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말이 늘 마음아파요.
제가 좋은 엄마가 못되서 그런가봐요.
저보다 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껄. 저처럼 미친성격 갖은 엄마 밑에서 태어나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애들 보면 죄책감이 너무 커요
저는 그 말이 늘 마음아파요.
제가 좋은 엄마가 못되서 그런가봐요.
저보다 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껄. 저처럼 미친성격 갖은 엄마 밑에서 태어나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애들 보면 죄책감이 너무 커요
너무 미안하고 맘이 아파요 ...
그런 말은 폭력이라고 생각해요...입찬 소리죠.
자기 맘대로 안되는 게 자식이고, 자식은 랜덤이란 말을 더 믿어요.
원글님, 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의 라는 책 혹시 읽어보셨어요? 꼭 한번 보세요. 많은 위로가 되고, 그리고 육아에 대해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으실거예요.
속상한 분들 많으시겠지만
너무 마음에 담지 마세요.
세상에 완벽한 부모 완벽한 아이가 어딨습니까.
있다면 로또 맞은 행운이죠.
그냥 아이를 봐서라도 더 열심히 살라는 채찍질이자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라는 거울로 삼읍시다.
그리고 아이가 많이 아프고 부족하더라도
부모가 노력하여 타고난 것 이상으로 끌어올리라는
아니 타고난 것만이라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살피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입시다.
네. 그렇게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식일처럼 입에 담기 무서운 말이 없는거죠.
장담할수도 없는것이 자식에 관한 일이에요.
지금 당장 잘한다 해도 그 자식이 몇십년 후까지도 변함없이
잘하고 산다고 누가 그걸 보장하겠습니까..
부족하고 모자란 부모에게 반듯한자녀가 주어질수도 있고...
넘치도록 모범적인 부모에게도 모자란 자녀가 있을수도 있는것을..
타고나는천성까지 그 부모가 어쩔수 있겠습니까..
침 한번 삼킵니다.
혼자 아이 키우는데..
아이가 외향적이지않고 내성적이에요.
아빠없이 자란 티가 나는가 싶어서
마음이 아프지요.
그냥, 남의 얘기는 되도록 안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행복하면 행복한대로 살고,
본인이 힘들면 힘든대로 헤쳐나가며 살고..
타인의 삶에 너무 많은 관심 쏟지 않고,
눈에 보인다고 마음속 말들 굳이 다 풀어내놓지도 말고..
궁금하다고 그거 다 알려고들지 말고..
부디 각자의 인생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노력할께요.
아이는 부모가 기른다고 길러지는게 아니고 스스로 자라는 것 같아요...제 주위의 많은 사례를 보면.
그냥 글 읽었을때는 글쎄...왠지 좀 소심하셔서 그렇지 나쁜 엄마는 아니신 것 같은데^^;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힘내야합니다 ㅠㅠ 윽...엄마소리듣기 이렇게 힘들 줄이야...ㅠㅠ
100%라고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언제나 10%의 예외도 있죠.
알뜰하신분 같아요 꼭 꿈이 이루어지시길 바래요^^
마음갈때 하세요^^
랜덤이라고 하지만 꼭 문제아이 옆엔 그보다 더한 문제부모가 있던데요. 이건 제가 사교육현장에 있으면서 같은 현장서 일하던 교사들이 한결같이 하던 말입니다. 문제학생=문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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