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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안다..어떻게 생각하세요?

알고 싶어요 조회수 : 8,104
작성일 : 2011-10-10 22:06:58

주변에 보면 그런 경우 있잖아요.

엄마는 너무 너무 사람 좋은데 아이는 정말 이기적이고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이나 못된 행동들을 서슴치 않고 하는

엄마랑 아이랑 매치가 안되는 경우,,,

그런데 며칠전에 제사가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희 큰형님이 그러시네요.

엄마는 남에게 자기를 포장할 수 있지만, 아이는 그게 안되어서 그런거라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고.

제가 생각해봐도 저희 아이들은 정말 닮지 않았으면 하는 저와 제 남편의

모습들을 너무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아주 많거든요.

제발 이것만은,, 했던 부분들이요.~~

 

예를 들자면 제가 초등학교때 너무 내성적이어서

친구들 잘 못사귀고 친한 친구가 없었어요.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사람들과 어떻게 융화하고 사귀어야 하는지

몰랐었죠. 그래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너무 활달하고 사람들 너무 잘사귀는 성격으로 제가 노력해서 바꾸었죠.

 

그런데, 저희 큰아이가 저의 초등학교때 모습이 보여요.

얼마나 속상한지..

엄마들은 다 그러죠. 엄마는 저렇게 사교적이고 활달한데 아이가

너무 얌전하다고.

 

요즘 유전이란 것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는게,,

공부도 어느 정도 타고난 유전자가 있어야 잘하고

심지어 얼마전에는 친구사귀는 성향도 유전자의 영향이라고 그러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58.148.xxx.1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0 10:07 PM (125.252.xxx.108)

    100%는 아니지만.. 65~70%정도는 맞다고 봅니다. (뭐 정확한 수치를 내놓겠다기 보단.. 개인적인 심적 수치로^^;;)

  • 2. 무크
    '11.10.10 10:10 PM (118.218.xxx.197)

    결국 확률의 문제겠죠.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라는 진리말고 100%의 확률이 적용되는 건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그렇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80%이상의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하네요^^

  • 3. ^^
    '11.10.10 10:11 PM (58.151.xxx.43)

    100%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부모를 뛰어넘는 인격으로 거듭나는 자녀가 간혹 있다는 거^^

  • 4. 제 생각은
    '11.10.10 10:14 PM (65.9.xxx.195)

    이 정도의 가방이 제 눈에 너무 예뻐 보여, 눈을 뽑아버리고 싶습니다. ^^;
    3천만원짜리 가방은 구경하고 싶지도 않군요...

  • 5. 0000
    '11.10.10 10:15 PM (94.218.xxx.129)

    저도 원글님처럼 우울증도 자주 오고 했었는데 병원에서 간병하면서
    암환자 임에도 밝은 표정으로 다니고 주변사람들 즐겁게 해주는 환자를 봤어요
    그동안 어둡게 살았던걸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구요
    일단 우울하거나 외로우면 바쁘게 살고 많이 걷고 운동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힘내시구요

  • 6. ..
    '11.10.10 10:15 PM (120.142.xxx.4)

    우리 남편 형제들봐도 남편은 물론 우리 시어머니 성품 고대로 , 참 괜찮은사람들이에요,
    다들 어머니 닮았다 란 생각들어요, 전반적으로요,

  • 7. 무크
    '11.10.10 10:16 PM (118.218.xxx.197)

    '타고난 성격(성품)은 못 바꿔도 인격은 바꿀 수 있다'
    전 이 말을 믿는 사람인데요, 기질자체가 다혈질이고 충동적이고 이기적이라도, 부모의 영향으로 100% 그 기질이 발현되지 않게 퍼센티지를 낮출 수 있다고 믿어요.
    그것이 교육의 힘이고요.

  • 8. barrio
    '11.10.10 10:17 PM (119.66.xxx.19)

    자식을 보면 자식을 알고

    부모를 보면 부모를 알겠죠.

    그것도 자기 주관이 가득한 정보를 통해서 말이에요.

