럼서 욕하면서 편집해요 하하하하

  • '11.10.11 6:08 PM (211.246.xxx.253)

    돌잔치랑 상관없이 직업적 마인드 없으신것 같아요
    일반인 엄마들이 수유하고 고생하느라 몸상했지 사진 보정해주는 사람 기분나쁘라고 가슴 처지고 피부배렸나요?
    그런거 싫음 연예인 화보일이나 하시던가..

  • mm
    '11.10.11 7:00 PM (218.38.xxx.187)

    매우 정없게 쓰긴 했죠. 본문에도 썼지만 진짜 부작용이 아주 안좋게 생겼어요. 그래요 애기 낳고 누구나 그렇게 되는 거 당연하죠. 근데 그걸 완전 축 내놓고 안 어울리는 드레스 옷 입고 그러는게 너무 꼴불견이어서요. 한복도 단정하면 입음 모르는데 척박하게 계량해서 가슴 꼭 내놓는거 입으려고 그러고.... 솔직히 안 이뻐요. 직업적 마인드는 좀 그러네요. 미치도록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걍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하는 거라.... 직업적 마인드 따진다고 못생긴 사람 이쁘다아이이쁘다 하면서 일 할수는 없잖아요. 어디 말도 못하고 그냥 일 하는데 여기서 좀 까는 분위기라 저도 좀 껴봤네요....

  • 아무데서나
    '11.10.12 7:54 AM (211.110.xxx.41)

    MM님
    헐~~~~
    직업관련 이렇게 말 하심
    아기 엄마들 보다 진상 입니다.

  • ....
    '11.10.12 9:18 AM (114.205.xxx.236)

    mm님 한복을 '계량'한다니, 무슨 옷 양 잴 일 있습니까? 개량이라고 하셔야죠.
    게다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하는 거라 까는 분위기에 껴봤다뇨.
    님 말씀대로라면
    그럼 의사는 환자의 진료 내용 마구 발설해도 되고 교사들은 뒤에서 애들, 학부모 욕 진탕 해도 되고
    그런 겁니까?

    직업관련 이렇게 말 하심
    아기 엄마들 보다 진상 입니다. 222222

  • 61. 성장 동영상
    '11.10.11 5:56 PM (114.200.xxx.232)

    정말 지루해요..

    저는 울아이 돌잔치때 동영상 일부러 안했거든요...동영상 그런거 안했음 좋겠어요...시간낭비/돈낭비..
    관심도 없는데,..

  • 62. 돌잔치=돈잔치=어른잔치
    '11.10.11 6:18 PM (115.143.xxx.81)

    애둘다 돌잔치 안하고 직계만 모여 돌잡이하고 식사 한끼 했습니다..

    돌잔치 초대오면 가기는 갔지만..
    애들한테 쫌 미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손이 귀한 어느집 돌잔치였는데..
    그 금쪽같은 아기가 자신의 돌잔치에 그 이쁜 드레스에 토하더라고요....

    요즘 하는 그 화려한 돌잔치들...
    정말 누굴 위한 잔치인가 다시금 생각했네요....

    제 머리속의 공식은 돌잔치는 돈잔치,어른잔치네요...

  • 63. 어머나
    '11.10.11 6:45 PM (58.124.xxx.211)

    저도 아이둘을 돌잔치 안했는데요...ㅎㅎ

    제가 받은 제일 황당한 답례품은 아이 주먹만큼 들어있는 미역이요....

    컵, 접시... 뭐 이런것들 다 받아봤지만.... 미역은 첨이라는....

  • 64. 망탱이쥔장
    '11.10.11 7:06 PM (218.147.xxx.221)

    이거보고 장차 결혼하실분들 , 애기 낳으실 분들 참고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큰회사 다니시는 친척분께 이런 제 생각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해야지 하시더라구요. 그동안 다니시면서 부주하신거 아까워서....ㅠㅠㅠㅠㅠ 언제쯤 이런 말도 안되는 문화 없어질까효...에효...

