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요..
둘이 열심히 벌어 (혹은 외벌이라도) 재산 쑥쑥 늘리면서 사는 부부들이 젤 부러워요.
시집이나 친정에 고정적으로 돈 나가는 거 없이.. 도움 받을 일도 없이..
저흰 매달 고정적으로 두 집에 드려야 하는 돈이 합쳐서 120 -130만원 정도 되어요.
매달 그 돈이면 저축도 많이 하고 아이한테도 잘 해 줄 수 있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그럴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어요.
저희가 결혼 8년차이니까 매달 그 돈이 수중에 있었으면 제법 쏠쏠한 액수가 되었겠죠...
며칠 전 게시판에 많이 올라왔던 글.. 어떻게 해서 성공적으로 돈을 모았다고.. 하는 글..
그런 것도 저희처럼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으면 불가능한 일일 거예요.
둘이 버는 거에 비해 항상 돈이 안 모인다는 느낌이네요.
남들 5000 모을 때 우린 2000 모으고, 남들 1-2억 모을 때.. 우린 겨우 5-6000 모으고..
이래서 앞으로 비젼이 있을지...
걍 어디다 하소연 할 데도 없고.. 혼자 넋두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