    사람이 사람을 안다는 게 얼마나 편협한 정보를 통해서 일부만 보고
    그중 한 모습을 아는 걸 착각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 동감
    '11.10.10 10:20 PM (120.28.xxx.174)

    격하게 공감요~

  • 9. ..
    '11.10.10 10:18 PM (222.110.xxx.137)

    전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양육태도도 결국 부모의 성격이니까요. 거기에 기질이 잘 실현될경우 긍정적 효과를 얻을수도 있겠죠. 단 예외의 몇 프로는 좀 제외하고 말하자구요. 그런 사람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그건 부모의 의지와 상관없이 초자연적으로 이해해야하는부분이니까요.
    암튼, 기질외에 우리의 뇌는 학습되어지는 부분이 생활속에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 10. 그러네요
    '11.10.10 10:18 PM (175.198.xxx.14)

    무식한 편견의 그대로네요.
    자식은 자식이고 부모는 부모입니다.
    사람을 그런식으로 봐서는안돼죠.
    모든 전라도인은 사기꾼이다. 이거랑 같네요.

  • 11. 저도
    '11.10.10 10:20 PM (112.169.xxx.27)

    90%정도
    학부모 모임갔다와서 아이랑 얘기하다보면 정말 99%더라구요
    저 아는 선생님은 애들하고 엄마하고 셋트로 맞출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얼굴이 아니라 하는짓이 똑같대요

  • 12. 시댁쪽 외가 형제들을 보면
    '11.10.10 10:29 PM (112.169.xxx.148)

    아버지쪽 닮은 사람들은 호리호리하고 수재
    어머니 닮은 사람들은 뚱뚱하고 동글동글
    같은 아들들인데도 반반입니다.
    부모와 자식 사상이 전혀 다를 수도 있어요.
    유전적으로 생김새만 살짝 닮을 수 있구요.

  • 13. 제 생각도...
    '11.10.10 10:29 PM (122.32.xxx.10)

    90%정도는 맞는 거 같아요. 애하고 엄마랑 하는 게 비슷하다는 것도 그렇구요.
    그게 또 평상시에는 잘 안 보이다가 뭔가 갑작스런 돌발상황이 생기면 눈에 보이더라구요.

  • 14. 000
    '11.10.10 10:30 PM (94.218.xxx.129)

    학생들 가르쳐 봐서 아는데요. ( 부모님도 좀 겪어보고)
    인간사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100은 불가능해요. 하지만 90%라는 생각은 듭디다.

  • 알고싶어요
    '11.10.10 10:32 PM (58.148.xxx.15)

    흠,, 실은 저희 큰형님도 교사 25년차이신데, 저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저도 과외선생
    '11.10.10 11:33 PM (211.63.xxx.199)

    저도 90% 이상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라고 과외수업 다니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과외라는 수업의 특성상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집집마다 방문하니 오랜시간 수업하다보면 그집안 분위기며 식생활까지 꿰뚫게 됩니다.
    열에 아홉은 부모와 거의 비슷..한명 정도만 부모와는 영 딴판인 아이.
    다만 아빠를 더 닮은아이, 엄마를 더 닮은아이 양쪽 모두를 반반씩 닮은 아이 한부모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제각각 다르기도 하지만 그 뿌리는 부모가 맞더이다.

  • 15. 휴,,
    '11.10.10 10:31 PM (123.212.xxx.170)

    점점 운명론자가 되어가는듯요..
    대체가 유전이 작용하지 않는게 거의 없고... 확률적으로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 하기에...

    그냥 피가 좋아야 하나보다 합니다..;;

    폭력유전자도 있다던데..;;

    거의 모든 병... 유전의 원인이 제일 크다 하고..
    공부 잘하는거....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타고나는거라 하고..;;(심지어 끈기도..흑..;;)
    키나.. 체질도..;;; 체형도...

    그냥 이만하길 감사하며... 저는 삽니다만...
    아이가 나중에 원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환경으로.. 교육으로 극복해 보려 애써봅니다...;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안다... 음.. 맞기도 혹은 안맞기도...
    부모는 그렇죠.. 자신을 포장하고 ..아이는 아니고... 이기도 하고..
    그런데 모순인게... 대체 그 사람을 얼마나 깊이 알겠습니까....
    부모를 안다... 하는 범위가 어느정도 일지....
    아이를 안다는 것 또한......