  • 65. ..
    '11.10.11 7:22 PM (125.152.xxx.23)

    아마도......그런 엄마들 나중에 생각해 보면......좀 낯 간지럽다고 생각할 거예요...ㅎㅎㅎ

  • 66. ...
    '11.10.11 7:28 PM (14.50.xxx.51)

    아이 키우면서 엄마들의 유일한 낙이 아이잘 때 인터넷 하는거잖아요.
    공감대가 형성되는 육아까페 들락날락하다보면, 거기에서 알게모르게 장사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돌잔치 문화는 거기서 형성된 듯 해요...

  • 67. 백일도
    '11.10.11 7:42 PM (115.140.xxx.9)

    마찬가지예요
    애기 백일이라고 떡했다고 자기집에와서 가져가라는 이웃아짐.. 그때 참 난감했던거 아는가모르겠네요

  • 68. 어쨌든
    '11.10.11 8:02 PM (114.206.xxx.66)

    그런거 안하는집은 거의 못본거 같은데요.
    저도 한복같은거 싫어서 그냥 정장 입고, 사회자 저렴하게 구는거 싫어서 사람들 곤란하게 하는 멘트는 빼달라고 했었고...답례품은 그릇같은거 싫어서 먹어치울수 있는 3500원짜리 소면했네요.. 무슨 잔치든 무조건 음식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 지역에서 그래도 젤 맛있다고 하는 뷔페(잴 비싼)에서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음식 정말 맛있다며 나중에 식구들이랑도 먹으러 와야겠다는 소리 좀 들었는데..
    이정도면 되는건가요?

    내 아이 돌잔치도 이젠 눈치보며 해야하는건가봐요.

  • 눈치
    '11.10.11 8:20 PM (116.37.xxx.46)

    눈치 안 보고 하시려면 직계만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하러 와주는 사람들만 초대하면 되죠

  • 69. ..
    '11.10.11 8:05 PM (175.116.xxx.231)

    손가락 두마디만한 수제 비누2개 답례품 욕 나오는줄 알았다

  • 70. ..
    '11.10.11 8:07 PM (175.116.xxx.231)

    엄마들 축하받을려고하는 돌잔치가 아니라
    솔직히말하면 욕 얻어먹을려고 하는 돌잔치

  • ..
    '11.10.11 8:28 PM (110.14.xxx.164)

    그 동안 뿌린거 뽑자는 생각 인거 같음

  • 71. 동영상이나
    '11.10.11 8:09 PM (119.207.xxx.55)

    마술쇼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본인들이 초대손님으로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축하인사 간단히하고 간단히 먹고 오고 싶은데, 앉아서 이것저것 봐야하는게 지루하지 않을지요..
    가족이나 가까운사람들은 괜찮겠지만.. 직장사람들과 친구들.. 그런사람들은 인사치레로 가는 경우가 더 많을텐데.. 가서 그런거 구경하라면 좋지는 않을거에요.
    마술쇼같은건 좀 색다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구경하고 싶은시간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그런걸보느냐 그냥 축하하러가서 그런거까지 구경하고 오느냐는 다릅니다.

  • 72. ...
    '11.10.11 8:27 PM (110.14.xxx.164)

    답ㄹㅖ품으로 중국산 그것도 엄청 무거운 그릇 ...받고 처치곤란이었어요
    질 좋은 흰수건이나 주게던지,,, 아예 안주는게 나아요
    제발 가족끼리 하자고요

  • 73. 듣기론
    '11.10.11 9:13 PM (211.214.xxx.239)

    교회 헌금통도 돌리는 것도 아니고 돈 넣으라고 통 돌리는 돌잔치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제가 간 돌잔치들에는 그런 행사(?)는 없었지만, 돌잔치에서 돈통 돌리는 거 생각만해도 욕나오네요.
    부조는 부조대로 하는데 또 무슨 돈을 내라는 건지.
    어떻게 생겨먹은 애엄마아빠가 이런 짓을 하는지 얼굴 보고 싶더라고요.

    사실 음식이라도 맛있으면 그나마 용서가 됩니다.
    헌데 음식마저 맛없으면....................

