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이 싫어요....(넋두리입니다..)

완전우울..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1-10-09 19:38:37

진짜 가을은 가을인가봐요...

 

누가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더랍니까?

얼마전 인터넷 보니까 가을에는 마르고 키작은 여성들이우울증에 노출되기 쉽다고 나오더라고요... 제가 딱인거죠....

 

에웅...왜이렇게 사는게 허무하고 내가 왜사나...철학하게되고....이제 겨우 삼십중반인걸...

벌써 이러면 나중에 50대에 들어서면 해탈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되네요...

저처럼 이렇게 허전하고 외로우신분들 계신가요? 좀 밝게 살고 싶은데..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그러나...

 

오늘은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아가들 밥챙겨주고 내일 또 출근할 생각하니까 벌써 몸에 힘이 쭉...

빠지네요...

 

남편이라는 분은 자신의 일때문에 바쁘고...수다 떨 친구들은 너무 멀기에 전화붙들고 떨수도없고...

내가 이렇게 인간관계가 협소했나 자책하게 되고....

너무 우울해요.....막 소리내서 울고싶은데 아가들 눈치보느라 그것도 않되고...

저 좀 힘내라고 쪼금만 토닥거려주세요......ㅜ.ㅜ

IP : 222.116.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9 7:41 PM (210.205.xxx.25)

    가을이 되서 일조량 부족이라 그렇다네요.
    저도 똑같아요.
    힘내시고 취미생활하시고
    꽃 시장에라도 가보세요. 화사해지고 좋아집니다.
    리시안셔스인가 그거좀 사다 꽃아놓아보세요.

  • 원글입니다..
    '11.10.9 7:47 PM (222.116.xxx.206)

    아...일조량..그렇군요^^ 잠깐씩 햇빛받으러 나가야겠네요.

    리시안셔스..감사합니다. 내일 꽃사러갑니다.

  • 2. ,,,
    '11.10.9 7:42 PM (59.2.xxx.21)

    사람은 누구나 외로워요
    남편이 있어도 자식이 있어도
    그렇게 알고 살면 되는거예요

  • 원글입니다.
    '11.10.9 7:48 PM (222.116.xxx.206)

    그렇게 알고 살고싶은데 그게..참..쉽지가 않네요..감사합니다.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 연구해봐야겠어요..

  • 3. 홍한이
    '11.10.9 7:49 PM (210.205.xxx.25)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들에게 따스하게 대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져요. 절대로 외로울수가 없죠.
    잘해주고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뭐 사먹이고 뭐 주고
    그러면 외롭지 않아요.

  • 4. 내미
    '11.10.9 8:16 PM (125.134.xxx.153)

    아기들 예쁜사진 정리하고 육아일기 쓰기
    그리고 얼른 자라면 어디로 같이 여행 갈까 생각해보기

  • 5. ....
    '11.10.9 8:40 PM (124.63.xxx.31)

    외로움극복하는 방법은
    수다가 최고더라고요
    전 아는 사람도 주위에 없고 동네 분식집 아줌마랑 잠깐 수다를 떨었는데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어요
    누구라도 만나 수다를 풀어보세요

  • 6. 행복
    '11.10.9 9:21 PM (113.59.xxx.203)

    운동하세요. 전 걸을때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3 대문에 알바 글이 걸리면,,, 2 ggg 2011/10/10 2,206
23002 돈벌레(그리마) 퇴치방법 좀 알려주세요~(살려주세요.리플절실 ㅠ.. 12 무서워 2011/10/10 28,129
23001 5%의 박원순이 어떻게 50%의 안철수가 될수있나? 8 기냥 2011/10/10 2,697
23000 6개월만에 군대를 제대한 사람! 7 2011/10/10 3,037
22999 동물들에게도 영혼이 있을까요. 43 생각 2011/10/10 12,537
22998 컴퓨터 오래켜두면 파란화면이 나오는데요.. 1 .. 2011/10/10 2,454
22997 처음으로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은 날 6 ^^ 2011/10/10 4,149
22996 부부 싸움 했어여 2 다우기 2011/10/10 3,019
22995 아침형 인간이 되려면 15 올빼미 2011/10/09 5,000
22994 욕도아까운 ㅁㅂ.... 7 에라이 2011/10/09 3,172
22993 삶은 배추 요리법 알려 주세요^^ 3 초보 2011/10/09 5,411
22992 보수가 보수가 아닌 사회! 11 2011/10/09 2,690
22991 전복 옥돔 생선류 구입처 추천해주세요 2 제주동문시장.. 2011/10/09 3,072
22990 스마트폰으로 결재가 되네요? 1 애셋맘 2011/10/09 2,855
22989 월세로 받는 다면.. 집주인이 세금을 내야되는 것 아니에요? 9 집주인세금 2011/10/09 4,225
22988 주 7일로 일할수 있을까요??? 5 고민맘 2011/10/09 3,054
22987 애정만만세 어제오늘 줄거리 좀 얘기해주세요 ㅜㅜ 1 요리조리 2011/10/09 3,567
22986 선거철이 오긴 왔나 봐요,,,, 알바들..보니 8 ggg 2011/10/09 2,653
22985 이번에는 진짜 *나라당 떨거지들 몰아내고 서울시장 바꿀 수 있나.. 6 참자참자.... 2011/10/09 2,675
22984 향수 추천해주세요,, 1 살빼자^^ 2011/10/09 2,638
22983 VJ특공대에 나왔던 커피집(아침에 기차이용하면 할인) 1 베이글서비스.. 2011/10/09 3,350
22982 바비킴이 퇴출당할정도로 룰을 어긴거라고 생각하세요? 47 나는가수다 2011/10/09 20,853
22981 남편에게 정이 떨어질만한 일인가요? 6 궁금 2011/10/09 4,375
22980 "빚 못갚아" 급매물 속출…집값 하락 이자부담 1 부동산미래 2011/10/09 4,178
22979 박원순씨는 아버지를 형으로 엄마를 누나로 부른데요.. 61 이럴수가 2011/10/09 5,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