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반짝반짝♬]

예전부터 배우기 싶기도 했고 진득하지 못한 성격도 고쳐보고자 저번 주부터 시작했어요.

방금 돌아온 남편한테 스케치북을 펼쳐보이며 제 작품을 자랑하니

정육면체 소묘를  남편이 풀무원두부냐고 해요..

그림 보는 안목을 키워줘야겠어요..

슬퍼요..ㅜㅜ

[루]

ㅋㅋㅋㅋ 열심히 배우셔서 남편의 심미안을 길러주셔요 ㅎㅎ

[그쵸]

심심풀이로 타로점 봤는데 남편이 예술적감각을 타고 났다는 얼토당토않은 말 들은 게 생각나더라구요..ㅎㅎ

[홧팅]

두부^^;;;;약간 짧고 포슬포슬한 선으로 그리셨나봐요.^^ 명암 강하게 넣지 않으시고. 톤 많이 안까시고..
열심히 그리시는 분들, 전공 안하셨는데도 내공이 짱짱한분들도 여럿 봤어요.
좋은 그림 많이 그리실 수 있으실거에요. 홧팅~~~~

[^^]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거더라구요...근데 시간도 빨리가고 집중하게 되니 잡념도 없어지고
좋아요..열심히 할께요.

[부러워요]

참 예쁜 아이네요.
원글님 복 받으신 거예요.

[jhj]

너무 웃겨 빵 터졌어요.풀무원 두부...

[와]

저도 꼭 배우리라 단단히 벼루고 있어요. 울아들 셤만 끝나면요^^
근데 혹시 화실에 다니시나여?
울동네 알아보니 성인은 한명도 없더라구요ㅜㅜ
외로이 홀로 배워야할거 같아요..
이왕 하는거 문화센터 말고 화실서 배우고 싶거든요..

[네^^]

화실에서 배워요..지인의 따님이 초등영어교사인데 예전부터 그림을
배우고 싶어했대요..모녀가 다니는데 저두 끼워달라해서 같이 배우는 거예요^^

[나날이 발전하시면]

남편분께서도 평이 업그레이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