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3번째 생일이에요.
첫번째 생일은 대판 싸우고 짜장면 시켜먹었구요 ㅜㅜ
두번째 생일은 임신겸 생일겸 한달 공들여서 옆구리 찔러 명품백 하나 받았구요. 칼국수 먹으러 갔네요;;
세번째 생일인데 어째 조용하니 제가 선수치기전엔 별일 안일어날것 같아요.
어제 남편과 나란히 인터넷을 하다가 제가 명품백이니 시계니 보석이니 막 봤거든요.
그리고 나한테 뭐 사주고 싶은거 없어? 하니 "없는데?"하며 밖으로 나가더군요.
생일인거 알고 있는것 같긴한데 비싼거 사줄 생각은 없는 모냥 ㅋㅋ
아~~ 미리 선수쳐서 맘에 드는거 사달랠까요?
아님 걍 기다려볼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