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연락처 물어 전화한 학습지..불쾌해요.

아가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1-10-10 17:20:28

아이가 초등1학년이에요.

오후에 윤@@영어에서 누구어머니시죠...? 시작해서 자기네 프로그램 사용해보라고 전화왔더라구여

누구소개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

황당하게도 저희 아이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거에요.

보호자없이 학원가는 아이 붙잡고 주소랑 엄마 전화번호 물어봤다길래 굉장히 불쾌해지더라구요.

 

앞으로 전화안겠다.

본인이 전화한 의도를 잘모르는것같다.

예민하다

하길래......

 

나는 일단 어린아이한테 주소.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게 굉장히 불쾌하니

그지역 책임자에게 얘기는 해야겠다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이미 저희 아이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를 알고있는데

제가 이걸로 뭐라하면 아이나 저한테 무슨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일단 아이한테 함부로 알려주는것 아니라고 당부는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불쾌하고 화가나네여....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나요?

 

 

 

IP : 211.3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10 5:23 PM (61.109.xxx.2)

    학교앞에서 아이들에게 판촉물건주고 ..이름, 연락처등 아이에게 물어보고 얻은 정보로 전화한걸거예요.
    아님 친구들도 적으라고 해서 입수한거든가...
    기분은 나쁘지만...아이가 스스로 말해준거 어떻하겠어요?
    그거 아니라도 너무 개인정보가 많이 새어나가 그냥 그런전화오면 거절하고 끊어버리는수밖에요.

  • 2. ..
    '11.10.10 5:24 PM (59.86.xxx.70)

    우리아이 초등저학년때도 저렇게 해서 전화 자주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해요...안합니다. 이러고 말았는데 전번 알아낸거 좀 불쾌하긴 하죠.
    그런데 초등저학년때 빼고는 그런일 없는거 보니 학습지판매목적이외에는 달리 이용하려는건 아닌것 같아요.개인정보 유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 3. ...
    '11.10.10 5:26 PM (1.212.xxx.227)

    저같아도 정말 화날것 같아요.
    사무실로 전화해서 팀장정도의 책임자랑 통화해서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개인신상이 알려졌다니 찜짐하네요.
    (본인 신분 얘기하지마시고 그냥 한소리 하고 끊으세요)
    아이에게 앞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집주소나 전화번호등을 알려줘선 안된다고 잘 알려주세요.

  • 4. 저도
    '11.10.10 5:52 PM (175.215.xxx.73)

    저도 학습지 교사 경험이 있는데요.. 그냥 이해해 주세요.. 아님 달리 영업할 루트가 없어요. 진짜...ㅜㅜ
    영업도 해야되고 관리도 해야되고, 학교앞에서 천막치고 판촉물도 돌려야되고,, 가가호호방문도 해요..(증말 힘들어요 ㅜㅜ)

  • 5. ...
    '11.10.10 5:54 PM (211.210.xxx.62)

    저도 그 전화 받았었어요.
    아이에게 전화번호를 다 받았다길래 바로 아이에게 교육은 들어갔지만
    평소 학습지에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상담은 많이 했어요.
    불쾌하고 아이에게는 아무리 안전에 대해 말을 해도 소용 없다는 것도 느꼈지만
    그럭저럭 그 학습지에 대해 대강의 수업진행 방식 이런걸 상담 받아서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상담 후로는 전화가 주기적으로 계속 와서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 6. 독수리오남매
    '11.10.10 6:04 PM (211.33.xxx.77)

    동감해요..해서 아이에게 절대로 아무한테나 연락처 가르쳐주지 말라고 교육시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3 ‘낮아지는 투표율’ 서울시장 결과 ‘예측불허’ 2 샬랄라 2011/10/26 2,071
28582 투표독려로 사표될 표를 살려냄!!!!! 4 ,. 2011/10/26 1,131
28581 쉬는 시간에 연옌들 인증 샷 구경하기 13 참맛 2011/10/26 2,477
28580 3시 현재 투표율 4 ggg 2011/10/26 1,345
28579 투표소에 할사람 데리고 같이 가세요 마니또 2011/10/26 785
28578 강남 비강남, 경상도 전라도, 교회 불교. 8 .... 2011/10/26 1,299
28577 이번 서울시장 투표의 의미 - 절망을 희망으로 제니아 2011/10/26 977
28576 투표용지에 6 제인 2011/10/26 933
28575 후원금 보내고 왔습니다. 2 나거티브 2011/10/26 980
28574 투표하러 갑니다! 6 서초구민 2011/10/26 1,128
28573 투표하고 왔습니다 1 동대문구 2011/10/26 948
28572 한표얻기가 이리 힘들줄이야 7 마니또 2011/10/26 1,143
28571 선거중에 이런 질문 염치 없지만... 5 뉴트로지나 2011/10/26 1,085
28570 부재자투표율 92.79% (4시현재) 10 미르 2011/10/26 1,940
28569 버스정류장앞 투표소를 한강앞으로 옮겼더군요. 13 얍삽한청담동.. 2011/10/26 1,509
28568 학교 다닐때 이랬던 애들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요? 7 ... 2011/10/26 1,769
28567 트윗- 문성근님 글 1 ^^별 2011/10/26 1,933
28566 노짱님이 꿈에와서 투표를... 6 투표해요^^.. 2011/10/26 1,243
28565 강남 비강남 나누시는 분들 14 ... 2011/10/26 1,718
28564 이건 먼 꼼수? 3 별일이네 2011/10/26 1,431
28563 s생명 원래 이래요? 1 .. 2011/10/26 1,009
28562 mbn에 박상병 정치평론가 나와요. 1 ,, 2011/10/26 1,397
28561 8시까지 투표합시다 FTA막아봅시다 3 마미 2011/10/26 948
28560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외출했다오느라고,,, 2 오직 2011/10/26 940
28559 지난주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이 부른 '하얀 밤에'들어보신분 .. 4 불후 2011/10/2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