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협박하고 달래서 세숟가락이라도 어떻게 먹여 보냈는데,
추석에 선물로 스팸이 들어와서 아침에 구워놨더니 그거 있을때는
밥을 한공기씩 먹고 가네요..ㅠ.ㅠ
아침을 굶겨야 하는지, 햄이나 삼겹살이라도 구워서 먹여야 하는지...판단이 안서요.
저는 친 언니가 82쿡 싸이트를 알려줘서 최근에 회원이된 예비신부입니다^^
아이도 없는 제가 이글을 읽고 지나칠 수 없었던이유는 제가 바이올린 선생님이기 때문이죠^^
경력10년 이상인 선생님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일단 초등학교4학년이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랫슨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있답니다.
보통의 개인랫슨 경우 타임당 랫슨비는 3~4만원 선이고 경험이나 경력에따라 5만원 이상이구요.
말씀하신 걸로 봐서는 모모업체에서 선생님을 보내주시는 시스템인가보네요.
그럴경우에도 선생님의 경력이나 이력등은 잘 파악해보시고요.
사시는 지역에서 4년제 학교를 바이올린 전공으로 졸업하신 분이라면 별 문제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외에 가르치는 문제야 각 선생님들의 개인 실력에 달려 있는 것이구요.
학원의 경우 그 학원에 바이올린 선생님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시라니 여쭤보시구요.
30분 랫슨은 사실 악기 열고 준비하고 몇번 소리내면 끝나버려서 꼼꼼하게 배우기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교재도 책한권 정도 밖에 배우기 힘들구요.바이올린은 기본 자세가 어렵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악기라서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만약 그 업체에대해 잘 모르시겠거나 그러시면 다음 싸이트에 바이올린 플레이어 라는 까페에 가입하셔서요.그 까페는 전공자들이나 취미생들도 많이 가입되어있는 젤 큰 카페라고 알구 있습니다.거기에 댁의 따님 개인랫슨 선생님을 구한다고 광고를 내보세요.
선생님의 간단한 이력과 랫슨비를 적어 멜 달라고 하면 아마 많은 선생님들이 연락을 하실꺼예요.
그중에 잴 괜찮다 싶은 선생님을 정해서 직접 연락을 하시면 어렵지 않게 구하 실 수 있을꺼예요.
조금 도움이 되었나 몰겠네요.
따님이 즐겁게 바이올린을 배우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동감
동감입니다..
굶고가는거 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어릴적 입맛 없을때 계란후라이 노른자에 참기름 한방울, 간장 조금 넣어서 비벼주면 잘 먹던데요. 여기에 따뜻한 콩나물국 한그릇 있으면 구운김 있으면 꿀맛입니다.
학교가서 뭘 먹는지 왜 아침밥을 안먹으려 하는지 좀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릴땐 오히려 이것저것 조금씩이라도 잘먹었어요.
계란, 간장에 비벼줘도 먹고, 카레도 잘먹고, 된장찌개, 김치찌개. 생선도 잘먹고..
근데 이상하게 갈수록 더 가리더라구요.
학교 가서도 점심때까지 그냥 안먹는대요. 배 안고프다네요.
아이랑 남편 둘 다 마른 체질인데, 배고프다는 말 거의 못들어봤어요.
참고로, 조미료 안쓰고 집에서 홈베이킹, 간장, 된장, 고추장, 피자 다 만들어 먹입니다.
엄마가 솜씨가 없어 못해먹인다고 하실까봐...☞☜
어릴때 엄마 없으면 일하는 언니가 주는 점심이 계란 넣어 비빈 밥이었어요.
그게 물려서 그 이후 거의 40년 계란을 싫어해요. ㅎㅎ
원글님, 스팸은 좀 정크푸드니까 진짜 햄을 구워 주세요.
또 혹시 밥 말고 빵이나 시리얼 종류는 먹지 않을까요?
빵, 시리얼도 싫어합니다.
우리밀로 집에서 구운빵에 케익에..만들면 저혼자 먹어요.
좋아하는건 오로지 라면, 삼겹살, 햄 베이컨..못먹게 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진짜 햄은 뭔가요? 수제햄 말씀하시는 건가요??
수제베이컨은 만들어보려구요.
그냥 시판 햄이라는 뜻이었어요.
햄은 고기 덩어리로 만드는 건데 스팸은 엄밀히 말하면 갈아진 고기로 만든, 솔직히 뭐가 들었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정크 취급을 받거든요. ^^;;;;
수제 햄이라면 더 좋겠지요.
원글님이 만들어 보심 어떨지요?
닭고기 햄 만드는 법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4515
밥없이 스팸만 먹고 가는것도 아니고 스팸한쪽에 밥 한공기 먹고 간다는데 왜 굶겨 보내시려고 하나요?
그동안은 남편때문에..햄 먹이는걸 너무 싫어해서요.
식탁에서 아빠는 애 편식한다고 잔소리 하고,.
그것때문에 남편이랑도 많이 싸웠는데, 그래도 안바뀌어요.
무조건 나쁜건 먹이지 말랍니다..
가능하면 물에 한번 삶아서 다시 구워 주셔요
라면도 그렇게 하면 나쁜거 어느 정도나옵니다.
삶아서 그냥 주면 식감 나쁘다고 할 수있으니까
좋은 기름 살짝 둘러 구워 주세요...