  • 74. 미야~
    '11.10.11 9:54 PM (61.98.xxx.151)

    저 엊그제 양가 직계가족만 불러서 돌잔치한 아이 둘 맘인데요~
    저도 남한테 폐 끼치는거 싫어하고, 아이 둘 보는것도 힘든데 성장동영상이며 포토테이블 만드는거
    이런것 하다 저 스스로 옥죄어서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2년전 첫째아이도, 지난주말 둘째아이도 양가 직계, 저희가족까지 딱 14명 불러서 했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친척들이랑 직장동료들 안 부른다고 첫째때 이어 둘째때도 어찌나 뭐라고 하시던지..
    제가 이상한건 아니거 맞죠?
    제 주변에선 왜 잔치를 안하냐고 뭐라고 하셔서 내가 너무 성의없는 엄마인가 싶었거든요.
    그동안 뿌린거 거두고 싶으신(?) 시어머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게 제 아이를 통해서 이루어지는건
    싫더라구요. 그거 안받고 받고가 뭐라고...
    어차피 받으면 다시 나갈 돈이잖아요~
    아이가 탈없이 건강하게 1년동안 컸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다행히 저흰 남편이 제 의견에 동조해줘서 두 아이 모두 양가 직계만 불러서 돌잡이하고 밥먹었어요.
    옷은 그냥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깔끔한 원피스 준비해서 입구요~

  • 맞아요 맞아..
    '11.10.12 12:12 AM (125.187.xxx.41)

    미야~님 이상한거 아니구요. 저랑 완전 비슷한 타입. 저도 그런거 넘 스트레스 받아요. 그게 뭐 그리 중요한데..아이 보느라고 진이 다 빠지는데 그런거 신경쓰는 것조차 스트레스여요.

  • 저도..
    '11.10.12 10:53 AM (175.125.xxx.206)

    이상하긴요.. 아이가 탈없이 건강하게 1년동안 컸다는게 중요하다는 그생각에 동의합니다.
    저도 돌잔치 안하고 집에서 양가만 모시고 했는데 너무 의미깊었어요.

  • 75. 그런데
    '11.10.11 10:04 PM (1.227.xxx.132)

    혼수, 예단에 이어 돌잔치....
    육아카페의 폐단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공식처럼....

    그런데 울 시어머니...
    직계만 불러 조촐히 했는데 10년 넘은 지금까지 말씀하세요.
    큰조카처럼 환갑잔치마냥 플래카드에 높이 괸 음식 놓고 사진 안찍었다고..
    큰조카 돌잔치가 표준인양 말씀하시고 그래서 울 아이들은 덜 귀한 자식들인거 마냥 말씀하세요.
    전 결혼사진, 돌사진 대빡만하게 걸어놓는거 딱 질색인 사람인데 말이에요.

  • 76. ok
    '11.10.11 10:28 PM (221.148.xxx.227)

    최근 읽은글중에 제일 웃김..ㅋㅋㅋ
    격하게 공감합니다

  • 77. 어머나
    '11.10.12 12:03 AM (110.9.xxx.179)

    허거걱 제가 너무 구시대 맘인가요? 9년전 우리아이 돌잔치랑 너무 다르네요-- 그때는 장소도 비즈바즈나 조선,인터콘티넨탈 같은 호텔부페가 인기였고 엄마도 정장입거나 아니면 한복정도--
    돌반지 값도 저렴해서 다들 돌반지 들고 왔었네요. 아님 가족당 현금 5만원 정도--
    그래서 항상 남의 돌잔치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갔었는데 요즘은 정말 민망하네요.
    아이 돌인데 엄마가 웬 주책이랍니까? 거참- 저도 나름 신식인데 세대차이 나는 걸까요?

  • 금 반지
    '11.10.12 7:58 AM (211.110.xxx.41)

    돌 반지가 넘 비싸서

  • 78. 우리아들 돌
    '11.10.12 12:10 AM (125.187.xxx.41)

    저 7월에 첫 아기 돐이었는데,
    그냥 직계가족 10명만 초대해서 맛있고 비싼 밥 사드렸네요.
    제가 화장하고 평소 있떤 옷 중 가장 좋은 것 입고 신랑 그냥 양복 입히고
    아기 옷만 하나 사서 입혔어요.

