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로 일하는중인데.

이제 출근 조회수 : 4,206
작성일 : 2011-10-11 04:54:32

집근처, 가정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중인데요.

이제 삼주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일하다보니, 아,, 내가 부족한게 많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갓 첫돌된 아이나, 15개월 정도 된 아이들을 돌보는데, 성심성의를 다해,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사이버대를 졸업하고 운좋게 1급자격증을 딴 상태에서 삼년넘게 집에서만 있었어요.

실습이 아무래도 많이 부족했던것 같고...

그전엔 간호조무사로 아가씨때 일했었는데요, 그일이 더 비중을 따지자면 더 힘든것 같아요.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그런데, 일단 그일은 제가 확실하게 알고 병원에서의 전반적인 일들을 확실하게 알기때문에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때에도, 그일을 더 잘 할수 있는데요, 병원에서의 근무시간이 너무 시간이 길어요... 간호조무사로 근무할때는, 정말 링겔도 멀리서 던져도 한번에 꽂힐정도로 잘했는데요, 아이가 여덟살이라, 공휴일도 없고, 근무시간도 거의 밤 7시, 8시고, 토욜도 없는 병원에서의 시간은 너무 힘들거든요...

급여만으로 본다면, 아마 박봉은 서로가 비슷비슷할것도 같아요.

그런데 가정어린이집에서 근무해보니까, 제가 정말 부족한게 많다. 라는 생각을 매일 수시로 절감, 아니, 뼈에 사무치게 절절히 느끼는거에요.

그걸 어떻게 또  아느냐면,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제게 하는 대우를 보고 또 알아요.

여기저기 말옮기고 다니고, 뒷담화에, 이간질에... 정말 이런 분이 다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선생님은 제게 아이들 대변기저귀처리에, 아저씨들이 드릴로 박아놓고 간뒤에 수북이 쌓여있는 시멘트 더미처리에, 청소시간엔 몸아프다고 제게 몇번정도 미루고, 제가 많이 배려해었는데도, 뒤에서 제 뒷담화를 많이 하셨더라구요.

일을 해도, 일한티가 나지 않는다. 청소를 해도 한티가 나지 않는다. 일머리가 없다...

그래서 말인데요, 게시판만들기나, 수업준비, 손유희, 만들기 등등, 이런것들을 다시 배웠으면 좋겠어요.

그런곳이 어디 있을까요?

IP : 110.35.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활동
    '11.10.11 5:47 AM (116.126.xxx.10)

    책을 이용해보셔요 보육사에도 재료들도많구요 교실이 정리정돈과 환경판이 잘되있어야 아이들도. 학부모도 좋아하고 안정감있어요

  • 2. 낭만가객
    '11.10.11 6:06 AM (221.141.xxx.247)

    키드잡이라는 곳이 있던데, 위의 원하시는 것들 배우실 수 있으실꺼예여.
    http://www.kidjob.co.kr/

    책보다는 직접 실습으로 배워야 빠를 것 같습니다만...

  • 3. ...
    '11.10.11 7:34 AM (125.177.xxx.5)

    키드키즈에 들어가 보세요

  • 4. 빛나는별
    '11.10.11 8:18 AM (121.169.xxx.201)

    키드키즈가 자료가 많아요. 손유희는 책이 있는데 키드키즈에 가보면 책도 팔거에요~

  • 5. spd
    '11.10.11 10:18 AM (110.174.xxx.250)

    손유희는 책으로 못 배워요 인터넷 잘 찾아보면 동영상 자료가 있을터인데 옛날꺼가 많을거에요
    키드키즈같은데 강좌가 있어요 오프라인.. 그런 거 이용해서 배우시면 되겠구요
    여자들이 많은 곳은 보이지않는 기싸움이 있죠
    아마도 님이 경력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내공을 키우시면 무시 못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6 발 250 이상이신분들 신발 어디서 사세요? 14 왕발이 2011/10/11 3,003
23085 사진과에서 찍은 사진.. 메일로 받을 수 있나요? 3 ... 2011/10/11 2,595
23084 설겆이..김치찌게 14 맞춤법 2011/10/11 3,312
23083 르쿠르제 ,탄산수제조기 지름신이왔어요 8 커피가좋아 2011/10/11 3,579
23082 돌잔치 글보다 생각난 최악의 답례품 70 으흑.. 2011/10/11 24,374
23081 나이 50에 올리브데올리브 31 옷 이야기 .. 2011/10/11 6,794
23080 안산 막말 교장, 女교사에 ‘니 속옷 안이나..’ 1 성나라당 같.. 2011/10/11 3,265
23079 어제부터 대장금 다시 봐요~ㅎㅎ 4 ㅎㅎㅎ 2011/10/11 2,717
23078 YMCA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 2 메롱이 2011/10/11 4,223
23077 중고차 대출 2 ... 2011/10/11 2,981
23076 점심 때 싼 김밥 요즘 날씨에 내일까지 먹어도 될까요? 5 ㄴㄴ 2011/10/11 3,074
23075 자게 글보고 만들어 오늘 먹어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5 더치커피 2011/10/11 3,618
23074 겨울 코트를 장만 한다면 어느 브랜드로? 16 새벽 2011/10/11 5,846
23073 디스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요? 3 나두알자 2011/10/11 8,151
23072 요즘 돌잔치는 아이를 위한 잔치가 아니라, 엄마를 위한 잔치잖아.. 2 돌잔치 2011/10/11 3,252
23071 스타워즈 시리즈 6편까지 보신분 볼만한가요~ 2 영화 2011/10/11 2,488
23070 사춘기 딸(중2)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9 .. 2011/10/11 4,708
23069 권양숙 여사와 김윤옥. 52 .. 2011/10/11 15,051
23068 탱고 레슨 ... 2011/10/11 2,524
23067 해석 질문 rrr 2011/10/11 2,365
23066 밤 삶는 시간이요 8 ???? 2011/10/11 6,390
23065 방어 나선 손학규 "13세 소년이 병역 기피? 한나라 네거티브 .. 6 세우실 2011/10/11 3,097
23064 초2 독감예방접종 꼭 맞춰야 할까요? 3 -- 2011/10/11 3,309
23063 음주방송 신지호 또 한건 올리다 9 나시장 2011/10/11 3,425
23062 단식 효과 9 ... 2011/10/11 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