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은 날
1. ..
'11.10.10 12:21 AM (59.19.xxx.113)냉장고 청소까진 무리지요
-_-
'11.10.10 12:40 AM (58.143.xxx.27)아니 어제부터 제 글만 따라다니시며 첫 댓글로 초치시는데 왜 그러세요?
어제 도우미 업무 영역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궁금해서 냉장고 청소도 해주시는지 물었더니
"냉장고 청소까지요,,나참" 이라하고 가시더니 오늘 또 이러시네...
제 글이 냉장고 청소를 간절히 바라는 글로 읽혀지시나요?
거기까지 안 하셔서 마음 편하다구요!2. ..
'11.10.10 12:21 AM (175.124.xxx.46)기쁘시겠네요. 그 첫 느낌 저도 부러워요. ㅎㅎ
근데요, 초치는 건 절대 아니구요.
도우미아주머니들 첫날하고 둘째날부터하고 대개는 좀 달라요.
첫날 하시는 거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첫날은 놀랄 정도이고,
둘째날부터는 그냥 reasonable한 수준이예요.
뭐,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할 만한 정도가 맞춰진달까요.
그래도 원글님은 아는 분이라니 계속 경이롭기를 빌어드릴게요.^^
'11.10.10 12:43 AM (58.143.xxx.27)네 초치시지 않았어요^^;;
그런 이야기를 들어놔서
저의 놀랍고 기쁜 마음 너무 내색하지 않고
기대 크게 했다 실망하면 안 되니까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지 않으려구요.
무탈하게 진중하고 오래가는 관계이기를 바래봅니다. 힛.
제 기분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3. ..
'11.10.10 2:22 AM (222.121.xxx.183)여행가서 나갔다 오면 호텔방 메이드가 싹 치워놓은 그 기분이셨겠어요..
아직 아이 없으시니 그것도 가능하겠네요..
아이 있으면 치워도 아기 잔짐 때문에 그런 기분은 안드네요..
저희는 내일 오셔서 냉장고 해주신다 그랬는데..
이번에 오시는 분은 뭘 자꾸 버리시네요..
그래서 쓰레기 봉투 한 번 뒤져야겠어요..4. 궁금해요.
'11.10.10 2:46 AM (211.215.xxx.23)전 도우미분이 하루 9시부터 여섯시까지 하루에 평균적으로 얼마정도인지 알고싶어요.
사실 저도 원글님처럼 몸이 말이 아니라서요.
청소라는거 스스로 할려면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양말만 주워도 몸이아파와서요.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가족이 환경적으로 깨끗한곳에 지내게 해주고싶은데
제가 너무 초저질체력이라서 가격이 무섭지만 않다면 도움받고 싶어서요..
그리고 보통 어디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