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은 죽은 당숙의 존재를 몰랐다? 여기서 게임 끝난 것같은대요.

양파박원순청문회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1-10-10 17:21:10
박원순 병역 기피 의혹 관련해서 걔네들이 정말 좋아하는 상식대로 생각해봅시다.
당숙이 죽으면서 30년 전에 실종된 작은 할아버지의 양손자로 박원순이 호적을 옮깁니다.

작은 할아버지의 제사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부터 풀어봅시다.
왜 부선망 독자이고, 양손인가?

양손이라면 애초부터 부모가 없는 상태로 입양이 되지는 못할테고, 부선망 독자로 혜택받으려면 아버지가 죽어야할테니 죽은 당숙의 자손으로 입적해야 부선망 독자로 혜택받게 될테죠.

그렇다면 박원순측의 해명 일부대로 사후 입양으로 호적 상으로는 죽은 당숙이 아버지가 되는 게 맞을 겁니다.
그렇다면 작은 할아버지 제사도 중요하지만 호적 상 아버지가 되는 당숙의 제사도 중요해집니다.

작은 할아버지가 1941년 실종이고 당숙의 사망이 1969년이니 당숙의 사망 당시 나이가 최소 29살 이니 제사 없앨 정도로 어린 나이로도 안 보이고, 후사도 생겼으니 당연히 제사도 지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1969년 작은 할아버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사후 양자에, 양손 입적까지 할 정도로 예의를 꼼꼼하게 지키는 집안이라 제사 때문에 입양됐다는 박원순인데 최소 29살은 넘어서 사망한 당숙은 제사는 커녕 최근까지 존재도 모르다가 서류를 찾아보고서나 존재를 알았다?
황당하지 않습니까?
실종된 작은 할아버지 제사 지내려고 13살짜리 입적시키면서, 죽은 당숙은 존재도 까마득히 몰랐다?
제 상식으로는 아무리 봐도 이상합니다.
그런데 그 따위 상식이 아니라 다른 면으로 보면 바로 이해되죠.
당시 박원순은 13세, 박원순 형은 17세.

18세가 되면 입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입대하면 그 열악했다는 쌍팔년 군대에서 36개월 복무해야됨과 동시에 당시 벌이고 있던 베트남전 파병 가능성까지 열립니다.

그러나 박원순이 호적만 옮기면 두 형제 모두 하루 4시간만 일하면 되는 6개월 방위로 면사무소에 출근하면서 병역 이행하게 되죠.
어째 간단하지 않나요?
지옥이라는 베트남 파병의 걱정은 커녕 남들 3년 넘게 군대에서 썩을 때 하루 4시간씩 6개월만 버티면 되는 6방 노리고 작은 할아버지 호적 써먹은 겁니다.

이미 사라진 작은 할아버지의 가계이기 때문에 그쪽은 신경쓸 필요도 없이 그대로 살면서 호적만 세탁해 두 형제는 병역 혜택 본 겁니다.
그러니 호적 상 아버지이거나 최소한 삼촌이었을 당숙의 존재조차 모르는 거죠.
제사 때문에 그랬다?
아무리 생각해보고, 상식에 맞춰 이해해보려고 해도 작은 할아버지 제사와 후사를 그리 중하게 여기는 집안이라면 당숙의 존재를 그렇게 잊혀지게 만들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제사는 안 지내도 박원순의 호적 이야기가 나올 때라도 적어도 한 번씩은 당숙 이야기 나오는 게 정상일 것같은데 서류 살펴보기 전까지 40년 동안 몰랐다?
암만 봐도 그냥 호적 갖고 장난쳐서 군대 뺀 걸로 보이네요.
13살짜리라서 몰랐다?
군대에서 하는 좋은 말 있잖아요^^

"모르면 다 끝나냐?"ㅋㅋㅋㅋㅋㅋ

http://theacro.com/zbxe/free/450716 -- 펌.
....................................................................

누가 그런 권위를 시민 단체들에게 줬는지는 모르지만.
박원순 부류들이 주도하던 시민단체들 낙천 낙선 운동을 벌여서 수많은 사람들을 매장시켰는데.
그때 다른 정치인들에게 들이댄 잦대를 지금 박원순 후보에게 들이대면 낙선 운동 대상감이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면 시민 단체들의 검증은 누가하는거죠?
시민 단체 인물들도 정치가들 검증하는 잦대를 들이대니까 .. 도덕성 수준이 형편없네요.

