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보고 (티비에서 다운 받아서)고수 팬이 될라고 합니다.
고지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태극기를 마구 휘날리던 그 영화와는 또 다른 심리적인 묘사가 맛깔 스러워 한참 입맛을 쩍쩍 다셨는데
문젠 고수의 눈빛 연기에 2시간은 푹 고은 갈비탕 처럼 흐믈 흐믈 해졌다는 고 ㅡㅡa
슬프고 상처받은 애잔한 눈빛과 강한 카리스마 연기에 죄송하지만 다른 배우의 주연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고지전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인데 별로 큰 이야기 없이 다른 영화에 묻혀 버린것 같아 은근히 안타까왔어요.
배우들 연기 정말 좋았는데 저만 그렇게 느껴진건가요^^?
사실이 영화에 더 꽂힌 이유는 음 ㅡ.,ㅡ
이영화 보기 바로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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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광구를 봤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