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선배님들..조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고민..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1-10-09 14:22:34

다름 아니고..제가 이번에 회사가 네군데가 한꺼번에 합격을 했어요

사회복지 쪽이라 ..뭐..월급도 적고 그냥 저냥 그래요

두군데는 그냥 취소 했고

두군데가..고민이에요

당장 내일부터 한군데는 가야 되거든요

집근처인데 여기는 가면 주 업무가 회계업무 라네요

그런데 전 솔직히 어릴때부터 다른 과목은 그럭저럭 했는데 수학을 정말 못했어요

엄마아빠한테도 진짜 수학때문에 징그럽게 혼났고요

그래서 사회복지 하면 회계는 안하겠지;;;라는 마음도 좀 있었는데..

어찌 하게 되네요

인터넷 뒤져 보니까 차변 대변 이런 얘기 관항목 이런거는 기초에 기초라고 나오는데..

관항목은 하다 보면 늘꺼같은데 진짜 차변 대변이 뭔지 지금 이해도 잘 안가요..

셈계산도 둔하고 그런데 이런 제가 경리 업무를 할수 있을지..지금 너무 걱정되요

그런데 여기가 주 5일 근무제거든요 더군다나 집에서 가깝고...그리고 일반적인 사회복지 업무 배우기엔 여기가 더 좋을거 같기도 하고..

에휴..

두번째는 노인요양원 쪽이에요

여긴 서울이고요

요양원 특성상 쉬는날이라고는 여기는 일요일 밖에 없어요

공휴일도 일해야 되요

그래도 노인쪽은 구하는 곳이 많으니까 나중 여기 관두더라도 다른곳 취업은 수월할듯 해요

여기는 회계를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안할 확률이 큰거 같구 그냥 요양원 업무에 대해 배울듯 해요

가장 문제가 서울이라..

전 경기도 살아서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되거든요

그런데..한번 서울서 살아볼까..싶기도 한데

싫은건 주 6일 근무;;;; 토요일도 그냥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저녁때까지 근무 해요

월급은 둘다 비슷

우선은 한 1년이라도 근무한뒤 경력을 좀  쌓고 좀더 괜찮은 곳으로 가고 싶어요

솔직히 집 근처에 첫번째 된곳으로 가고 싶은데

제가 너무 수학도 잘 못했고 또 돈 계산에 가장 안좋은 성격도 덜렁 거려요

물론 이런 성격이 다른 일에도 부적합 하겠지만;;;

회계쪽은 특히 아닐꺼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 될지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요,,

엄마랑 상의 하는데 엄마는 집근처고 그러니까 첫번째 된곳으로 가라 하시더라고요

나 수학이런거 못한거 엄마도 잘 알잖아 하니까

그냥 두번째로 가라고;;;;;;;그러실 정도에요 ㅠㅠ

IP : 220.78.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근처
    '11.10.9 2:25 PM (211.246.xxx.112)

    회사가 더 괜찮다면 저는 거기로...

    일은 하다보면 잘하게 됩니다.
    근데 직장이랑 집이랑 가까우면 단점이 더 많아요. ;;

  • 원글
    '11.10.9 2:26 PM (220.78.xxx.2)

    안그래도 면접볼때 집이 가깝다고 면접 하시는 분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야근 많이 할수 있겠다고;;

  • 2. ㅁㅁ
    '11.10.9 3:14 PM (122.32.xxx.93)

    젊어서 회계업무 배우세요. 나중에 노인요양원은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회계 배워서 나중에 노인요양원 운영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7 샌드위치 꽂이, 이쑤시개 어디서 팔아요? 2 :-) 2011/10/24 1,440
27366 박원순 후보 카리스마가 아쉬워..ㅠㅠ 10 아쉬움 2011/10/24 1,846
27365 치킨파우다 어디 쓸데 없나요? 1 .. 2011/10/24 991
27364 집에서 제빵.. 해서 먹으면 좀 쌀까요 ..?? 14 .. 2011/10/24 3,562
27363 생각난김에.. 바디로션 끝판왕은 어느넘일까요 8 헐2 2011/10/24 3,387
27362 저희 막내 어린이집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는데요... 제발 조심하.. 25 제발제발 조.. 2011/10/24 11,822
27361 인도에 계신 지인께 선물을 보내려고 해요 4 뭐가 좋을까.. 2011/10/24 1,341
27360 우드블라인드 문의드려요 9 .. 2011/10/24 5,261
27359 가카를 위한 ‘나꼼수’ 해설서 2 ^^* 2011/10/24 1,467
27358 니가 '약자'면 5 승질나서 2011/10/24 1,044
27357 사회 현상이된 '나꼼수', 외국에서도 격찬!!!! 1 ^^* 2011/10/24 1,684
27356 저 여자 상대해야하는 박원순후보님..진짜 너무 불쌍합니다.ㅜㅜ 6 -_- 2011/10/24 1,434
27355 팔에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는데요 1 남편이 2011/10/24 1,402
27354 MB, 하룻밤 잔치에 40억 써놓고 행복하다니" 2 밝은태양 2011/10/24 1,577
27353 집사면 선물을 하는 것인가요? 11 궁금이 2011/10/24 2,335
27352 백일 상차림 대여하려고 하는데 다들 반대하네요.. 8 백일 2011/10/24 2,834
27351 과학실험준비 1 닭뼈 냄새제.. 2011/10/24 810
27350 그 녀의 대단한 집중력 10 분당 아줌마.. 2011/10/24 3,347
27349 조선대의전원과 삼성중공업중에 5 조조 2011/10/24 1,807
27348 다른 기자들은 안 쓰는 거예요, 못 쓰는 거예요? 2 지나 2011/10/24 1,197
27347 고양이말 통역가능하신 능력자분 14 엄마고양이 2011/10/24 2,612
27346 나경원, 안철수 재등장에 “남자가 쩨쩨하게” 24 세우실 2011/10/24 3,242
27345 여기 청약을 시도해 볼까요? 알려주세요 2011/10/24 921
27344 내용 지움. 회사 화장실.. 2011/10/24 1,073
27343 나꼼수 듣는 방법요 1 ^^ 2011/10/2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