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학년 여자 아이 교우관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초보맘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1-10-11 09:04:57

입학하고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근데 요즘 그 아이가 자꾸 우리 아이 앞에서 다른 아이에게 귓속말을 한답니다

귓속말 해도 신경쓰지 말고 다른친구랑 놀으라고 했더니

그전까지 다른애들 나쁜얘기를 우리 아이 귀에 대고 했대요

그래서 분명히 다른친구들한테 자기에 대한 나쁜 얘기를 할거라고 하네요

아이성격이 그런거 신경안쓰고 아무생각없이 노는 아이같음 걱정을 안하는데

그렇지가 못해요.  귓속말하는거는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것을 저의 딸도 알고 있어요.  그런말을 친구한테 하라고 했더니 말이 안떨어진답니다.   귓속말을 들은 아이들이 모두 자기에 대해 나쁜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도 그리 즐겁지가 않았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3명이 모여서 가는데 가는거보니 그 친구가 다른친구에게만

얘기하면서 가고 저의 딸은 앞에서 혼자 걸어갑니다

그 광경보니까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아이 엄마와 저는 관계가 좋은편입니다

서로 탁 터놓고 지낼만큼 편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지킬건 지켜가면서

좋은관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경우 아이엄마한테 의논을 해도 괜찮을지...

그냥 조금 더 지켜봐야 할지 .... 조금 더 지켜보다가 괜히 아이 상처 더 받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걱정도 스럽구요...... 아님 담임께 상황설명을 드려서 조언을 구해야 할지....

지금 맘 같아선 당장 학교로 가서 쭉 지켜보고 싶습니다.

선배맘님들 많은 좋언좀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1 9:40 AM (222.105.xxx.77)

    아이친구관계는 그냥 두고봐야해요..
    엄마가 개입하면서 오히려 더 안좋아질 수도 있거든요..
    아마 좀 있으면 다른친구도 생기고
    그러면서 아이나름의 사회생활이 시작된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
    '11.10.11 9:50 AM (118.221.xxx.209)

    시작이에요...

    그 아이만 귓속말 안하면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

    우리아이를 단단하게 키워야해요..

    고학년으로 가면 왕따, 은따...있어요..

    특별히 이상한 아이가 왕따 되는거 아니에요.......

    에휴..애들 관계도 피곤해요....

  • 3. 엄마와 상의를..
    '11.10.11 11:18 AM (203.255.xxx.57)

    제 딸아이가 7세때 귓속말 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저희집에서 노는데 저희 애한테 귓속말을 하길래 한번 주의를 줬고..또 한번은 제 아이 앞에서 옆 아이에게 귓속말을 해서 제가 따끔하게 주의를 줬어요.
    그리고 그 아이 엄마에게 이러저러 해서 내가 주의를 줬다고 얘기했구요.
    그래서 지금도 아이들이 귓속말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조심하더라구요..어떤 경우에도 친구들과 있을 때는 귓속말 하면 안된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8세가 되니 아이들이 모여 있으면 안놀러온 친구 하나에 대해 뒷담화를 하더군요..ㅋㅋ 그래서 이것도 안되는거다..하고 주의를 줬죠..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거쳐가는 행동 같아요..그래도 그때마다 얼마나 안좋은건지 얘기 해주고..주의도 줘야할 것 같아요..근데 애들이 얼마동안 뒷담화를 하더니 요사이는 별 말없이 잘 놀더군요..사실 뒷담화하는 내용도 맨날 똑같으니 자기들도 재미가 없나부다..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19 키즈맘 엑스포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퀴*버* 유모차 사려고 하는.. 3 둥이맘 2011/10/15 1,190
23718 스타우브 사용하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초보 2011/10/15 1,401
23717 동물이나 곤충이 주인공인 영화나 책좀 부탁드려요~ 4 동물세상 2011/10/15 1,050
23716 소녀시대_THE BOYS_Music Video Teaser 1(.. 4 참맛 2011/10/15 1,478
23715 또 도움요청합니다~~ 이번엔 실크세탁입니다~~ 2 가정세탁소 2011/10/15 1,878
23714 시사돼지가 넘 좋아졌어요 ㅋ 12 별명짱 2011/10/15 2,487
23713 ↓↓(앵기박골 - 기부와 협찬으로 사는..) 원하면 돌아가세요 .. 13 맨홀 주의 .. 2011/10/15 1,169
23712 워드에서 줄 바꾸고 편집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pp 2011/10/15 1,091
23711 기부와 협찬으로 사는인생..... 5 앵기박골 2011/10/15 2,072
23710 드라마 다운받은거 아이폰에 넣는법좀 가르쳐주세요 3 클로버 2011/10/15 2,260
23709 갤럭시폰 노트북에 연결하는 충전기요.. ** 2011/10/15 1,175
23708 박선영씨 남편이요?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69 관찰하여라 .. 2011/10/15 13,338
23707 ↓↓↓↓(...- 나꼼수글 너무 많아서...) 원하면 돌아가세.. 4 맨홀 주의 2011/10/15 1,083
23706 나꼼수 23화 다운받아서 들으시면 됩니다.. 3 밝은태양 2011/10/15 1,761
23705 나꼼수글 너무 많아서 지겹네요 19 ... 2011/10/15 1,758
23704 ↓↓↓↓(정동영 -김종훈은 이완용 ..) 원하면 돌아가세요 .. 맨홀 주의 .. 2011/10/15 984
23703 김종훈은 이완용"이라는 정동영… 5년전엔 "FTA는 한미.. 2 정동영 2011/10/15 1,145
23702 아침 출근길에 나꼼수 땜에 미친사람되다.. 4 두분이 그리.. 2011/10/15 1,744
23701 콜레스테롤수치좀 봐주세요 의사분들.... 2011/10/15 1,907
23700 소방차 못들어가는 세빛둥둥섬 세우실 2011/10/15 934
23699 임산부 자다 쥐났는데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남편 1 속상해서 2011/10/15 1,620
23698 빵 터짐!! 책 욕심 부리다 부인 기절한 사연 3 safi 2011/10/15 1,685
23697 나꼼수 올라왔슴다!!!!!!!!!!!! 18 caelo 2011/10/15 2,313
23696 살아가는 이야기와 훈훈함은 어디로 갔죠 40 아침햇살 2011/10/15 2,169
23695 [펌!] "대부분을 가공용으로 중국과 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 열받아! 2011/10/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