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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담배연기 잡은 얘기 ^^

.. 조회수 : 14,834
작성일 : 2011-10-09 20:46:17

몇주전에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담배연기 잡았어요 ㅋㅋ

궁금하시죠? 어찌 잡았는지.. ^^

언제부터 담배연기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죠.

아래층 아줌마가 82쿡 보는가..하고 ㅎㅎ

근데 그제 남편이 묻습니다. 요즘 담배연기 올라와?

아니 요즘은 안올라오는거 같어  왜?

지난주 0요일 새벽에 1층에 나가 담배를 피는데 2층 배란다 문이 딱 열리더라고.

그래서 얘기했지. 왠만하면 배란다에서 피지 마시고 1층으로 내려와 피시라고. 난 3층인데도 내려와 핀다고.

2층 배란다에서 담배피면 다 3층으로 들어가거든요. 우리 애들이 아직 어려서요.

라고 했더니  아래층 아저씨가 아..네.. 하고 들어가더랍니다. ㅎㅎ

울 남편 좀 멋진 듯 ㅋㅋ

 

그래도 아래층 아저씨.. 얘기 듣고 배란다에서 안피나봐요. 것도 고마운일이죠.

배째라 하고 계속 피워대면.. 뭐 거 싸울수도 없는 일인데.

아래층 아저씨가 계속 매너 지켜주시면 정말 감사할 듯 ^^

IP : 14.52.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10.9 9:16 PM (175.124.xxx.46)

    잘 하셨네요.
    그렇게 당한 사람, 울남편.
    이사온 첫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며칠 있다가 엘리베이터에 손으로 쓴 뭔가가 붙었어요.
    그 담배 그렇게 좋으면 밖으로 내뱉지말고 당신 속에 다 넣으라고...
    엄청 기분나빠하더라구요.

    틀린말 하나 없다고... 제가 옆에서 거들었지요, 뭐.
    (그래도 남편이 너무 가슴아파하니 많이 불쌍하기는 했어요).
    아뭏든 그 다음부터는 밖에 나가 피워요.

    혹시 엘리베이터에 붙이거나 가서 얘기하실 거면,
    듣는 사람 면구스럽지 않게 배려해주세요. ㅎㅎㅎㅎㅎ

  • 2. 윗님도
    '11.10.9 9:24 PM (211.234.xxx.124)

    원글님 가족분도 멋있네요^^

  • 3. 저도
    '11.10.9 9:31 PM (14.47.xxx.104) - 삭제된댓글

    새로 이사온 옆집 총각이 엘리베이터안에서 담배피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엘리베이터에 프린트해서 붙였어요.

    아이들도 타고 임신한 분들도 타는 엘리베이터안에서 담배피지 말라고요.
    환기도 안되는 데 담배피면 다른 사람들은 괴롭다고......요.
    사실 더 심하게 쓰고 싶었는데 최대한 유하게 썼어요.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안 피더라구요

  • 4. 어흐
    '11.10.9 10:02 PM (112.151.xxx.58)

    오십보 백보, 조삼모사가 생각나네요.

    단지안에서 피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건지.
    아파트 안에서 안피우시고 현관 나와서 현관앞에서 피우시는 9층 아저씨 있는데요.
    지나갈때마다 냄새 죽겠어요.
    안에서 피건 밖에서 피건 냄새 맡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남편분 담배 냄새 맡은 사람은
    님이 아랫층 아저씨한테 그랬던 것처럼 분명히 화날꺼에요.

  • 5. ..
    '11.10.9 10:10 PM (175.124.xxx.46)

    쪽지로 주문했습니다^^

  • 6. ..
    '11.10.9 10:11 PM (14.52.xxx.80)

    담배 안피우면 좋겠지만 서도..그래도 그게 최선이지 않나요? 1층 현관 앞에서 피우는건 아니고 좀 더 걸어 나가서 피우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디에서 피워야하나요? 아파트단지 내에선 말이죠?

  • 7. ..
    '11.10.9 10:30 PM (175.124.xxx.46)

    아파트단지안에 흡연장소를 지정해놓게 되어있나보더라구요. 근데 관리사무소에서 실제 그렇게 지정해놓은 곳이 있을까 싶어요. 대개는 1층 밖에서 피우지요. 현관 바로 앞이면 윗님같은 분들도 나오겠네요..

    근데, 오십보백보는 알겠는데, 조삼모사는 그런가?싶네요. 저 같으면 저런 맥락에 그 단어 안쓸 것 같거든요. 흠, 남 보고는 베란다에서 피우지말라고 해놓고, 자기는 현관앞에서 피워대서 결국 다른사람 피해주는 건 마찬가지다라는 뜻이겠는데, '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하는 상태'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원래 흡연자들이 비흡연자의 괴로움을 뼈속까지 몰라서 결과적으로 오십보백보가 되기는 하겠지만....

    아웅, 나 넘 생각많이한다...

    (조삼모사 : 명사. 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함을 이르는 말. 유래) 宋나라 때 저공(猪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원숭이를 사랑하여 이를 길러 여러 마리가 되었다. 그러기 때문에 저공이 능히 원숭이의 뜻을 알고 원숭이도 또한 저공의 마음을 알았다. 저공이 집안 식구들의 먹을 것을 줄여서 원숭이의 배를 채워 주더니 마침 먹을 것이 떨어졌다. 앞으로 그 먹이를 줄이고자 하나 여러 원숭이가 앞으로 말을 잘 듣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여, 먼저 이를 속이어 말했다. "너희들에게 먹이를 주되 아침에 세 개를 주고 저녁에 네 개를 주겠으니 좋으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러 원숭이가 다 일어나서 화를 냈다. 저공이 다시 말하기를 "너희들에게 먹이를 아침에 네 개를 주고 저녁에 세 개를 주겠으니 좋으냐?"하니 여러 원숭이가 다 엎드려 절하고 기뻐했다.)

  • ...
    '11.10.10 11:25 AM (112.151.xxx.58)

    http://blog.naver.com/jheui13.do
    입니다~~

  • 8. 사람
    '11.10.9 11:02 PM (116.124.xxx.81)

    아침,저녁으로 한 시간씩 빠른 걸음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빠지지 않고 걸었대요
    정말 누구세요?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 9. bbb
    '11.10.9 11:11 PM (122.34.xxx.199)

    저... 어떤의미로 올리신건 알겠는데요.
    그럼 저층은 늘 담배연기에 시달려야해요. 전에 위기탈출이던가 비타민이던가 실험했거든요. 기계가 아닌 층마다 사람 세워놓고(기계보단 덜 예민한 측정) 1층 지상에서 담배피울경우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실험했는데 5층까진 올라간대요.
    모두 1층에 나와 피우시면 그나마 층마다 골고루?? 나뉘는게 저층으로 몰려요. 저층에 사시니 더 피해이실텐데요... 베란다나 아파트건물 1층에서 피우지 못하시게 했으면 좋겠어요. 건물과 좀 떨어진 다전거 보관소나 음식물쓰레기함 옆 등 옮겼으면 좋겠어요. 본인기호로 타인에게 ㅡ특히 아이ㅡ 피해주는거 너무 이기적이에요.

  • 10. ..
    '11.10.9 11:16 PM (175.124.xxx.46)

    남자들은요, (이거 성차별성 발언인데..)
    1층 현관밖에서 피우지말라 그러면 놀이터 으슥한 곳으로 가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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