박원순이나 곽노현이 용인된다면 앞으로 한나라당 비난할 근거도 사라지겠네요.
안그래요들?
IP : 183.105.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파박원순청문회
    '11.10.10 5:25 PM (183.105.xxx.53)

    의혹투성이 양파같은 박원순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여론조사 승리해서 나온덕에.
    서울시장 선거 구도가 개판이 되버린것 같네요.

    박영선이 후보가 되었다면 서울시정의 문제점과 이명박 실정들이 부각이되었을건데.

    양파 박원순이 나온덕에 박원순 청문회가 되버린것 같아.

  • 2. 닥치고
    '11.10.10 5:31 PM (27.115.xxx.161)

    넌 수당 챙겨먹고 그래 나경원이 뽑아 됬지?

  • 3. 양파박원순청문회
    '11.10.10 5:36 PM (183.105.xxx.53)

    내가 한나라당 지지자는 아니거든요.

    이번 선거는 구경꾼이고 무당파적인 입장에서 보는 객관적인 논평입니다.

    알바비를 주시면 감사히 받을게요 알바비좀 주세요..

  • 4. **
    '11.10.10 11:16 PM (125.187.xxx.205)

    원글 귀찮아서 읽어보지도 않았고...
    나경원이 서울시장하는 꼴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기호 10번 박원순 찍을란다.
    아무려면 국썅, 다섯살 훈이....그리고 이명박만 하겄냐>???
    닥치고 10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0 오늘 오후 시청광장에 떡보내고 싶어요^^ 2 투표하는날 2011/10/26 1,048
28239 남편이랑저랑 2표 투표하고 출근했어요 3 확실히 2011/10/26 879
28238 일단 투표!! 그리고 사적인 질문... 중국발 2011/10/26 816
28237 강남구- 돼지새끼 일어나! 투표하고 와!!! 15 fay 2011/10/26 2,245
28236 9시 현재 구별 투표율 2 투표율 2011/10/26 1,808
28235 투표율이 낮으면 한나라가 이긴다! 2 웃기지 않나.. 2011/10/26 921
28234 일본 해외견학 결정 조언해 주세요. 12 일본 2011/10/26 949
28233 녹내장, 자궁선근증 원인이 스트레스인가요..? 5 우울... 2011/10/26 3,158
28232 투표시 확인사항 총정리~!! 5 무크 2011/10/26 1,256
28231 서초구 - 남편,저,시어머니 투표 완료 10 꽃을피우다 2011/10/26 1,937
28230 아까 절취선 안 자른 거 받은 분이랑 선관위 도장 안 찍은 거 .. 1 메멘토 2011/10/26 1,487
28229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믿기지 않네요 1 증말 2011/10/26 953
28228 비싼 세팅파마했구만... 4 쉬어가요 2011/10/26 2,102
28227 정확하게 들어간 싱싱한 표 2장이요 5 여기요 2011/10/26 1,067
28226 선관위원장 전결…“나경원 허위신고 결정은 미뤄” 3 ^^* 2011/10/26 1,311
28225 면생리대 좋네요~ 2 뒷북 2011/10/26 1,257
28224 ***투표소에서 크게 도장 확인하라고 다른분한테 알려주세요.**.. 꼼수는 안통.. 2011/10/26 851
28223 나도 하고싶다. 화이팅!!!.. 2011/10/26 747
28222 어쨌든 다른 선거날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네요.. 5 오늘 2011/10/26 2,283
28221 강남이 나경원 구할려고 해요 7 한걸 2011/10/26 1,834
28220 내일 홍그리가 사퇴를 표명할까요? 6 희망찬 아침.. 2011/10/26 1,191
28219 재보선 최대 변수 '투표율' 外 보궐선거 이모저모 세우실 2011/10/26 829
28218 키158 미국 패딩 어떤 사이즈 입어야하나요? 3 2011/10/26 1,309
28217 이상호 기자의 도올 인터뷰 전문] "단수가 저열" -도올 10/.. 2 ^^* 2011/10/26 1,144
28216 박원순씨 부인 9 노란은행잎 2011/10/26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