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울랄라 세션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1-10-10 09:55:01

울랄라 세션 볼 거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안했는데 완전 득템한 기분이에요.

영동대로에서 강남구청하고 cj 주관하에 비 한류 거리콘서트 한다고 하길래 갔었어요.

m.net이 cj 계열 맞죠?

저는 6시 30정도에 도착했는데 슈스케에 대해 선전 무쟈게 하고 광고도 무쟈게 해대더라구요.

 

비가 공연하기 전에 울랄라 세션하고 투개월이 나와서 노래한다고 하길래 순간 귀를 의심했어요.

아무리 슈스케를 주관하는 회사라고 하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팀들이 나올거라고도 생각 못했고

설령 슈스케 나오는 사람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나 팀들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울랄라세션하고 투개월이라니.....

 

젤 앞에서 직접적으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카메라 줌을 땡겨가면서 보고 들었어요.

투개월도 투개월이지만 울랄라세션 정말이지 멘트를 귀에 짝짝 감기게 짧은 시간이지만

어찌나 말빨이 좋던지^^

어젠 울랄라 세션에 임단장은 나오지 않았구요 슈스케 생방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것도 힘든

사람이니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임단장 없는 울랄라 세션은 앙꼬 없는 찐빵일 수 있지만 어제는 나머지 멤버들이 임단장 몫까지

충분히 했구요 지금 임단장 상태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짠한 마음 드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짠한 마음을 전제로 울랄라세션 응원 안해도 될 것 같다러구요.

그마만큼 정말이지 직접 들으니 말이 필요 없구요 울랄라세션 무조건 결승까지 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비를 보러 간거였는데 아무리 득템까지 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비 얘기도 해야겠죠..

거리를 점거하고 콘서트 한거에 대해 뉴스도 나왔던데 물론 그런 공연한 비도 욕을 먹고 있기야 하지만

그건 전적으로 주관했던 강남구청이나 씨제이가 욕을 먹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들구요

역시 비 괜히 월드스타가 아닌듯 하네요.

퍼포먼스 완전 짱이었구요 노래도 가창력이 후덜덜한 가수는 아니지만 괜찮았어요.

최선을 다한 공연이었고 영화도 찍은 것 같은데 조성하, 유준상, 이하나도 나왔었구요

저는 유준상님하고 조성하님 줌으로 땡겨서 찍은다음에 바로 집으로 왔어요.

사람도 너무 많고 인도에도 사람이 많길래 끝나고 가려면 집에 그날 안에 못갈 것 같아서 바로 왔어요.

어제 득템했네요

IP : 125.177.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10:09 AM (1.225.xxx.31)

    비보다 울랄라세션과 투개월을 본게 더 득템이군요.

  • 2. 저두
    '11.10.10 1:20 PM (152.99.xxx.12)

    집에서 가까와서 딸내미와 갔었어요 원글님과 동감이예요~~
    나름 즐거운 한때를 보냈네요~~

  • 헤헤
    '11.10.10 1:45 PM (125.177.xxx.23)

    님도 거기 계셨었군요......
    왠지모를 반가움이 앞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1 [원전]서울에서 도호쿠産 술 시음회 2 참맛 2011/10/28 1,261
29870 ↓↓조금 밑에(safi-한강의 르네상스여..) 원하면 돌아가세요.. 4 맨홀 주의 2011/10/28 989
29869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6 감사합니다... 2011/10/28 2,432
29868 내가 원하는 설계사... 1 vaness.. 2011/10/28 1,143
29867 위키리크스로 밝혀진 한미FTA의 내밀한 진실 14 밝은태양 2011/10/28 1,825
29866 이외수님트윗이 김장도와드려요 4 ㅋㅋ 2011/10/28 1,692
29865 농협회장 최악전산사고에도 불구하고 금탑산업훈장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 6 2011/10/28 1,321
29864 한강의 르네상스여 안녕! 1 safi 2011/10/28 1,192
29863 너무 생생한 꿈을 꾸었어요 4 하하하 2011/10/28 1,536
29862 눈 높은 우리아들.... 3 ,,, 2011/10/28 1,787
29861 한미FTA 독소조항 진짜 무섭네요!! 7 망국의길 2011/10/28 1,983
29860 지금 한가하게 노닥거릴때가 아니네요?? FTA어쩌나요? 1 .. 2011/10/28 1,044
29859 1인시위한 사람 조사받으러 가는데, 혐의가.... 2 참맛 2011/10/28 1,651
29858 수시 몇번 떨어지니 눈물이 나요ㅠ_고3맘 16 어제도 2011/10/28 3,279
29857 일본 우익의 심장부에서 일왕을 고발했던 검사[BGM] 4 참맛 2011/10/28 1,287
29856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0/28 1,218
29855 출근 전에 들릅니다...오늘 여의도에서FTA 반대 시위 4 분당 아줌마.. 2011/10/28 1,522
29854 동네 아줌마들 만나러 갑니다 -FTA관련 도움요청 13 별사탕 2011/10/28 1,406
29853 몸에 빨간점? 2 .. 2011/10/28 4,210
29852 공지영도 경찰이 조사해야? 6 븅딱육갑 2011/10/28 1,577
29851 임승빈 서울시부교육감 돌연사퇴 4 sunshi.. 2011/10/28 2,146
29850 도올이 그린 총수... 예술이네요. 7 싸인 2011/10/28 3,071
29849 아이낳고 기르실때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지..자랑좀해주세요 16 3주아가 2011/10/28 2,088
29848 지금당장 박근혜는 FTA 재협상할껀지를 대답해야 한다. 1 밝은태양 2011/10/28 978
29847 투표소 못 찾은 이유는…강북 일부지역 20% 변경 3 햇살가득 2011/10/28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