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평온했으면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1-10-10 19:23:39

정말..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떨어져서 말도 섞이고싶지도 않고,  그 사람의 목소리까지 듣기싫어요.

 

 

남들한테는 특히..자기네 친척, 형제한테는 엄청 잘하면서

돈갖다받쳐~ 노예짓해.. 뭐든지 갖다바치려고 하고..

그 사람들의 부정적의도도 매우 좋게보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면 

조심해야한다고 그러고 자신에게 필요한 말해주면 가족들한테는 지랄지랄해가면서 지내면서

그 사람들한테는 엄청 친절하고 착한사람..

 

 

우리가족들한테는 너무나도 못하는 아버지..

그나마 아들래미는 좀 무서워하면서 조심하시긴하네요.

저한테는 막..대한답니다.

진짜 싫습니다.

 

 

집에서 폭행, 폭언, 폭력행사..무서운 모습 등등..

그리고

제가 말만하면 욕하고 눈할퀴고 폭력까지..

언제나 말할때 화나듯 말하고

어렸을때부터 저런모습의 아버지만 봤네요.

성격욱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서 그런지 아버지의 저런 모습에 토할것 같고

정떨어져서 진짜 말도 섞이고 싶지않고 목소리도 듣기도 싫고 모습도 보기 싫어요.

진짜 저런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말아야 할텐데..라는 생각까지도

 

 

저런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생각도 부정적, 매사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긴장하고..

병까지 생긴것 같습니다. 같습니다가 아니라..생겼네요ㅠㅠ

저런아버지가 자식인생 망친거죠.

그런데도 그걸 못깨닫고 자신만이 옳다생각하시네요.

정말 기막히고, 황당하고

제가 그 사람보다 어른이어서..그 사람을 혼내주고싶습니다..

정신차리라고요...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지

 

 

남자랑도 친하지도 않고, 남자한번 못사귀어봤네요. 연애한번 못해봤어요.

그리고 그렇다고 인간관계도 좋은편은 아닙니다.

 

 

진짜 전 어떻게 하면 좋져??ㅠㅠ

사이가 좋아질 개선의 여지도 없고..

서로..사이가 좋아질 의지도 없고..희망도 없어요.

안보고, 안마주치고, 서로 연락끊고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인지

어떻게 사는것이 현명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꼴두보기도 싫은데

자신감도 없어서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하겠고

백조라 경제력도 없고..해서 독립도 못하고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인생도 싫어집니다..삶의 의욕조차도 없어지고요.

가족들끼리 사이도 좋고, 화목한 집안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마음평온하고 싶고,

좋은삶...좋은인생도 살고싶은데..

저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저도 결혼할수 있을지..저란사람도 화목한 집안을 만들수 있을지 없을지..그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힘을 내야하는데 힘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IP : 121.136.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명하게
    '11.10.10 7:49 PM (121.147.xxx.151)

    스스로 뭐든 일을 하며 홀로서기를 하세요.
    그런 아버지 꼴을 안봐야 님이 제대로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윗 분 말씀대로

  • 2. ....
    '11.10.10 9:20 PM (121.144.xxx.171)

    꼭 같이산다고 가족이 아니잔아요...안보고 살아야하는 가족도 있어요...
    지금 당장 독립할 능력도 없고 돈이 없어서 더 막막하시죠...
    그럴수록 더 악착같이 돈벌어야해요....
    일단 돈부터 모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70 머그컵 어디꺼 사용하시나요? 6 살빼자^^ 2011/10/31 2,012
30869 오늘이 한명숙 전 총리님의 법원판결이 있는 날입니다. 2 ^^별 2011/10/31 867
30868 미니 튀김기 쓰시는 분 계시나요? 5 살림살이 중.. 2011/10/31 6,384
30867 무청으로 시레기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시레기 2011/10/31 3,252
30866 스페인 빵 중에 을 뭐라고 읽나요? 4 ... 2011/10/31 1,566
30865 14k로 된 펜던트 고리만 파는 곳 있을까요? 4 궁금이^^ 2011/10/31 1,446
30864 1시 결혼식 끝나고 경복궁 다녀오기 괜찮을까요? ^^; 7 궁금 2011/10/31 1,299
30863 [보도자료] 한미FTA 여야정 합의문에 대한 민주노동당 입장 13 참맛 2011/10/31 1,151
30862 상조회사 어느 곳이 좋은가요? -추천해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1/10/31 1,578
30861 좋은 인상 1 웃자웃자 2011/10/31 1,337
30860 책에 관심없는 아이 엄마가 노력해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5 독서 2011/10/31 1,740
30859 시금치는 잎만 먹나요?? 3 저녁메뉴 2011/10/31 965
30858 임신하고 싶으신 분들 우리 사무실로 오십셔~~ 7 당황스럽네 2011/10/31 1,887
30857 나꼼수 관객들 “재미와 진실을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 ^^별 2011/10/31 842
30856 한미FTA 광고에 참여정부 홍보참모들 뿔났다. 3 ^^별 2011/10/31 744
30855 말없이 군대간 아들 이야기 다음 메인에 떴네요 bl 2011/10/31 1,502
30854 눈찢어진아이는 오버 맞다고 봐요. 17 흠.... 2011/10/31 2,653
30853 미성년자가 집주인인경우 확정일자를 못받나요? 2 옆집 2011/10/31 1,621
30852 성북동고대병원 근처 1박할수잇는 모텔이나 숙박 추천해주세요 6 audi 2011/10/31 1,350
30851 이정희 의원님이 한미 FTA '여야 서명' 한거 맞대요 7 을사조약 2011/10/31 1,586
30850 박원순 "시민들로부터 협찬받아…계속 그렇게 살렵니다" 6 세우실 2011/10/31 1,691
30849 요즘 목동 전세... 1 심난해 2011/10/31 1,332
30848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비와외로움 2011/10/31 754
30847 급속도로진행되는 증세가 3 노화 2011/10/31 1,050
30846 전인권, 전인권 10 들국화 2011/10/3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