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로쇠 남편

???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11-10-11 08:41:26

저는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이 그립습니다  남도 그리울판에 가족은 더하지요

이번에 시동생부부가 처음으로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그쪽은 아직 아이가 없는데  우리집아이가 숙모를 너무 좋아하기에

좋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호텔예약이며 여행가이드까지 해준다는데 예약하기로한

남편이 아무말이 없습니다

심지어 오는 날짜도 물어보니 겨우 언제라고 말을 하고

들어오는 비행기시간이며 어디에 숙소를 정했는지

어디를 갈건지 전혀 알려주지 않네요

이제는 저도 오기가 생겨서 오면 호텔에서 지내더라도

저희집에서 식사도 한끼 대접하고 같이 쇼핑가려고 내심 정해놓은것도

그냥 하지 말아야겠다는 맘이 드네요

아이는  숙모가 오면 자기가 가서 좋았던 곳을 떠올리며

같이 가야겠다고 떠올리던데  단칼에  거기는 왜가냐고 잘라버리네요

 

시어머니께는 미주알 고주알 알리는 걸보면 과묵한 사람은 아닌듯한데

왜 저한테만 저렇까요?  이럴때는 무조건 살살 거리면서 정보를 캐내야하는 건가요

손님이 오는데  아무준비도 안해도 제가 뒤통수를 안맞을까요?

시동생이 엄청 말을 막하는 타입이라서 두럽네요

 

 

IP : 111.216.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0.11 9:35 AM (111.216.xxx.203)

    글쎄요 고급호텔을 검색하던걸 봐서는 나쁜일이 있었던건
    아닌것 같고
    넌지시 동서한테 언제 오냐 어딜 가고 싶냐하고 물어보는건
    오지랍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59 감식초 때문인 것 같은데... 정말 좋네요. 8 식초예찬 2011/10/13 5,979
25758 숙제하다가 잠든 아들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4 아들 2011/10/13 3,081
25757 침묵이 불편해요..ㅠㅠ 21 대범하고 싶.. 2011/10/13 4,990
25756 가을 막바지에 어딘가 놀러가고 싶으신 분, 여긴 어떤가요 ㅎㅎㅎ.. 롤라 2011/10/13 3,533
25755 다이어트 황금기가 언제에요? 5 unsere.. 2011/10/13 4,087
25754 주부로서 능력치가 현저히 낮은 사람입니다. 6 불량주부 2011/10/13 4,113
25753 20,30대 투표율 낮추는게 목표라고? 2 ㅎㅎ 2011/10/13 3,055
25752 포트메리온 살건데 어떤거 많이 쓰나요? 11 ... 2011/10/13 7,352
25751 압력밥솥... 스텐레스 VS 알루미늄..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칙칙칙 2011/10/13 19,776
25750 논술 고민하시는 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7 ^0^ 2011/10/13 4,163
25749 홍대에 있는 캐드 키드슨 매장이 어딨는지 궁금해요. 2 궁금 2011/10/13 4,343
25748 이메가 때문에 욕이 좀 늘지 않으셨어요? 6 욕쟁이아줌마.. 2011/10/13 2,536
25747 요즘 돌잔치 15 둘쨰둥이맘 2011/10/13 4,368
25746 소찜갈비 3키로는 몇인분 정도 될까요? 3 손님 2011/10/13 10,370
25745 제주도 다인리조트/썬샤인호텔 어떤가요?? 3 ... 2011/10/13 3,096
25744 방사능 우유 마시기를 강요당하는 후쿠시마 어린이들 정치인들이란.. 2011/10/13 3,106
25743 엄마젖만! 먹고 우유병을 거부하는 애도 있어요... 12 싱고니움 2011/10/13 3,591
25742 새로 개봉한 쌀이 까맣게 변했어요. 8 호호호 2011/10/13 18,143
25741 애들 친구들과의 문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너무어렵네요.. 1 제일어려운고.. 2011/10/13 3,169
25740 짭조름한 아몬드를 만들고 싶은데요 .. 2011/10/13 2,558
25739 전세 이사시에 하자 거짓말 한 경우?? 도움좀 주세요!! 2 ㅠㅠ 2011/10/12 3,465
25738 카드수수료 웃기지 않나요? 4 ㄴㅁ 2011/10/12 3,196
25737 생일입니다 ㅋ 3 나비 2011/10/12 2,546
25736 80년대생 며느리의 생각 (동서이야기 보고) 73 어느며느리 2011/10/12 15,786
25735 매실을 9월말에 건졌는데... 거품이 한가득이예요 5 고민 2011/10/12 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