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한게 한달 갈 수도 있나요?(아이가 큰병원가서 검사받자고 하네요...)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1-10-10 10:52:11

아이가 초3남아인데 한달전쯤에 체한것 같아서 내과에 가서 약도 받아다 먹고

그래도 계속 체기가 있는것 같아서 한의원가서 약도 지어먹고 침도 세번 맞았어요(토요일마다 가서 3번)

그런데도 계속 명치쪽이 아프다고 해요

그러면서 겁이 많은 아이(병원가는거 싫어하고 주사 맞는거 엄청 무서워하고...)인데 큰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니 , 안갈수도 없고, 많이 아파서 저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식사때되면 배고프다 하구요. 먹을때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한것 처럼 얘기하구 그러네요

정말 종합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건지, 가면 소아과? 내과? 어디를 가야 하는 건가요

한의원도 시원하게 낫지를 않으니 걱정 되기도 하구요...

IP : 211.231.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10 10:54 AM (210.205.xxx.25)

    저도 어릴때 늘 그랬어요.
    감기들면 체기가 같이 오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몸을 따스하게 해주시고 죽먹이고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그런건 한의원이 나아요.

  • 2. ..
    '11.10.10 10:57 AM (210.119.xxx.206)

    저희 아이도 사흘동안 쳇기가 있는지 밥도 잘 못먹고 하더니
    한의원 가서 침한방 맞고 나오는 길에 끅 트럼한 번 하고 바로 배고프다 했어요.
    한의원에서 침도 맞으셨는데 안 나으신다면 많이 체했나봐요. 많이 체할수록 소화는 안되면서도 배는 자주 고파요.
    다른 한의원 가서 얘기해 보세요.
    한의사가 어디가 체했는지 바로 얘기해 주던데요.

  • 3.
    '11.10.10 10:58 AM (119.71.xxx.55)

    한번은 꼭 검진을 해보세요 종합병원 소아과로 가세요
    그러도도 이상이 없다면 한의원에서 치료받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 4. 혹시
    '11.10.10 11:01 AM (125.141.xxx.78)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 아닐까요 ?
    만성 장염일떄 배에 가스가 꽉차면 화장실도 시원하게 못가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 5. ........
    '11.10.10 11:12 AM (59.4.xxx.206)

    저도 그런적이있어서 아이가 안쓰럽네요.소화는 안되는데 배는 너무고프고 조금만 먹어도 속이 답답하고
    죽는줄알았어요.침맞고나면 좋은데 다시 반복합니다
    항시 따뜻한물마시고,줄넘기 한번권합니다.
    줄넘기할때 뱃속이 요동치더니 뭔가가 내려간 느낌??
    그래도 안되면 병원가보세요

  • 6. 대학병원
    '11.10.10 11:16 AM (112.187.xxx.237)

    대학병원에 가셔서 검사한번 해보세요.
    체한게 그렇게 오래간다면 검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
    '11.10.10 11:19 AM (211.253.xxx.235)

    아이가 스스로 그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몸이 아프다는 건데,
    얼른 병원데려가 보세요.
    한달이나 그러고 살았다니 무지 안쓰럽네요.

  • 8. ...
    '11.10.10 11:25 AM (152.99.xxx.167)

    명치쪽이면 위염일 겁니다.

    그거 초기는 체기랑 비슷해요. 일반내과가면 위염약 줄거예요.
    그거 일주일 먹고도 차도 없으면 내시경 하시구요.
    요즘 애들도 스트레스 많아서 위염 많아요.
    울애는 유치원생이 그랬네요. 증상도 같아요. 애라서 위염 아닌줄 알고 헛다리 짚었다가 아산병원가서 딱한번 눌러보더니 위염이네 그러고 약먹고 나았어요.

  • 9. docque
    '11.10.10 11:36 AM (221.155.xxx.187)

    그런 표현 쓰시는 분들이 너무한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 표현입니다.넣어준다...

  • 10. docque
    '11.10.10 11:45 AM (221.155.xxx.187)

    소화기능의 대부분을 결정하는곳은 위가 아니고 간입니다.
    소화가 안될때 아이가 피곤해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11. docque
    '11.10.10 12:01 PM (221.155.xxx.187)

    예를들어 빈혈이 있어서 추위를 타거나 머리가 자주 아픈분들
    소화가 잘 안되고 늘 하는것 없이 피곤하지 않던가요.
    병원에 가도 별다른 이상(간수치 상승)은 없고.....

    간은 산소를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전체의 30%)
    산소부족만으로도 간기능은 상당히 저하됩니다. (운동부족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되면 소화기능은 따라서 저하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거친음식을 먹지 않아서
    음식을 잘씹지 않습니다.
    제데로 씹지 않은 음식은 완전소화가 안되고
    대장에서 부패되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0 풀무원의 풀비타 야생 블루베리 진액 1 블루베리 2011/10/30 1,432
30639 두툼하고 맛난 쥐포 좀알려주셔요. 15 은새엄마 2011/10/30 3,274
30638 살면서 남편의 단점이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4 -_- 2011/10/30 2,270
30637 시모가 전화해서 방문한다고 하면 43 0000 2011/10/30 9,817
30636 이번에도 돌림병으로 물타기 할까요? ddd 2011/10/30 990
30635 큰 일 있을 때 마다 한 건씩 터지는 사건 (FTA ---> 눈.. 3 물타기 2011/10/30 1,206
30634 내 나이 40에 22 출발 2011/10/30 12,594
30633 네살. 열나는 기침감기도 한방으로 잡을수잇나요. 쌍화차복용가능한.. 9 ㄴㅔ살아이 2011/10/30 1,749
30632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그냥 남으로 보는게 속 편할까요? 16 .. 2011/10/30 4,809
30631 FTA반대 집회 같은거 안하나요? 촛불때처럼요 5 bb 2011/10/30 1,370
30630 선배님들 고1 딸램 이과냐 문과냐 의견부탁해요 8 범버복탱 2011/10/30 1,846
30629 미사키진주 '는 어떤가요?? 1 2011/10/30 4,771
30628 강풀 작가님 만화 보이지않아서 링크요^^ 2 한걸 2011/10/30 1,133
30627 3달된 아기고양이가 설사를해요. 14 아기고양이 2011/10/30 5,908
30626 확장거실 여쭈어요 5 hjsimg.. 2011/10/30 2,058
30625 청와대에서 보물인 안중근의사의 붓글씨 한 점 분실????? 10 참맛 2011/10/30 2,484
30624 용인 중앙재래시장 음식물 재사용때문에 주말기분 꽝됐어요. 2 ... 2011/10/30 1,630
30623 thym님, fta협상 수정안에 관해 질문드려요. 1 티오피 2011/10/30 740
30622 나가수 오늘 공연은 누가 뭐래도 소라이 당신만 가수 19 음원대박 2011/10/30 4,927
30621 명품지갑 가품 선물받았는데 실사용해도 될까요?;;; 3 난감... 2011/10/30 2,696
30620 에리카 김과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5 ERIKA 2011/10/30 8,757
30619 친한 친구가 마트에서 진상 부린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14 queen2.. 2011/10/30 10,760
30618 태국 물난리, 넘의 일만은 아닙니다. 2 참맛 2011/10/30 2,499
30617 휴일에 늦잠 자는게 소원이에요. 7 휴일엔.. 2011/10/30 2,326
30616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7 경훈조아 2011/10/30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