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언제 나갈까요..

아파트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1-10-10 13:07:19

20평초반 방 2개 소형 아파트에요.

방하나 더 늘려서 이사가고픈데,

추석전에 내놨는데, 아직 안나가네요..

집은 보러들 오긴 하는데, 지금까지 한 6~7팀?

그냥 보고만 가요..

가격은 시세에서 적당한가격.

처음 생각한것보다 천 내려서 내놓았어요.

저희도 집 넓혀 대출 얻어 가는거기 때문에

헐값에 내놓을수는 없고요.

우선은 사는데 지장 없으므로,

전세나 월세용도로 투자하시려는 분들은

마구 값을 깍는데,, 그런분들한테는 깍아주기 싫더라구요.

 

저희처럼 실입주해서 신혼이나, 이런분들한테는

가격 협정 들어오면, 1~3백은 내고 생각하고 있는데,

 

흠.. 한달 정도 되어 가는데,, 가격협정 들어오는 팀도 없고,

집이 나갈지.. 어떻게 하면 잘나가는지..

집 구경하면서 집이 이쁘네 어쩌네,, 말들을 하면서,, 막상 산다는 사람은 없네요.

 

처음 집을 팔아보는거라,, 이러다 팔리는건지, 아니면,

걍 전세를 놓고, 저희도 전세를 가야 하는건지... 몰겠네요.

 

IP : 124.49.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10 1:15 PM (98.208.xxx.128)

    한번밖에 안 팔아봤지만,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
    여러팀 와서 예쁘다고 갔는데 다시 연락 온 팀도 둘이나... 몇개월 안팔리다가 갑자기 나갔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동산 거래 시장이 정상이냐 아니냐 인데, 너무 불안정해서 일반적인 예상이 어려운것 같아요.
    주변 거래가 좀 있는 곳이라면 몇개월 더 기다리셔도 될 듯 하고요, 거래가 없는 곳이라면... 좀...

  • 2. 미신?
    '11.10.10 1:22 PM (175.116.xxx.120)

    음.. 미신같지만.. 회사 동료가 내놓은지 몇달되어도 성과가 없다가 집 팔렸다고 자랑한 방법?이에요...

    잘 되는 식당에서 가위를 몰래 가져다가 대문 위에 거꾸로(아마 손잡이가 아래로) 걸어놓으면 된다고 하네요..
    끝나면 다시 잘 가져다 놓으시면될....ㅡ,.ㅡ;;;

    몰래 갖구 와야되는지 잘 모르겠지만..일단 '절도'라고 생각되어 전 말도안된다고 그랬지만..
    너무 급하시면.... 식당주인한테 잘 말씀하시고 갖다가 드린다고해서 걸어놓으면 안되려나요.....

  • 원글..
    '11.10.10 1:26 PM (124.49.xxx.217)

    아앗.....ㅎㅎ 생각나는 식당이 있긴한데,,,, ... 에고... ㅎㅎㅎ.. ㅎㅋㅋㅎㅎㅋㅋ

  • 3. 원글.
    '11.10.10 1:34 PM (124.49.xxx.217)

    저희가 집값을 무리해서 싸게 내놓아서 팔린다면,
    집을 살때도, 싸게 살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식구가 늘어서 좁긴 하지만, 우리집이니깐,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싸게 내놓았다가, 후회할까봐 걱정도 되고요.
    부동산 가격내렸다지만, 저희처럼 소형평수 찾는 사람들은, 가격다운이 거의 안되어 있고,
    같은 아파트여도, 좋은 조건 좋은 동 층 으로 갈려면, 비싸더라구요.
    저희집도 이런저런 조건은 괜찮은 편이라..
    급하게 맘먹고, 가격 내려서 집을 파는데 우선해야 할지.. 어쩔지..

    부동산 말로는

    저희 아파트가 소형평수 아파트인데,
    15,18,21 이렇게인데, 15,18평은 대부분 소진되었고,
    이제 21평 차례라는데, 얼마전에 저희가 내놓은 가격에서 100 다운되어서 거래가 되었다고는 해요.

