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미쳐가요

...........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1-10-10 22:14:07

올해는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더 힘든 일들도 헤쳐나왔는데

이제는 지쳐버렸나봅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주변에 적만 있는듯이 긴장하고 숨 막히는 기분,,

 

화가 마음속에 가득차있어서 솟구치려고 하는 심정,

 

그냥 마구 소리지르고 지치도록 쓰러지든가 하고 싶은데

 

그러나

 

초라한 모성이 붙잡고

 

바보같은 책임감에 버티고 또 버티는데

 

갈수록 힘들고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이 진저리납니다

 

스스로가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것이겠지만

 

올해는 무슨일이 이렇게도 잊을만 하면 다시

 

되풀이되고

 

맘편히 잠들어본적도 없네요

 

노력하면 해결될 줄 알고 아무리 기운내봐도

 

여전히 그자리네요

 

나아지는것이 없어요

 

이러다 정말 정신을 놓칠까봐서

 

무능한 엄마,,아이들에게 짐될까봐 두렵네요

 

 

IP : 211.44.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0 10:39 PM (125.252.xxx.108)

    토닥토닥..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힘드신가봐요.

    어떤 일이든간에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해요.

    스트레스가 많으시고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화를 삭이기보단 좋은쪽으로 돌려서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해요.(어찌보면 뜬금없는 말이지만.. 원글님 마음에 응어리지고 화가 많이 쌓이신 것 같아서요)

    기운내세요.

  • 2. 힘내세요~
    '11.10.10 10:41 PM (119.70.xxx.218)

    인생사 새옹지마라 하잖아요. 또 좋은날 옵니다. 좀만 참으세요

  • 3. ...
    '11.10.10 10:55 PM (221.158.xxx.231)

    저도 원글님이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지만.. 좋은 날이 빨리 오게해달라고 기도해드릴께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1 손질법 가르쳐 주세요^^ 2 우엉 2011/10/11 2,123
23100 밥 얻어먹는 자리에서 길몽얘기를 했어요 5 2011/10/11 3,669
23099 아이허브 문의해요 2 82 2011/10/11 2,369
23098 스텐냄비가 그을렀어요. 7 팔이야 2011/10/11 2,835
23097 이런 능력 뭐에 쓸까요~ 21 중3엄마 2011/10/11 4,031
23096 컴터 화면의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졌어요. 3 릴리 2011/10/11 2,837
23095 돌잔치...정말 그렇게 가기 싫으세요? 108 어색주부 2011/10/11 17,989
23094 벌이 좋아하지 않는 색은 뭘까요? 1 .. 2011/10/11 2,269
23093 여자아이 대학, 이대냐 남녀공학이냐. 학교비판 사양 24 대학 2011/10/11 5,077
23092 발 250 이상이신분들 신발 어디서 사세요? 14 왕발이 2011/10/11 3,004
23091 사진과에서 찍은 사진.. 메일로 받을 수 있나요? 3 ... 2011/10/11 2,597
23090 설겆이..김치찌게 14 맞춤법 2011/10/11 3,315
23089 르쿠르제 ,탄산수제조기 지름신이왔어요 8 커피가좋아 2011/10/11 3,580
23088 돌잔치 글보다 생각난 최악의 답례품 70 으흑.. 2011/10/11 24,377
23087 나이 50에 올리브데올리브 31 옷 이야기 .. 2011/10/11 6,794
23086 안산 막말 교장, 女교사에 ‘니 속옷 안이나..’ 1 성나라당 같.. 2011/10/11 3,266
23085 어제부터 대장금 다시 봐요~ㅎㅎ 4 ㅎㅎㅎ 2011/10/11 2,719
23084 YMCA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 2 메롱이 2011/10/11 4,223
23083 중고차 대출 2 ... 2011/10/11 2,981
23082 점심 때 싼 김밥 요즘 날씨에 내일까지 먹어도 될까요? 5 ㄴㄴ 2011/10/11 3,074
23081 자게 글보고 만들어 오늘 먹어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5 더치커피 2011/10/11 3,618
23080 겨울 코트를 장만 한다면 어느 브랜드로? 16 새벽 2011/10/11 5,850
23079 디스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요? 3 나두알자 2011/10/11 8,151
23078 요즘 돌잔치는 아이를 위한 잔치가 아니라, 엄마를 위한 잔치잖아.. 2 돌잔치 2011/10/11 3,252
23077 스타워즈 시리즈 6편까지 보신분 볼만한가요~ 2 영화 2011/10/11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