    심지어 돌잡이도 안했다능....-_-

    사회자는 없었지만, 그냥 가족들 모셔놓고, 지난 일년간 아기 키우면서 느꼈던 것
    담담하게 얘기했는데 그게 참 좋았던 모양이에요....
    저희 동서, 훌쩍훌쩍. ㅎㅎㅎ(저희 동서도 비슷한 연배 아기가 있어서 격하게 공감했떤 모양입니다)

    며칠 후에 저희 시엄니, 실타래 가지고 와서 손주 목에 걸어주시더군요. ㅎㅎㅎ


    돌잔치...성장 영상, 황진희 한복 및 드레스...

    다 남들 다 하니까 웬지 함께 해야할 것 같은 ...엄마의 초조함이겠죠..

    저희 시아버진 돌잔치 안했떤게 좀 섭섭했던 모양이에요. 첫 손주인데 너무 조용하게 지나간거 아니냐.
    나중에 후회 안하겠냐...저한테 물어보시던데..
    전혀~~~~요.^^

    돌잔치때 사람들이 보는 게.

    1. 엄마 살 많이 빠졌나?
    2. 음식은 얼마나 맛있나?

    이 두 가지라고 누가 말하던데 완전 맞는 거 같아요.

  • 79. 하늘
    '11.10.12 12:46 AM (116.33.xxx.35)

    저희 엄마 지인 따님이 애 돌잔치를 세번이나 했는데
    친정쪽, 남편시댁쪽, 자기사는 동네쪽...지방을 세차례나 돌면서 잔치를 벌였다고...
    그 빡신 일정이 애기한테 얼마나 스트레스 였는지
    결국 애가 돌잔치 세번째 치르고는 오밤중에 고열로 넘어가서 급하게 응급실 갔다네요.
    애 앞세워 돈벌이 하다가 애잡았다고 두고두고 흉보시더라구요.
    평소 순하고 튼튼한 애기라고 하던데 부모과욕에 그 고생을 했다니 넘 가엽더군요.

    백일떡이나 돌잔치는 가깝게는 멀게든 주변사람들에게 대접하여 아이가 복을 짓고
    무병무탈을 기원하는게 원래 의미라던데
    그 뜻깊은 문화가 이리도 천박하게 변질되다니.....

  • 80. 호호걸
    '11.10.12 1:00 AM (180.70.xxx.130)

    전 제발 만삭사진 안찍었음 좋갰어요!!!무슨 노출증 환자들처럼 다들 헐벗고 찍어대는지!!!막달이면 천하에 미인두 별루에요!!!물론 내 식구들은 이쁘죠~~~

    제발 야시시한 옷 입구 찍는 만삭사진 안봤음 좋겠어요!!!

    민망해요

  • 81. *^^*
    '11.10.12 1:50 AM (124.52.xxx.143)

    왕대박 찬성, 공감 합니다^^

  • 82. 황진이한복
    '11.10.12 2:10 AM (219.241.xxx.181)

    진짜 없어보이는데...사진으로 보는 사람도 미칠것 같은데 옆에서 보면 악 진짜 싫어요...
    제발 입지 말기를...

  • 83. ..
    '11.10.12 2:51 AM (221.140.xxx.32)

    전 님이 시러하시는 모든걸들 다 피해서 돌잔치했던 1인 .
    시간이 지나 다덜 성장앨범에다 사진장식에 ...전 그렇게 못해 아이한테 미안했는데 ..
    님글보니 갑자기 힘이 생기네요 .
    그냥 아이만 오리지날돌복 입히고 . 저흰 결혼할때 한복한거 입고
    식사는 나름 대구에서 젤 맛난 호텔뷔페에서 돌잡이행사도 손님들 식사하실때 가족끼리만 했어요 . ㅎㅎ

  • 84. 아놔
    '11.10.12 7:36 AM (115.138.xxx.56)

    격하게 공감!!

    근데 돌잔치는 그 자체가 민폐입니다.
    특히 저 같은 싱글에게는 -_-;

    제발 돌잔치는 그냥 가족이나 가까운 사이끼리 조촐하게 합시다.