    그냥 남에 대한 평가는 좋은소리 아니면 안하는게 좋겠다 싶어지네요..;;

  • 알고싶어요
    '11.10.10 10:36 PM (58.148.xxx.15)

    그러게요. 유전이 안미치는 영향이 없어요.ㅠㅠ
    암의 원인이 크게 스트레스와 유전이라잖아요.
    병원에 가면 항상 문진할때 꼭 나오는게 유전력이고...

    사실 아이들 키우면서 항상 활발하고 사람들과 사교적인 모습만을 보인것 같은데,
    저희 큰아이가 제가 어릴적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걸 보니 정말 무섭기까지 해요.
    정말 그 부분은 닮질 않길 바라고 키울때도 신경써서 키웠는데...ㅠㅠ

  • 16. ...
    '11.10.10 10:43 PM (122.34.xxx.199)

    매우 많이 닮는다고 생각해요. 물려받은 유전자에 생활 환경(습관)을 그대로 배우잖아요. 원래 교육학에서도 가르치는 내용(의도된 학습)보다 보이는 행동(잠재적 학습)의 교육 영향이 크다고 해요.
    본인이 부모의 어떤 점이 굉장히 불쾌하고 싫어서 매우 노력해서 바꾸는 경우면 모를까 자연스레 스며 자란다고 봅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이런저런 형제들(친정, 시댁쪽) 결혼하고 그 양상들을 가만히 보니, 옛날에 그 부모만 보고 부모끼리 자녀들의 결혼 약속을 했다는 게 꽤 의미가 있는 것임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82나 어른들 말씀하시잖아요. 결혼할때 상대방의 가정환경 무시못한다고요. 왜? (물론 한국에서 결혼은 당사자뿐 아니라 양가가 깊숙히 관련되기도 하나,) 그 부모의 그 자식(자녀)이니까요.

  • 17. 나이들면 들수록
    '11.10.10 10:46 PM (119.70.xxx.218)

    부모의 단점 중 절대 닮지 말아야지 했던걸 스르륵 닮아가는 제 자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럴때 마다 다시 맘을 고쳐 먹는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 18. 동감
    '11.10.10 10:47 PM (125.181.xxx.4)

    자식은 그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 합니다.

  • 19. 나무
    '11.10.10 11:21 PM (1.230.xxx.52)

    중딩때 고딩떄 친구들.. 지금은 다 시집가서 애낳고 살거나 애없이 살거나.. 여튼 그런데
    살림하는거, 애키우는거,, 다 친정엄마 판박이에요
    서로 놀러도 많이 가봐서 엄마들 성향도 대강 아는데
    학창시절이나 미혼일떄는 몰랐던 부분이고요..

    완벽주의적 성향의 엄마 딸래미들은 시집가서도 그렇게 살림하고 애키우고요

    엄마가 약간 무심, 방관자적으로 키운 딸래미들은 시집가서도 자식을 그렇게 키워요

    엄마가 싸고돌아서 시집갈때 물한방울 안묻히고 자존감?자신감 만땅이었던 친구는
    아들도 그렇게 키워요.. 다해주고 지아들이 최고인줄알고,,

    그리고 중학교때 엄마돌아가시고 위에 언니들한테 엄청 치이면서 살았고 약간의 애정결핍이었던 친구는
    아들래미한테 엄청 사랑해주었다가 또 기분나쁜 어느날에는 냉랭하게... 감정기복 심하고 그래요

  • 20. 그지패밀리
    '11.10.10 11:26 PM (1.252.xxx.158)

    아이와 부모가 닮았다라기보다는.사실 안닮은 케이스도 많아요
    그러나 아이를 보면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는 보여요.
    사실상 이게 제일 큰거라고 보고요.
    닮는다는 측면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닮은 자녀도 있고 안닮은 자녀도 있고 또 자녀가 엄마를 닮았을지 아빠를 닮았을지 두사람 골고루 닮았을지에 따라 양육방식도 달라지고 모든게 달라지는데
    부모는 개인 한사람이거든요.
    자신의 교육관에 기대서 자식을 키워요.
    자식에 맞춰서 키우기는 정말 힘들어요
    왜냐면 부모라는 존재도 성장하는 존재지 신적인 존재는 아니니깐요.

