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학년 여자 아이 교우관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초보맘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11-10-11 09:04:57

입학하고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근데 요즘 그 아이가 자꾸 우리 아이 앞에서 다른 아이에게 귓속말을 한답니다

귓속말 해도 신경쓰지 말고 다른친구랑 놀으라고 했더니

그전까지 다른애들 나쁜얘기를 우리 아이 귀에 대고 했대요

그래서 분명히 다른친구들한테 자기에 대한 나쁜 얘기를 할거라고 하네요

아이성격이 그런거 신경안쓰고 아무생각없이 노는 아이같음 걱정을 안하는데

그렇지가 못해요.  귓속말하는거는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것을 저의 딸도 알고 있어요.  그런말을 친구한테 하라고 했더니 말이 안떨어진답니다.   귓속말을 들은 아이들이 모두 자기에 대해 나쁜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도 그리 즐겁지가 않았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3명이 모여서 가는데 가는거보니 그 친구가 다른친구에게만

얘기하면서 가고 저의 딸은 앞에서 혼자 걸어갑니다

그 광경보니까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아이 엄마와 저는 관계가 좋은편입니다

서로 탁 터놓고 지낼만큼 편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지킬건 지켜가면서

좋은관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경우 아이엄마한테 의논을 해도 괜찮을지...

그냥 조금 더 지켜봐야 할지 .... 조금 더 지켜보다가 괜히 아이 상처 더 받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걱정도 스럽구요...... 아님 담임께 상황설명을 드려서 조언을 구해야 할지....

지금 맘 같아선 당장 학교로 가서 쭉 지켜보고 싶습니다.

선배맘님들 많은 좋언좀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1 9:40 AM (222.105.xxx.77)

    아이친구관계는 그냥 두고봐야해요..
    엄마가 개입하면서 오히려 더 안좋아질 수도 있거든요..
    아마 좀 있으면 다른친구도 생기고
    그러면서 아이나름의 사회생활이 시작된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
    '11.10.11 9:50 AM (118.221.xxx.209)

    시작이에요...

    그 아이만 귓속말 안하면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

    우리아이를 단단하게 키워야해요..

    고학년으로 가면 왕따, 은따...있어요..

    특별히 이상한 아이가 왕따 되는거 아니에요.......

    에휴..애들 관계도 피곤해요....

  • 3. 엄마와 상의를..
    '11.10.11 11:18 AM (203.255.xxx.57)

    제 딸아이가 7세때 귓속말 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저희집에서 노는데 저희 애한테 귓속말을 하길래 한번 주의를 줬고..또 한번은 제 아이 앞에서 옆 아이에게 귓속말을 해서 제가 따끔하게 주의를 줬어요.
    그리고 그 아이 엄마에게 이러저러 해서 내가 주의를 줬다고 얘기했구요.
    그래서 지금도 아이들이 귓속말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조심하더라구요..어떤 경우에도 친구들과 있을 때는 귓속말 하면 안된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8세가 되니 아이들이 모여 있으면 안놀러온 친구 하나에 대해 뒷담화를 하더군요..ㅋㅋ 그래서 이것도 안되는거다..하고 주의를 줬죠..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거쳐가는 행동 같아요..그래도 그때마다 얼마나 안좋은건지 얘기 해주고..주의도 줘야할 것 같아요..근데 애들이 얼마동안 뒷담화를 하더니 요사이는 별 말없이 잘 놀더군요..사실 뒷담화하는 내용도 맨날 똑같으니 자기들도 재미가 없나부다..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3 그지패밀리님 ... 3 고등수학 2011/10/11 3,299
23492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는? 47 제이엘 2011/10/11 6,756
23491 감자 맛나게 삶는법 좀... 1 은새엄마 2011/10/11 3,520
23490 아동용유기수저어디서구입하나요? 2 무플은시러요.. 2011/10/11 2,760
23489 아침무슨프로에 김어준, 주진우 나왔나요?? 5 dd 2011/10/11 4,210
23488 당신을 초청합니다~ 나를 부르네.. 2011/10/11 2,639
23487 영지버섯이 생겼는데 어케 먹나요 1 쪙녕 2011/10/11 2,961
23486 저도 생각하는 최악의 부부..(추가) 12 호랭연고 2011/10/11 11,871
23485 페트병 가습기 쓰시는분 괜찮은가요? 4 가습기 2011/10/11 6,419
23484 인터넷을 열때마다 치과니 주택관리사니하는 사이트가 떠요 1 악성코드 2011/10/11 3,270
23483 와이셔츠를 2∼3일씩 입을 정도로 공기 질(質)이 깨끗해졌다 12 ^^ 2011/10/11 3,749
23482 최고의 돌잔치 VS 최악의 꼴불견 11 내가아는 2011/10/11 6,600
23481 조이클래드에서산 스텐철판 오븐에 넣어도되나요? 1 오즈 2011/10/11 2,724
23480 토욜날 갔던 어이없었던 돌잔치 47 ~! 2011/10/11 18,086
23479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방법 및 절차 까다로운가요? 금액이 150만.. 2 손해배상청구.. 2011/10/11 4,083
23478 미술관에서 아이들 인솔해서 설명해주는 선생님 6 누리엄마 2011/10/11 3,429
23477 돌잔치최고꼴불견 133 ... 2011/10/11 33,868
23476 이대통령 내곡동 땅 자기이름이로 이전 결정. 15 ㅇㅇㅇ 2011/10/11 3,857
23475 체험학습 미리 고민해요 2 .. 2011/10/11 2,713
23474 왕따시키는 애들 26 나쁜것 2011/10/11 4,964
23473 중2국어공부법 3 중학생맘 2011/10/11 4,048
23472 토론토 이민자 싸이트있나요? 1 캐나다 2011/10/11 3,250
23471 시험공포가 있는 아이, 수능전날 수면제 먹어도 될까요? 14 조세핀 2011/10/11 7,434
23470 CJ홈피에 항의하러 가보니.. 3 송불륜 2011/10/11 4,218
23469 HP 데스크탑 A/S잘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10/11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