  • 85. 아들둘맘
    '11.10.12 7:53 AM (124.56.xxx.147)

    저는 첫아이 돌잔치만 했는데요. 성장동영상은 다 하는 분위기라서 저도 5분남짓을로 했어요 엄마표아니고 그냥 2만원주면 인터넷어디 까페에 만들어주는거라서 그거 한번 상영했고요
    저는 정장원피스 ,남편도 정장, 아이는 모크에서 상의만 사주고 하의는 모크짝퉁(남대문표)바지입히고요
    사회자는 부르지 않았고 거기에서 해줬어요.ㅎㅎㅎ
    저희는 젊은사람들만 초대하는 돌잔치(모임사람들)였는데 빕스에서 했거든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너무 많이 와서 깜짝놀랬네요
    사람들이 빕스에서 하니깐 엄청 좋아하더군요. 일인당 스테이크 또는 립과 새우 선택할수 있는 메뉴 하나 고르고 샐러드바는 그냥이용하구요
    빕스는 50명인가 넘으면 돌상,사회자도 공짜로 해줘요. 사진사는 별도로 안부르고 친구한테 기념사진 몇장만찍어달라고했고요.. 맥주는 생맥주로 따로 시켜주고요
    저희입장에서는 돈좀쓰는 돌잔치였으나 정말 정말 괜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답례품 수건을 넉넉하게 맞춰서 한팀이 아니라 일인당 수건 한개씩 다 줬구요
    제 주변에 돌잔치 거의다 해서 많이 참석해봤는데
    우선 밥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엄마아빠 아이셋이 퓨전한복입히는건 제눈엔 너무 촌스러운데 대부분 그렇게입고 하는것보면
    그런분들은 82를 안하시나 하는 생각도 여러번했답니다.
    정말 올림머리하고 과한화장에 너무 부담스러워요..

  • 86. 찬비
    '11.10.12 9:14 AM (180.64.xxx.201)

    댓글들 보니 저는 양반이네요 ㅋㅋ

    유명 한정식집 1층 빌려서 가족 친지 친한친구 몇명 친한동료 몇명만 부르고

    이벤트 없고 포토테이블 없고 성장동영상없고 초대장없고

    부모 정장, 아이들 전통한복 입혀서 잔치했습니다.

    저는 돌잔치 요즘 민폐라길래, 아예 안하려다 쌍둥이라 안하면 서운다해서 한거여서, 손님들 불편하지 않게

    애들 푹재워 나와 돌잡이 기분좋게 얼른하고, 식사 편하시게 하도록 했어요.

    밥 맛있다고, 답례떡 답례품 좋다고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 육아사이트 가면 돌잔치 준비 리스트 있고, 다들 너무 요란하게해서, 간단하게 하는 제가 이상한가 했었

    는데, 댓글들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드네요.

  • 87. ......
    '11.10.12 10:02 AM (122.203.xxx.130)

    여기서 말씀하시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다들 돌잔치 안하신분들인가요?
    본인은 돌잔치 민폐 안끼치고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정말 그런건지 어떻게 압니까?
    일반적인(보통의) 돌잔치가 고만고만한 부페에서 촌스러운 한복내지 드레스 입고 진행하는거 제가 보기엔 일반 서민의 보통 모습인것 같아요. 다들 그럴것 예상하시고 참석하시는거 아닙니까? 아예 기대도 안하고 참석하는게 일반적이지요. 부조금이나 선물만 주고 참석 안하던지.
    손님 입맛에 맞게 할려면 음식값이나 고급스런 의상 등등 예산이 더 들겠지요. 없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니 너무 뭐라할수도 없는것 같은데.... 정말 호텔에서 고급스럽고 볼만한 돌잔치 후기도 많이 봤는데 그건 있는 사람들이나 해당되는 이야기지요.
    물론 손님들한테 돈을 요구한다던지 하는것 저도 싫어요. 하지만 아기 포토테이블이니 뭐니 욕하는 모습은 좀 그렇네요.
    자기 아기 돌잔치에 참석한 손님이 뒤에서 그런 욕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
    '11.10.12 10:36 AM (218.38.xxx.20)

    그러니까요..어차피욕먹으니까..안하셨음해요..

    맛없는싸구려부페음식에..촌스런..한복에..도대체..누굴위한돌잔치냐구요..