    아이를 보면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는지는 확실히 보여요
    그리고 아이를 보면 부모의 성향이 보여요
    그러나 그게 닮는다로 이어지진 않아요.
    닮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뿐이죠.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그어떤 잔소리도 안하고 아이 하는대로 버릇없이 내버려두고 교육적잣대를 전혀 만들어주지 못하고 키우면 애가 나가서 함부로 하는거거든요.
    보통은 그래요.그걸 기질적으로 해석하고 아이가 원래 그렇고 누굴닮았고는 그담에 생각할 문제라고 봐요.
    그러나 또 그반대.엄마가 너무 기가쎄고 엄격해서 아이의 모든 패턴을 다 잡아서 키우는경우에는
    나가서 끽소리 못하고 의기소침하고 기가 죽어있기 일쑤죠. 기가 쎄지 않더라고 엄격한 경우도 이런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이 범주에 안드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부모의 성품이라는게 아이에게 투영되니깐요.
    우리가 정말 아이하나를 두고 깊이깊이 연구하면 내모습 내가 만든방법이 보여요
    내 자신과 똑같은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해서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냐 하는 방법적 부분이 보이더군요
    그건 남의 눈에도 보여요.

    자식 키우기 그래서 쉽지 않는거죠.

  • 그지패밀리
    '11.10.10 11:49 PM (1.252.xxx.158)

    그러니깐 제가 닮을수도 있고 안닮을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저는 무수히 많은 학부모를 보는데 엄마는 기가쎄서 당당거리는데 애는 기가 죽어서 나가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우물거리고 하는집 참 많이 봤어요.
    요즈음은 또 애가 하나인경우가 많아서 엄마의 범주안에 아이를 가둬두고 키우잖아요
    그러니 그런경우도 많아요.그런경우는 정말 키우는 방법이지 닮았다고 하기는 좀 애매하죠.

    그리고 그반대.엄마가 완전 오냐오냐 그래 우리자식 잘났다 이러고 키우는집은 대책없이 또래집단에서 잘난척입니다.
    이런경우도 많아요
    사실 닮은거야 두번째 문제죠.부모를 보고 아이를 보면 양육방식이 보이는게 더 크지 않나 싶기도해요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양육방식이 아니고 무난히 키운다면 닮은부분에서 자기를 보기도 하겠죠
    그래서 저역시 닮을수도 안닮을수도 있다고 적었구요

  • 21. 씨줄과 날줄
    '11.10.11 12:08 AM (183.102.xxx.63)

    저는 유전자가 씨줄이면
    환경은 날줄이라고 생각해요. (반대가 되어도 상관없고..)
    그 씨줄과 날줄이 서로 어우러질 때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이고
    그게 서로 어긋나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줄 때 좋은 작품이 못되는 것이고..

    어쨌거나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 동감...
    '11.10.11 10:04 AM (14.47.xxx.160)

    이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유전자라는것도 무시할수 없지만 환경이라는것도 크게 작용한다 생각합니다.

  • 22. 글쎄요
    '11.10.11 12:08 AM (124.195.xxx.143)

    한집 형제들도 다 달라서요,,,
    콩심은데 콩 나는 법이니
    또 상관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 23. 어느정도
    '11.10.11 12:19 AM (124.61.xxx.39)

    맞다고는 보는데요, 이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긴 해야죠.
    제가 이 경우에 맞다고 첨 느꼈던 지인은 자기 입으로 그러더라구요.
    어릴때부터 가난한 애랑 사귀지 마라, 네가 제일 잘났다, 뭐라고 하면 그냥 내던지고 놀지마라... 이렇게 듣고 자랐대요!
    정말 이렇게 키우는 부모가 있나? 어이없었는데... 그걸 자랑이라고 떠들었어요. 엄청나게 극이기적이고 4가지 없는 성격이었음.

  • 24. 허...
    '11.10.11 11:01 AM (124.54.xxx.18)

    엄마는 남에게 자기를 포장할 수 있지만, 아이는 그게 안되어서 그런거라고

    ->이 말씀 정말 명언이네요.
    다들 말씀하신 100%는 아니지만 90%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
    흔히들 말하는 단면적인 면만 보고 편견이라고 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것입니다.
    콩심은데 콩나쟎아요.옛말도 틀린 거 없고.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제가 가르쳤던 애들도 부모랑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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