노력이 들어가면 그것도 사랑이 담긴 음식이 되네요.
아들애가 했는데 몇 달 지나니 다시 비염.......수술 괜히 했단 생각들어요.
수술하면서 면역치료도 했는데 아무 소용없네요.
군고구마용으로 크기 알아서 1박스 보내주세요!!
당연 먹여야지요. 중간중간 하루씩 가벼운걸로 싹 내놓고요~
그냥 물건을 구입해서 드리기보단 그야말로 님의 마음의 표시이니
솜씨가 좀 있으시면 빵이나 과자를 구워 예쁘게 포장해서 드린다든지 하면 어떨까요?
키톡에 그렇게 만들어서 선물했다는 말씀들 많이들 하시드라구요. 좋아보이던데요.
요즘 아이들 중학생만 되어도 밖에서 자기들끼리 정크푸드 엄청 먹어대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갖가지 채소랑 같이 골고루 먹어주면이야 고맙겠지만
스팸구이라도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잘먹고 잘크는게 중요한 시기이니 좋아하는 스팸을 매일 구워서라도 아침밥 먹여 보내세요.
그나마 먹는 게 있다면 그걸 위주로 응용을 해 보세요.
스팸을 잘 먹는다면 스팸을 다져서 계란말이를 한다든가,
스팸잡채(파프리카/버섯/양파등 넣어서)를 해 준다든가,
스팸을 넣은 김치찌개를 해 준다든가,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아침을 먹게 하고,
그게 조금 정착이 되고 스팸도 질려하는 듯한 분위기에 스리 슬쩍 다른 반찬(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을
사이드 메뉴처럼 차려 놓으면 한 젓가락이라도 다른 반찬에 손이 갈 거고,
그런 식으로 늘리세요.
안 먹는 것보다 먹는 게 낫지만 오로지 스팸만 구워서 먹게 하지 마시고,
스팸이 주재료이되 요리의 형태로 변형한 음식으로 해 줘 보세요.
조미료 안쓰고 다 만들어 드시는 정성은 대단하시나 맛이 없어서 안 먹는것 아닌가요?
아이가 급식이나 외식에서도 그리 깨작대나요? 하나라도 좋아하고 잘 먹는게 있다면 줘야되나 걱정할게 아니라 유해물질을 최대한 제거하는 요리법을 찾아보세요. 키톡보면 물에 대쳐서 조리하시더군요.
그러실까봐...^^::
남들 다 맛있다고 하고, 아이가 저녁은 아무거나 잘먹어요.
엄마가 만든게 사먹는것보다 낫다고 하구요.
근데, 항상 아침이 문제인거죠.
아침에는 아무리 맛있게 해줘도 안먹으려고 하니까요..
빵, 시리얼, 홈메이드 요구르트,,다 싫다고 하구요.
그나마 햄 구워주니 먹어서 고민했던 거예요.
저녁엔 잘먹는걸 아침에는 안먹으니 속터집니다.
유해물질 제거에 신경 쓰겠습니다.
고기도 안먹나요? 꼭 스팸이어야 하는지?
스팸보다는 차라리 고기반찬을 먹이세요.
울조카도 비슷한 과라.......... 제가 햄버거 돈까스등 수재로 만들어서 한박스씩 보내주기도 해요.
크는 애들인데 그거라도 먹어야죠.
제 식성으로야 아침에 고기들어간 샌드위치, 햄버거 도무지 이해불가지만
어쩌겠어요. 식성이 다른걸.
아침엔 특히 입맛 없어하니까 저도 간단하게 주는 편이에요
조미김 햄이나 새우 볶음밥 돼지고기나 닭안심같은것도 구워주구요
국도 부담없는거 콩나물국이나 미역국 계란국 이런거요
건더기 많지않고 담백한걸로 주구요
대신 요쿠르트 사과주스 포도주스나 블루베리 우유 갈은거 같은거 한잔 마시고 나가게해요
저녁은 골고루 반찬해서 먹게하구요
안심 1kg, 전각불고기 1kg, 우둔다짐육1kg 주문합니다.
저희 이모할머니, 그러니까 제 어머니 한테는 시이모시죠.
(이모할머니의 언니인)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본인은 2년동안 단 한번도 전화 안하셨으면서
엄마가 대여섯번 밖에(?) 전화 안했다고 친척분 결혼식장에서 완전 노발대발..
그 사람들 많은데서.. 우리의 모든 친척들이 복작거리는 데에서..
큰소리 치면서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ㅡㅡ;;;;
그러는 본인은 우리한테 뭐 해주셨는데... 에휴...
그 집안 자식들 4명 대학 등록금 우리가 다 대주고서 10년 지난 지금도 못받고..
그때 우리집도 돈 없어서 집 잡히고, 당시 연 10% 넘는 이자 물어가면서 대출 받아서 해 준 거였는데..
그렇게 공부시킨 당신 자식들 우리나라 최고의 대기업에 입사해서 완전히 잘 나가서
연봉이 얼마고.. 해외여행을 어디로 가고.. 선물을 뭐 받고.. 용돈이 얼마고.. 외제차는 뭐가 좋고.. 3살짜리 손주 교육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하고.....
헥헥... 끝도 없네요....
정말 이모 할머니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네요..
제 친정 쪽이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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