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사실 성격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
또 마음도 약한편이어서, 눈물도 많구요.
그런데 화를 한번 내면 걷잡을수 가 없어요.
워낙 다혈질인줄은 알았지만
결혼하고 나니.
남편이 그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ㅠㅠ
3개월에 한번씩 크게 울고불고 싸우는데,,
결국 돌이켜보면, 별일 아닌 일로,
제가 순간 화를 못참아 일어난 일이에요..
순둥이 같던 남편도,,가끔 저의 모습에 힘들어하고,,
마인드 컨트럴 해야하는데...
정말 쉽지 않아요..
이제 곧 2세 계획도 세워야하는데
이런 저의 못난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이게 될까 걱정도 되고,,
정말 제 자신이 싫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