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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이 밥을 물고 있는 버릇.. 어떻게 해야 할까요?

뒤돌아보지마 조회수 : 4,880
작성일 : 2011-10-10 01:12:16

울 애는 5살 남아인데요.. 워낙에 입성도 짧고 잘 안먹는 아이라.. 사실 또래보다 많이 작고 아빠도 작고 왜소한 편이라 제가 아이 먹는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두어 숫갈 먹고 안먹으려 하면 달래가면서라도 더 먹이려고 애를 써서 여기까지 왔는데.. 최근에 음식을 삼키지 않고 무슨 햄스터 마냥 볼에 음식을 쟁여 놓고 있네요.

 

이러다보니 이도 삭는 것 같고 야단도 치고 달래도 보고.. 타일러도 보고 정말 별 짓 다해보다가 오늘은 드디어 제가 폭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이에게 무섭게 야단치고 세 대나 허벅지를 아프게 때렸어요. 

 

그러고 나니 저도 마음이 많이 안좋고.. 가뜩이나 아이가 여리고 예민한데.. 제가 그럼 안되는데 감정에 못이겨서 아이에게 상처준거 같아서 너무나 마음이 안 좋네요.  정말 유전적으로 작으면 잘이라도 먹어야 하는데 우리집은 시어머니부터 수퍼 땅콩으로 작아서(145가 될랑 말랑.. 정도면 아시겠죠.) 아이도 또래보다 5센치이상이 작네요.. 그러다보니 저도 아이의 키와 몸무게에 정말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데.. 아이는 이런 제 맘도 모르고 음식을 주구 장창 물고 속을 태우니.. 함소아 보약 먹여도 그때 뿐이고.. 정말 비타민과 과일까지 물고 있는건 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IP : 175.118.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1.10.10 1:31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한번 굶겨보세요
    이게 사실 옳은 방법인지 아닌지 엄마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지만 사흘 굶으면 흙도 주워먹는다고 물말고는 일체 주지 마세요
    물 안먹으면 탈수 일어나니 물만 먹이라는거죠
    그 외에는 암것도 먹이지 마세요
    제 친구중에 둘은 이 방법으로 성공했어요
    저희애들은 뭐 감춰놔도 귀신같이 찾아내서 먹을걸 먹어대는 통에 저희부부는 먹을거 사면 숨기느라 바쁜데 제 친구 애들이 그렇게 안 먹더라구요
    한 애(제 친구 애기)는 밥먹다가 자요
    자면서 음냐...하면서 씹는거죠
    제 친구가 걱정되서 밥을 차수저(커피탈때 쓰는거)로 먹이는거 보고 한번 굶겨봐라 했어요
    나흘되니 먹더라는대요
    근데 굶고 나서 바로 밥 먹거나 하면 오히려 위에 부담이니 죽같은거부터 천천히 먹이시는게 나아요
    제 친구는 안먹고 정히 쓰러지면 종합병원 가서 그 김에 건강검진 받을거 각오하고 굶겼어요
    근데 저희 시댁조카 한명은 이 방법에 실패했대요
    저희 형님이 한숟갈만 하고 계속 쫓아다니는거보고 형님네 친정어머니께서 굶기라고 했는데 애가 쓰러져서 결국 입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안 먹는애들은 어쩔수 없는거구요
    굶겨서 먹는 애들도 있어요
    그럼 경험 한번 해본다치고 해보는거구요
    근데 저희 시댁조카 밥 안먹어도 키만 컸어요
    엄청...190 센티 넘는데 *팔려서 어디가면 190 이라고 한대요
    형님 내외분도 키가 작으시구요
    그래서 저희 시댁에선 밥 안먹으면 키 안큰다는거 거짓말이라고 그래요
    걔 동생도 밥 안먹고 속 썩였는데 (여자애) 170센티 조금 넘거든요

  • 2. ..
    '11.10.10 3:10 AM (110.8.xxx.100)

    활동량이 어떤가요? 집에 있기 좋아하고 얌전한 애라면 그럴 수 있어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6살 되면서 밖에 좀 일부러 데리고 나가고
    태권도 시키면서 활동량이 늘어나더니 먹는 게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도 정말 정말 중요해요.
    저희애도 참 안컸는데 6살무렵부터 마음 먹고 저녁 9시엔 재웠어요.
    잠드는 시간이 오래걸려도..

    작년 겨울에 그리 보내고 올해 7살인데
    키가 많이 컸어요.
    워낙 말라서 호리호리하지만서도 길쭉해졌거든요.
    물고 있는 건 배가 안고파서 그럴 수도 있으니
    활동량을 좀 늘려보세요..

  • 3. ....
    '11.10.10 8:06 AM (211.176.xxx.112)

    저희는 연년생 동생이 있어요.
    원체 잘 먹는 편인데다가 둘이 경쟁이 붙어서 같은 접시에 뭘 놓아주면 안되고 각자 따로 접시에 놓아줘야 좀 조용히 천천히 먹지 안 그러면 싸움나요.
    경쟁을 좀 시켜보세요. 하다 못해 친구가 와도 서로 더 먹으려고 하더군요.(큰애 친구는 정말 새모이처럼 먹는데 저희집에 오면 밥 두 그릇 먹어요.)

    제 둘째랑 시조카가 동갑인데 둘이 가로 사이즈가 거짓말 좀 보태서 두배 차이나요. 키는 머리하나 차이고요(취학전입니다.)
    우리 시어머니 말씀이 뱃고래 타고 나는거라 어쩔 수 없다시네요..ㅠ.ㅠ

  • 4. 지금도...
    '11.10.10 10:53 AM (14.47.xxx.160)

    물고 있어요...
    중1인데 세상에서 먹는게 제일 귀찮답니다.
    그러니 먹긴해야겠고,, 양쪽 볼에 잔뜩 물고 있어요.

    저는 워낙 오래된일이다보니 별짓 다해봐도 못고치더라는..
    지금은 웃으면서 양쪽 볼을 톡톡 치며
    " 우리 아들 그렇게 물고 있으니 꼭 다람쥐같으네..
    얼른 삼키고 물 마시지 그러니~ "

    그럼 지도 민망한지 부지런히 삼킬려고 합니다.
    결론은 별 방법없다는겁니다..

  • 5. ^^
    '11.10.10 12:10 PM (66.25.xxx.224)

    밥 물고 있으면 이빨 잘 썩으니까 잘 들여다 보셔야 될거에요.
    제애가 그렇게 밥물고 있고 그렇게 애를 먹였는데,지금은 11살인데 때되면 배고프다면서 밥 잘 먹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많이 혼내고 억지로 먹이고 서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그때 그러지 말걸 하는 생각이 요즘 아이 밥 먹는것 보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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