  • 휴..
    '11.10.12 11:06 AM (175.125.xxx.206)

    제가 결혼을 늦게한 케이스라 돌잔치에 많이 끌려다녔거든요.
    그런데요...돌잔치 참석한 사람들 삼분의 일은(혹은 더 많은사람이..) 이렇게 속으로 욕하면서 밥먹고 있는거예요..-,.-
    친하지도 않은데 거래처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친하지도 않은대학동기..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등등) 황금주말에 끌려가서 10만원내고 3만원짜리 싸구려 부폐 먹으며 알지도못하는 아기 동영상보고있으면 스스로가 한심해지는 기분..아실라나..
    원글님이 대놓고 쓰신글이 결국 사람들이 돌잔치에 앉아서 하고있는 생각이예요.

  • 88. ...
    '11.10.12 10:29 AM (112.219.xxx.178)

    그러니까 제발 뒷말듣기 싫으면 돌잔치는 가족끼리 하라구요
    진심으로 축하할 사람들만 모아서...
    정말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들도 있네요

  • .....
    '11.10.12 10:38 AM (122.203.xxx.130)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말귀를 못알아듣다니요.
    이러니 뒤에서 욕하는 분들 수준이 알만한겁니다.
    시간, 돈 아까워서 못간다고 말씀하시면 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7 아토팜.....아토피에 괜찮나요? 써 보신 분....리플 간절히.. 3 아토피 2011/10/11 3,131
23296 아래글 박원순에게 기생하는 시민단체 인턴입니다. 6 먹이주지 마.. 2011/10/11 2,659
23295 시어머니 아이 맡기고 직장 다니면서 만족하시는 분 계세요? 10 아기엄마 2011/10/11 3,936
23294 강남알바에게 9 선배가 2011/10/11 2,514
23293 액젓이나 젓갈도 조미료 넣어 가공하나요? 4 액젓 2011/10/11 3,553
23292 정부도 검열을 하지 않는데.(운영자님, 먹이주지마세요 저분은 뭔.. 4 강남알바. 2011/10/11 2,384
23291 드럼세탁기 5년째 쓰고있는데...통돌이 사고싶어 미치겠어요 7 울아들 2011/10/11 4,906
23290 kbs서울시장후보자 토론회시작했는데요 안과에 가보.. 2011/10/11 2,423
23289 미드 영어 스터디 블로그 알려주실래요? 000 2011/10/11 2,441
23288 아래아래 아래글 흉내내는 알바글입니다 헐~ 2011/10/11 2,306
23287 박원순님, 나경원님의 모든것이 여기 있습니다. 15 선거전에 2011/10/11 2,795
23286 ↓(알바가 분탕질하는 글입니다. 피해가세요) 피해가세요. 1 먹이주지 마.. 2011/10/11 2,349
23285 (급)용지보다 크게 스캔된 문서 출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도움절실 2011/10/11 2,568
23284 ↓(지나 내곡동 그 땅의 ..) 피해가세요 1 먹이주지 마.. 2011/10/11 2,321
23283 저도 동서 얘기 하나... 5 트집일까 2011/10/11 3,857
23282 ↓(청와대가 ‘내곡동 땅’ 풍수를 본 까닭은)피해가세요 1 먹이주지 마.. 2011/10/11 2,506
23281 ↓(닥치고 정치 ..) 피해가세요 2 먹이주지 마.. 2011/10/11 2,433
23280 청바지핏 이쁜 저렴 브랜드?? 6 000 2011/10/11 4,306
23279 결혼은 하셨나요? 라는 질문을 받아요. 11 진짜로 2011/10/11 3,653
23278 그림자 정부(미래사회편)보신분 있나요? 2 혹시 2011/10/11 2,514
23277 이제 곧있으면 동생 결혼식인데, 어떻게 해야하죠?? 6 숨고싶다 2011/10/11 3,514
23276 돌잔치 얘기 나온김에 5 .. 2011/10/11 3,121
23275 아이들 2 궁금해요 2011/10/11 2,438
23274 리버사이드호텔 뷔페 최근에 가보신 분? 2 뷔페 2011/10/11 3,127
23273 찢겨진 비디오 테이프 다시 쓸 방법 있을까요? 4 헬프미!!!.. 2011/10/11 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