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서 사는 부부들이 젤 부러워요..

dd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1-10-10 12:14:37

제목처럼요..

둘이 열심히 벌어 (혹은 외벌이라도) 재산 쑥쑥 늘리면서 사는 부부들이 젤 부러워요.

시집이나 친정에 고정적으로 돈 나가는 거 없이.. 도움 받을 일도 없이..

저흰 매달 고정적으로 두 집에 드려야 하는 돈이 합쳐서 120 -130만원 정도 되어요.

매달 그 돈이면 저축도 많이 하고 아이한테도 잘 해 줄 수 있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그럴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어요.

저희가 결혼 8년차이니까 매달 그 돈이 수중에 있었으면 제법 쏠쏠한 액수가 되었겠죠...

며칠 전 게시판에 많이 올라왔던 글.. 어떻게 해서 성공적으로 돈을 모았다고.. 하는 글..

그런 것도 저희처럼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으면 불가능한 일일 거예요.

둘이 버는 거에 비해 항상 돈이 안 모인다는 느낌이네요.

남들 5000 모을 때 우린 2000 모으고, 남들 1-2억 모을 때.. 우린 겨우 5-6000 모으고..

이래서 앞으로 비젼이 있을지...

걍 어디다 하소연 할 데도 없고.. 혼자 넋두리네요.  ㅎㅎ

IP : 14.33.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1.10.10 12:22 PM (65.222.xxx.130)

    저도 그 때 그 글 보고 같은 생각했어요. 친정, 시댁 도움 안 줘도 되니 가능한 거라고..
    열심히 모아 한 번씩 쪽쪽 빨리고 나면 그 후론 아끼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 든다는거.. 친정, 시댁 급하다는 큰 돈 마련해 줄 때마다 울 남편 뭐 사고 싶다는데 못 사게 한 거, 자식들 먹고 싶다는 거 안 사준거 그런거 하나하나 마음에 걸려서 적당히 쓰고 살아요. 모으는 동안 내내, 궁상 떨 때마다 나중에 누구 좋은 일 시키려고 이러나 싶어져요.

  • 2. Dd님...
    '11.10.10 12:23 PM (98.208.xxx.128)

    그래도 부모님 잘 모시고 계시니 나중에 복받으실꺼에요.
    힘 내시고...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라고... 행복하세요.

  • 3. //
    '11.10.10 12:30 PM (124.52.xxx.147)

    트렌치코트 하나사심 다 해결되겠네요...안에옷은 ..뭐...겉옷만 안벗으면..ㅎㅎ

  • 4. ..
    '11.10.10 12:35 PM (125.241.xxx.106)

    필기는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기도 학원은 비싸니 복지관에 알아보세요.
    저도 복지관에서 배워 자격증 땄답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5 방금 하이킥 보신 분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82csi 2011/10/21 995
26314 나이차이많이나는 커플 조언좀 ㅠㅠ 2 디아1233.. 2011/10/21 2,863
26313 10회 50만원 짜리 마시지 끊으면서... 11 피부과 2011/10/21 3,260
26312 선거에 대한 가카의 생각 6 흠... 2011/10/21 1,198
26311 주진우 기자 300만원 벌금??? 모금하면 24 누나 2011/10/21 3,009
26310 나경원 후보 '거짓 해명' 논란 확산, 딸 치료 위해 1억 피부.. 베리떼 2011/10/21 1,388
26309 글, 댓글 알바(?)일 하시는 분들을 직접 뵌거같아요^^;;;;.. 5 분당카페쥔장.. 2011/10/21 1,729
26308 부침가루로 구절판 밀전병 만들어도 2 되나요? 2011/10/21 1,640
26307 이분 나경원 의원 맞나요? 7 페이스오프 2011/10/21 3,170
26306 대단들 하십니다. 1 흠... 2011/10/21 1,155
26305 휴대폰 어떤거 쓰세요? 스마트폰? 일반 터치폰? 2 줄세어보아요.. 2011/10/21 1,249
26304 지금 이해찬씨. 신경민씨 나왔네요. 광화문 생중계 4 박원순티비 2011/10/21 1,815
26303 지금 나경원은 싸이코패스 증상을.. 12 rn 2011/10/21 2,889
26302 생선비린내와 소독 4 된다!! 2011/10/21 1,415
26301 무식한 강용석-안철수 저격수? 10 어우 진짜 .. 2011/10/21 1,824
26300 새옷이라고 주야장창 올리는 옷 5 장터에서 이.. 2011/10/21 2,005
26299 이은미, 다시 봤어요. 7 아.. 2011/10/21 3,615
26298 아기 몇살 때까지가 전업주부로서 당당할까요? 21 그렇다면 2011/10/21 4,495
26297 핸드폰 환불받으신적 있으신분~!! 2 반짝반짝 2011/10/21 1,197
26296 대학생 자제 두신분들 분위기가 어떤가요 4 .. 2011/10/21 1,894
26295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연락할 수 없어요.. 3 ... 2011/10/21 3,615
26294 장애계 262명,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9 참맛 2011/10/21 1,945
26293 노인들은 그렇다치고..2,30대의 30% 지지는 어떻게 봐야할까.. 7 오직 2011/10/21 1,561
26292 저 방금 1년만에 제가 왜 82 가입했는지 기억났어요. 17 어머나 2011/10/21 2,468
26291 나경원 울면, 오세훈은 뭐 안 울었나요? 16 오하나야상 2011/10/2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