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쓰다가 한글자가 틀렸는데 뭔가 지저분하게 지웠더라구요. 뭘로 지웠나 생각하는 중에
그 다음줄에서 또 틀리길래 지우고 다시 써라 하고 옆에 앉은 남편과 얘기한다고 얼굴 돌렸다가 갑자기 애를 쳐다봤다가 현장 딱 잡았네요. 손가락하나에 침 묻히고 있는걸요!
친구가 하는거 봤어? 했더니(진짜 이런 질문 무식하다고 생각했는데, 딱 저런 질문이 나오더군요. ㅋ) 아니래요. 자기가 생각한거래요. 뭔가 이 꼴똥스러움.. 한참을 웃었지만,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이런 애들도 공부 잘 할수 있겠죠? 안심되는 말씀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