    좀 더 느긋하게 임자를 기다렸다가,
    저희도 느긋하게 저희갈 집 알아보고 가야 할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깍아서라도 팔아야 할지.
    또 가격 내린다고,, 집이 바로 나갈지.. 가격만 다운 시켜놓는건 아닌지.

    참 복잡하네요..

  • 4. ..
    '11.10.10 1:49 PM (112.187.xxx.134)

    가격 조금 내린다고 해도 워낙에 거래가 뜸해서요... 전 그냥 전세입자지만 저희집도 주인이 사정상 팔까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값이 한두달새에 2-3천 내려갔어요. 그래도 안팔림...
    사람들이 아예 집 안살생각도 많이해요... 특히나 서울은...
    소형은 꾸준하다고 저도 들었지만 아마도 제값 받기는 틀어지는거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아파트가 드문 지방에서는 거래가 빠르지만 서울은 아파트도 넘치고...
    부동산업자 말은 믿지마시고 여기저기 말도 들어보시고 향후 방향도 잘 생각해보세요.
    당분간은 하향세지 싶긴 한데 거래자체가 안되니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53 sesa침구류 ㅅㅏ용하시는분 계세요? 3 비염고생 2011/11/10 1,101
35152 역전 야매요리 새 포스터 떳네요 ㅋㅋㅋ 6 쓴소리 2011/11/10 2,295
35151 보통 20대 여자들은 suv와 세단 중 뭘 더 좋아하나요 5 123 2011/11/10 4,458
35150 미친 노망난 늙은이들~ 노무현 대통령 퍼포먼스 했다네요 37 막아야 산다.. 2011/11/10 2,074
35149 돌 된 아기 옷 사이즈?? 7 size 2011/11/10 32,827
35148 브라우니, 닭숯불구이, 백합국 1 박칼린 2011/11/10 1,304
35147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7 잘살아보자 2011/11/10 2,393
35146 똑같은 집회인데 찬성집회는 보호속에서,,,, 1 막아야 산다.. 2011/11/10 949
35145 위장병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실곳 있으실까요? 2 걱정 2011/11/10 2,408
35144 생리때문에.....철분제 아무거나 사먹어도 되나요? 4 궁금이 2011/11/10 3,295
35143 與 못믿어… MB, FTA 대국민 설득 나선다 15 막아야 산다.. 2011/11/10 1,432
35142 한미FTA ‘절충안’ 민주당 의원 45명, 조중동에선 ‘영웅’ 14 막아야 산다.. 2011/11/10 1,356
35141 일요일은 50명이 대충, 평일은 대낮부터 열심히.. 2 그게직업이니.. 2011/11/10 981
35140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는 시대-재밌는 신문읽기! 1 safi 2011/11/10 883
35139 40대 아줌마 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과정 7 제발 알려주.. 2011/11/10 5,283
35138 고기에 상추쌈을 먹으면 발암물질이 생긴다?? 11 돼지고기쌈 2011/11/10 3,108
35137 '스폰서 검사' 의혹 한승철 전 검사장 무죄확정 4 광팔아 2011/11/10 1,101
35136 오후7시 여의도 집회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 산업은행앞 8 참맛 2011/11/10 1,084
35135 사이버대중, 한양대 vs 고려대..어디로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3 심리상담학과.. 2011/11/10 1,871
35134 매각예정인 저축은행에 적금 드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안될까요? 2011/11/10 880
35133 법랑머그잔에 커피 마셔도 되나요? 8 ... 2011/11/10 3,008
35132 유시민편 볼수있는곳 어제끝장토론.. 2011/11/10 848
35131 급질~냉동갈치는 해동해서 구워야 할까요? 2 냉동갈치 2011/11/10 5,173
35130 사회탐구 1등급 3등급이면 통합 2등급 쳐주나요? 1 사탐 2011/11/10 1,474
35129 40대아줌마취업관련 도움요청 5 중년취업 2011/11/10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