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센스 있는 아줌마들 어떻게 입으세요?

결혼식 하객 패션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1-10-10 12:28:36

 30중반 전업인데요.

친한 친구 결혼식이 있어요.

저는 집에서 애 키우고 완전 아줌만데  소중한 친구 결혼식에 좀 이뿌게 입고 가고 싶네요.

진짜 옷 하나도 없어서 다 사야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사야할지 모르겠떠요 ㅠㅠㅠㅠㅠㅠㅠ

 레깅스에 긴티 운동화 워커 야상 정도 입고 동네 다녀요.

트렌치코트 좋은거 하나 사고

블라우스에 정장바지 살까요?

아띠.

신발도 없는데 죽갔구만요. 옷 정해지면 대충 신발도 하나 사구요.

똑 떨어지는 원피스 하나면 좋겠지만 저 평생가도 그 옷 다시 입을일은 없을거 같구요.

다행히 키는 160중반 마른55라 체형걱정 없이 옷은 고를 수 있을거 같아요.

음.... 이제 보니 기본형 하얀색 실크 블라우스는 있네요. 까만 딱 붙는 무릎길이 정장 치마도.

그거 두개 같이 입으면 완전 신입사원되요.-_-;

글고 겉에 입을거 없어요.....ㅠㅠ

센스있는 분들 여기 가련한 패션 테러리스트 좀 도와주세요...

예쁜 오피스룩은 뭘 입어야 하나요.

저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르륵 좀 불러주시면..감사 감사 감사.

IP : 182.172.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10.10 12:30 PM (115.143.xxx.59)

    트렌치코트 하나사심 다 해결되겠네요...안에옷은 ..뭐...겉옷만 안벗으면..ㅎㅎ

  • 2.
    '11.10.10 12:37 PM (121.162.xxx.48)

    저 같음 원피스랑 힐 하나 사서 그 위에 야상 걸치고 갈거 같아요.
    차에서 힐로 바꿔신는다거나 하고
    사실 결혼식장 안에서는 겉옷 입을 일이 없어요. 신부는 드레스 한장 입고 있잖아요.

  • 3. ^^
    '11.10.10 12:37 PM (175.205.xxx.140)

    윗 분 말씀대로 트렌치코트 하나 장만하시고 안에 블라우스대신 무지티에 스컷입으시고
    가을 분위기가는 머플러 하나 두르심 멋지실것 같은데요.
    겉옷을 벗게 되어도 머플러가 있으면 초라해 보이지도 않고....^^

  • 4. ..
    '11.10.10 1:51 PM (211.224.xxx.216)

    저도 저 윗분말대로 보세서 많이 나오는 원피스에 레깅스 신고 야상걸치고 힐 신으면 될 것 같은데요. 요즘 보세에 한창 나오는 원피스들 드레쉬하지도 않아서 잘 입으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예쁜 쇼핑몰 검색하셔서 사세요

  • 5. ㅇㅇ
    '11.10.10 3:05 PM (121.130.xxx.78)

    원피스 유행 안탈 기본 디자인 똑 떨어지는 거 하나 장만하세요.
    기왕이면 고급스런 원단에 바느질도 좋은 브랜드 제품 이월상품이나 세일 하는 걸로요.
    그거 또 입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요?
    삼십중반이면 이래저래 입을 일 많아요.
    결혼식이며 집안행사며 좀 격식있는 모임이나 파티 같은데 하다못해 부부동반 모임 등등
    옷이 없어서 못입지 있으면 입고 갈 곳 많습니다.

    원피스 마음에 드는 거 기본형으로 장만하면 10년도 입을 수 있어요.
    원글님 몸매도 좋으시니 원피스만 입어도 너무 이쁠 듯.
    봄 가을엔 자켓이나 스카프 가디건 등으로 변화 줘서 코디해 입으시고
    겨울엔 코트나 트렌치코트 안에 받쳐 입으시고
    무궁무진하게 변화 주며 입을 수 있어요.

  • 6. 기본
    '11.10.10 3:57 PM (121.143.xxx.126)

    드레스룸에 화장대가 없나요? 전 드레스룸 있는 아파트는 이 집이 처음이라 있는 것인줄....

  • 7. 나무
    '15.7.21 5:00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70 내가 그때 왜 그랫지- .. 2011/10/21 938
26369 유시민 “서울시장 선거, 애매한 것 정리해 드립니다” 28 참맛 2011/10/21 3,562
26368 저의 웨딩 이야기 이런저런 15 딴따따딴 2011/10/21 3,812
26367 헐.. 미국서 집사면 영주권 주는 법안.. 보셨어요? 4 행간 2011/10/21 2,939
26366 여론조사 방법 개선은 휴대전화 조사 확대로 ㅠㅠ 2011/10/21 995
26365 15년 구형받은 미군 K 이병 이눔 아주 못된눔이군요. 성폭행만.. 8 호박덩쿨 2011/10/21 2,037
26364 현재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1 지금 2011/10/21 1,127
26363 아이패드 2 쓰시는분 !! 이런 사전 있을까요... 4 사전 찾고 .. 2011/10/21 1,036
26362 어느 생명하나 귀하지 않은 게 있을까... 1 .. 2011/10/21 920
26361 빚 갚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3 조언부탁해요.. 2011/10/21 1,753
26360 "나 의원, '시장에서 옷을 사입을 수는 없잖아'라는 말에 깜짝.. 23 참맛 2011/10/21 8,016
26359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의 자세 그면 2011/10/21 1,053
26358 아음다운가게 인지 먼지? 2 .,. 2011/10/21 1,061
26357 구스패드 좋은 곳 아시나요? 1 구스.. 2011/10/21 1,443
26356 남인도 갈건데요~모기장 필요할까요? 2 인도여행 2011/10/21 1,031
26355 수세미 철이 지났나요. 3 은새엄마 2011/10/21 1,229
26354 펑~ 2 ... 2011/10/21 1,106
26353 한국철도공사라는곳이 그렇게대우가 좋은회사인가요 ??? 5 억만금여 2011/10/21 1,892
26352 오토otto 라고 쇼핑몰이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3 ? 2011/10/21 3,562
26351 이 제목 어디서 봤나 했더니 3 뿌리깊은나무.. 2011/10/21 1,184
26350 죽어라 뒷바라지해도 보람이 있어야 말이지요~ 7 에휴~ 2011/10/21 1,754
26349 박원순 딸 서울법대로 전과의혹 1 .,. 2011/10/21 1,171
26348 달지 않고 맛있는 찹쌀떡(모찌)파는데 없나요 ? 9 서울지역에 2011/10/21 4,425
26347 박원순과 신령님 2 .,. 2011/10/21 1,402
26346 금간 뚝배기 고쳐 쓸 수 있을까요? 궁금타 2011/10/21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