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연락처 물어 전화한 학습지..불쾌해요.

아가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1-10-10 17:20:28

아이가 초등1학년이에요.

오후에 윤@@영어에서 누구어머니시죠...? 시작해서 자기네 프로그램 사용해보라고 전화왔더라구여

누구소개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

황당하게도 저희 아이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거에요.

보호자없이 학원가는 아이 붙잡고 주소랑 엄마 전화번호 물어봤다길래 굉장히 불쾌해지더라구요.

 

앞으로 전화안겠다.

본인이 전화한 의도를 잘모르는것같다.

예민하다

하길래......

 

나는 일단 어린아이한테 주소.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게 굉장히 불쾌하니

그지역 책임자에게 얘기는 해야겠다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이미 저희 아이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알고있는데

제가 이걸로 뭐라하면 아이나 저한테 무슨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일단 아이한테 함부로 알려주는것 아니라고 당부는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불쾌하고 화가나네여....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나요?

 

 

 

IP : 211.3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10 5:23 PM (61.109.xxx.2)

    학교앞에서 아이들에게 판촉물건주고 ..이름, 연락처등 아이에게 물어보고 얻은 정보로 전화한걸거예요.
    아님 친구들도 적으라고 해서 입수한거든가...
    기분은 나쁘지만...아이가 스스로 말해준거 어떻하겠어요?
    그거 아니라도 너무 개인정보가 많이 새어나가 그냥 그런전화오면 거절하고 끊어버리는수밖에요.

  • 2. ..
    '11.10.10 5:24 PM (59.86.xxx.70)

    우리아이 초등저학년때도 저렇게 해서 전화 자주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해요...안합니다. 이러고 말았는데 전번 알아낸거 좀 불쾌하긴 하죠.
    그런데 초등저학년때 빼고는 그런일 없는거 보니 학습지판매목적이외에는 달리 이용하려는건 아닌것 같아요.개인정보 유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 3. ...
    '11.10.10 5:26 PM (1.212.xxx.227)

    저같아도 정말 화날것 같아요.
    사무실로 전화해서 팀장정도의 책임자랑 통화해서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개인신상이 알려졌다니 찜짐하네요.
    (본인 신분 얘기하지마시고 그냥 한소리 하고 끊으세요)
    아이에게 앞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집주소나 전화번호등을 알려줘선 안된다고 잘 알려주세요.

  • 4. 저도
    '11.10.10 5:52 PM (175.215.xxx.73)

    저도 학습지 교사 경험이 있는데요.. 그냥 이해해 주세요.. 아님 달리 영업할 루트가 없어요. 진짜...ㅜㅜ
    영업도 해야되고 관리도 해야되고, 학교앞에서 천막치고 판촉물도 돌려야되고,, 가가호호방문도 해요..(증말 힘들어요 ㅜㅜ)

  • 5. ...
    '11.10.10 5:54 PM (211.210.xxx.62)

    저도 그 전화 받았었어요.
    아이에게 전화번호를 다 받았다길래 바로 아이에게 교육은 들어갔지만
    평소 학습지에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상담은 많이 했어요.
    불쾌하고 아이에게는 아무리 안전에 대해 말을 해도 소용 없다는 것도 느꼈지만
    그럭저럭 그 학습지에 대해 대강의 수업진행 방식 이런걸 상담 받아서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상담 후로는 전화가 주기적으로 계속 와서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 6. 독수리오남매
    '11.10.10 6:04 PM (211.33.xxx.77)

    동감해요..해서 아이에게 절대로 아무한테나 연락처 가르쳐주지 말라고 교육시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32 부모님 나이 62살...아프면 답 없다고 한 게 걸리네요. 1 000 2011/10/10 3,549
24731 똥덩어리들이 올린 글을 대신한 글들은 시간이 지나면 폭파됩니다... 4 먹이주지 마.. 2011/10/10 2,762
24730 금액 상관없이 좋은거 추천부탁드려요. 센, 후지쯔, 소니바이오 3 노트북 추천.. 2011/10/10 2,691
24729 다이어트에 포만감 줄만한 음식 뭐가 있을까요. 8 2011/10/10 3,984
24728 친정 거실 그림 구매 도움 주신 분께 감사... 제제 2011/10/10 2,480
24727 개조개,홍합살, 북어,쇠고기 5 미역좋아 2011/10/10 2,712
24726 선크림.. 3 vx 2011/10/10 2,816
24725 보리차 1년 이상 된거 끓여 먹어도 될까요? 3 보리차 2011/10/10 2,642
24724 향후 명문고 1 셤감독 2011/10/10 2,661
24723 지 자식까지 호로자식 만드는 박원순 48 콩가루집안 2011/10/10 12,571
24722 파리의 여인님 새 글 올라왔었어요 4 지나 2011/10/10 3,320
24721 남편 입원한 사이 재산 탕진한 부인, 결국… 이혼 2011/10/10 3,276
24720 송파에 착한 아이들 많은 중학교 어디인가요? 5 중2맘 2011/10/10 3,639
24719 82에 들어오는 기자님들 보세요 11 지나 2011/10/10 2,987
24718 장터갔더니 고구마 2차 사건.... 45 장터 2011/10/10 14,909
24717 박원순은 죽은 당숙의 존재를 몰랐다? 여기서 게임 끝난 것같은대.. 4 양파박원순청.. 2011/10/10 3,763
24716 아이에게 연락처 물어 전화한 학습지..불쾌해요. 6 아가 2011/10/10 2,699
24715 이다혜씨 대단하네요.. 중국방송에서 중국어로.. 6 대단 2011/10/10 5,958
24714 부조금을 누구에게 주나요? 2 맏며늘 2011/10/10 3,224
24713 뭐라~고라!고라! 티아라 2011/10/10 2,343
24712 네일 받으시는분들~ 3 커피 2011/10/10 2,975
24711 신재민 전 차관 17시간 조사후 귀가…"대가성 없다 부인" 세우실 2011/10/10 2,182
24710 혹시 저번주 갭 30프로 세일할때 주문하신분들 계세요? 2 2011/10/10 2,565
24709 미샤에서 sk2 공병주고 발효에센스 받아왔어요 15 공짜조아 2011/10/10 5,099
24708 신세* 폐점 시간 2 알려 주세요.. 2011/10/10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