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대축제인가.. 정부지원행사였어요.
딸아이 사회답사숙제때문에 공원엘 갔다가
재미난 행사랑 겹쳤다고 좋다고 했는데..
헉~
행사장 들어서면서 무슨 경찰들이 쫘~악 늘어서있더니 가방검색, 온몸검색을 하더라구요.
뭔가 다른때 행사와는 사뭇 분위기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니만....
냄새가.......
제가 모르는척 여기 무슨 높으신분이 행차하시나봐요?
물었어요.
근데.. 솔직히 꼼수가카가 오실줄을 생각도 못했어요..
참 요란도 하다... 싶었는데.. 행사장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발꼬락여사의 얼굴이 얼핏 보이는겁니다..ㅎㅎ
아, 그렇구나... 역쉬나.. 꼼수가카께서 등장하신겁니다.
사람들은 그래도 대통령이니 주변에 몰려드는것 같던데.. 전 눈치챈뒤 눈길도 주기싷더군요.ㅎㅎ
각설하고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오늘 유명인사들의 애장품경매부스를 들여다 보고는
좀 기가차서리~~~~
누구냐... 홍준표의 기증품이 솔직히 기가차더군요.
90년대에 입었을 스탈의 유행지난 양복이었어요.
그런옷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그래도 있긴하더군요.
제가 몰라서 그런데요... 유명인들이 입은옷은 아무리 철지나고
유행지나고 후즐근해보여도 저렇게 경매장에 나올가치가 있는걸까요?
솔직히 작고하신 유명인의 소장품이었다면 몰라도...
적어도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라면..자신이 기증할만한 물건을
스스로 골라서 뜻을 같이하자는거 아닌지...
저같으면 그런 양복을 내놓기는 낯뜨거울것 같던데....^^;;;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기증품이 있었어요...
뭐냐면요....
역쉬나 가카의 기증품.....
작업복잠바였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