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가 보수가 아닌 사회!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1-10-09 23:48:59
하다 하다 이제 양자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는군요.
아름다운 풍속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양자를 들여서라도 가문의 연속성을 잇고자 했던 것은
적어도 조선시대 이후 우리 사회에 뿌리깊이 박혀 있는 정서입니다.
(아마 많은 집안에서 그런 사례를 경험한 바 있을 것입니다)
그 정서에 순응했던 사람에 대해
오히려 보수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다니요.
우리 사회의 언필칭 보수가 사이비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끝없이 막갈 수 있는 존재인지는 이번 정권 들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ㅎㅎㅎ  
IP : 59.6.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10 12:12 AM (121.151.xxx.203)

    날카로우시네요.

    저희 집안 대동보에도 수두룩하지요.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니....

    뭐던 뒤집고 비틀어서 물고 늘어지는 천박함에 질리는군요.

  • 2. 얜또뭐야
    '11.10.10 12:16 AM (218.152.xxx.163)

    양자로 입양된 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양자로 입양된게 병역기피의 목적이 있는거 아니냐를 문제삼는거지요.

    논점도 더럽게 못잡네.

  • 지나
    '11.10.10 12:20 AM (211.196.xxx.188)

    님, 아이 안 키우시죠?
    내 소중한 아이를 고작 병역 때문에 양자를 보낼 생각 하는 부모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내용을 두고 논점 운운하시는 분은
    내곡동 땅 문제나 한번 열심히 논점을 찾아 보시지요.
    그게 말이 되는 처사인지. 별...

  • ...
    '11.10.10 12:20 AM (220.77.xxx.34)

    원글뜻도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주제에 말뽄새하곤.
    거기다 병역기피 엮어넣으려고 발악하는게 얼마나 웃긴지 모르지요?

  • ㅋㅋㅋ
    '11.10.10 12:22 AM (211.196.xxx.222)

    너는 뭐니?
    13살 아이에게 병역기피 목적이있다고 문제 삼는게 논점 제대로 잡는거냐?
    더럽게 무식하네..

  • '11.10.10 12:39 AM (59.6.xxx.20)

    정말 물정 모르시는 젊은 분이신 것 같군요.
    당시 호적 제도 때문에 양자를 보내셔야 했던 분들,
    특히 그 중에서도 어머니들은 피눈물을 흘리곤 하셨답니다.
    그 때 그 분들에게 군대 문제가 과연 염두에 있었을까요?

    사실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에게 군대는 당연히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만이 군대는 빠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을 뿐....ㅎㅎㅎ

  • ㅎㅎㅎ
    '11.10.10 12:42 AM (218.152.xxx.163)

    결국 '박원순은 순수하고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각에 의지하여 호소하는거네요.

  • '11.10.10 12:51 AM (59.6.xxx.20)

    아뇨. 잘 못 생각하셨네요.
    전 '박원순은 순수하고 믿을만한 사람입니다'라는 주관적 시각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당시의 제도에 비춰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때
    양자로 입적한 것, 그 결과 군대를 짧게 복무한 것에 대해 문제삼는 것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할 뿐이지요....ㅎㅎㅎ

  • 3. 지나
    '11.10.10 12:45 AM (211.196.xxx.188)

    218.152.님.
    ^^
    그럼요.
    나경원이 보다야 천 배 만 배는 더 낫지요.
    에를 들어서 님이 무지 억울하고 불행한 사태를 만났을 때
    그런 님의 손을 잡아 줄 사람이 님은 나씨로 보이던가요?

  • 4. 봄날
    '11.10.10 1:31 AM (110.15.xxx.54)

    백토보다가 짜증 무지 냈는데..;;;
    정말 저런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을줄이야...;;;;;;;
    남의집 양자가 쉬운줄 아나...
    박원순 후보 친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짠하셨을까요..
    지들이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런줄 아는 인간들이 알바들도 그렇게 세뇌시키나봅니다.

  • 5. 낯선사람
    '11.10.10 2:12 AM (116.37.xxx.35)

    원글님 의견 십분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8 일본 동양대 좋은학교 인가요? .. 2011/10/12 3,231
23937 포*메리온 이나 노리*께 같은 그릇은 어디서들 사세요? 5 사고싶다 2011/10/12 3,310
23936 미국 전자비자 발급문의요 2 비자 2011/10/12 2,859
23935 북한의 아이폰 티아라 2011/10/12 2,299
23934 타임 미샤 구호같은 브랜드코트 돈값하나요? 12 고민 2011/10/12 8,935
23933 ↓↓님, 감사합니다, 한나라당 알바글 피해갈 수 있어서 좋아염 .. 4 수고 2011/10/12 2,320
23932 티켓몬스터 사용 질문. 4 궁그미 2011/10/12 2,487
23931 나한테는 사랑이 사치인가보다.. 1 어려운사랑 2011/10/12 2,635
23930 생고무창에 하늘색 가죽으로 된 캐주얼화 ? 19 어디건가요?.. 2011/10/12 3,448
23929 아산병원의 간 전문의 추천해 주세요 2 아산병원 2011/10/12 3,981
23928 mb정권, 이 맛에 방송장악하나봐요? 3 하나마나쇼!.. 2011/10/12 2,626
23927 최신 서적 팔려고 하는데요.. 1 .. 2011/10/12 2,259
23926 진심-김광진 3 가을느낌 2011/10/12 2,522
23925 베스트글보고 생각이 나서...저는 꿈에.. 1 2011/10/12 2,257
23924 나경원, 한나라당, 알바 판별법 3 도배 싫어 .. 2011/10/12 2,340
23923 금전적 여유가 없다보니... 12 2011/10/12 4,876
23922 제가 이해력이 너무 딸리나요 ㅠㅠ 18 초보운전 2011/10/12 4,478
23921 박원순의 쇼쇼쇼 3 ㅎㅎㅎ 2011/10/12 2,234
23920 바람난 형부. 언니한테 알려야 할까요? 41 일산아줌마 2011/10/12 17,941
23919 . 4 ㅠㅠ 2011/10/12 2,292
23918 외국나가서 헛GR하고 왔구만.... 사랑이여 2011/10/12 2,001
23917 폴리에스터 원단 이불겉 재질로 별로일까요 2 이불 2011/10/12 6,855
23916 태어나서 처음 다이어트하는데 일주일만에 2kg 빠졌어요~~^^*.. 4 기분짱 2011/10/12 3,328
23915 박원순이 6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가? 3 사월의눈동자.. 2011/10/12 2,288
23914 영혼과의 대화 영혼 2011/10/12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