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기계에 너무 빠졌어요..

초2엄마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1-10-10 15:56:22

초2인데.. 어릴때 부터 기계 종류에 많이 관심있어하던 아이예요.

3,4살때 쯤부터 집안의 자동차며, 가전제품 사용설명서를 열심히 보더니만 어느새 한글을 그걸로 떼구요..

이후로 아직까지도 사용설명서를 무지 좋아합니다.. 커가더니 핸드폰, 자동차 정비책, 컴퓨터, 디지털 도어록 류에 좀 심하게 빠져 있네요.. 줄거리가 있는 그림책들이나 동화책들은 잘 안 읽고, 매번 이런 책들에만 관심을 가져요..

그런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사실 컴퓨터나 핸드폰도 전자파등의 걱정도 있고 해서 시간을 제한하거나, 사용을 제한하거든요..

그런데 아이의 관심사가 그쪽이니까.. 아예 그냥 그런 쪽으로 계속 밀어 줘야 할지.. 학교 공부에는 사실 방해가 되니까 어느 정도 제한을 해야 할지.. 참..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현실에선, 아무래도 어느 한 방면으로 관심이 많이 가도, 여러가지 과목을 어느정도 받춰주지 못하면 커서도 하고 싶은 전공이라든지, 직업을 못 택할 수도 있잖아요.. 아이가 실력이 월등하다거나 천재수준이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저 많이 빠져있다는 거지.. 참.. 갈피를 못 잡겠네요..

어제 동네 엄마들이랑 얘기하다가 걱정 된다고 하니까.. 아예 그 방면으로 그냥 밀어주라고 하는데.. 판단이 안서네요..

IP : 112.151.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11.10.10 4:51 PM (125.178.xxx.243)

    확장을 시켜주세요.

    메뉴얼만 보게 하지마시고
    그런 기계와 관련된 원리가 설명된 과학동화류를 한번 권해보세요.
    그런걸 발명한 인물 서적 등으로..확장시켜보세요.

    그리고 넘 한쪽에만 치우치는건 걱정되실테니
    최소한 하루에 동화책 한권은 엄마와 함께 읽는다 라던가.. 아이와 약속을 하고

  • 2. 안철수도
    '11.10.10 5:13 PM (211.206.xxx.110)

    기계에 관심많아 뭐든지 분해해봤다든데(재조립은 생각안하공 ㅋㅋ)미래의 공대생 되겠네요..걍 냅두세요..과학책 많이 읽어 주세요..기계나 과학 관련 분야(윗분님 말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8 신행후, 회사 답례떡 하려구요.. 떡집 추천좀해주세요 !! (강.. 3 봄날은간다 2011/10/26 1,808
28207 나경원 얼굴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6 아짐 2011/10/26 1,148
28206 헉 10%투표율 벌써 ...저 지금부터 너무 좋아하면 안되죠 6 한걸 2011/10/26 1,634
28205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너무 생생해서요.. 3 2011/10/26 1,306
28204 도장확인??? 4 어쩌나~~~.. 2011/10/26 1,190
28203 선관위 도장확인/절취선 확인/도장이 번지면 무효/ 또 없나요??.. 2 caelo 2011/10/26 1,035
28202 투표용지에 서울시장 후보 4명입니다 주의하세요 선관위 2011/10/26 998
28201 설마 직장인들 투표 방해 하는건 아니겠죠 1 역사적인 날.. 2011/10/26 1,004
28200 서초동 투표소 3 오늘밤은 잠.. 2011/10/26 1,443
28199 투표용지 선관위도장 꼭 확인하시고 만의 하나 안찍힌 용지 나오면.. 2 ... 2011/10/26 1,383
28198 열번 생각하고 찍으세요 맛있는행복 2011/10/26 765
28197 김제동,안철수,이외수가 누구지? 5 아시는분? 2011/10/26 1,535
28196 요즘 전문대입시 어떤가요? 2 40쥐띠 2011/10/26 1,464
28195 도대체 대한민국 선관위는 뭐하는 집단인가요. 8 ... 2011/10/26 1,488
28194 선관위 1390 전화해주세요 2 한걸 2011/10/26 1,122
28193 (투표)출석체크 해볼까요? 2 변화 2011/10/26 760
28192 QR코드는 어찌 찍나요? 1 스맛폰초보 2011/10/26 874
28191 신성일씨 나드리예 식당 시절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2 뭘까 2011/10/26 3,076
28190 저도 잠 설쳤네요 2 승리는 우리.. 2011/10/26 808
28189 이거 무효표될뻔 한거 맞죠? 13 기막혀 2011/10/26 2,715
28188 오늘장날이라 끝물 건고추 장사꾼한테 넘기고 왔어요. 고추 2011/10/26 992
28187 목욕재계하고 10분 거리 투표장으로 갑니다 4 지나 2011/10/26 889
28186 아침에 투표했어요. 2 투표 2011/10/26 901
28185 피아노 악보 다운받는곳 2 유료 2011/10/26 2,467
28184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0/2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