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급하게 질문 좀 드릴께요(딸아이와 저의 의견 차이)

라이프 조회수 : 5,316
작성일 : 2011-10-09 00:25:17

딸애가 이런 말을 합니다

 

초6이구요

"엄마 아빠는 밖에 나가서 가고 싶은 데 다니는데 나는 시험기간이라고  집에서 공부해라고??"

 

오늘 치과 갈 일이 있어 온 가족이 서울로 갔는데

언제나처럼 딸애도 같이 갔습니다

서울 교통이 어찌나 막히는지

차에 있었던 시간이 너무 많아서 좀 고생을 했었네요..

집에 와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오늘 괜히 갔다는둥,,,지루했다는 둥,,하길래'

그러면 그냥 집에서 시험공부 하고 있어라고 할 껄 그랬다고 했더니

저 말을 하네요..

 

그래서 제가

너 생각 잘못하고있다,

엄마 아빠는 나가서 볼 일을 보더라도

시험기간이면 집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는거다..

정말 아주 좋게 말을 해줬는데도(고학년이라 정말 좋게 좋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래도 수긍을 안하길래

너는 학생이기 때문에 특히 시험기간이면

당연히 해야하는 거다..라고 했다가

30분을 논쟁을 벌였네요

그러다가 저 지금 화가 나려고 합니다.

딸애는 완전 불퉁해 있구요.

 

딸애는 왜 지 생각이 안맞는 건지

왜 그게 엄마생각이 맞는 거냐고 하네요..

 

애들입장, 엄마 입장은 다르지만

 

참 난감하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

IP : 175.115.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허
    '11.10.9 1:44 AM (124.61.xxx.39)

    유치하지만... 그럼 딸아이도 집안살림 다 돕고 일터에서 힘들게 돈도 벌어오나요?
    아니잖아요. 학생도 직업이고 아이는 당연히 시험공부해야할 의무가 있는거죠.
    어른도 할일 다 하고 바깥일도 하는것인데, 그것도 놀다 오신것도 아니고 치과치료인데... 아이가 왜 이런 말까지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 2. ..
    '11.10.9 3:31 AM (219.249.xxx.11)

    논쟁거리가 안되는 일로 딸하고 논쟁을 하시네요?

    치과에 가는 일이 [엄마 아빠가 가고 싶은 곳에 다니는 것] 입니까?
    치과에 가는 것은 몸이 안 좋아서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일 입니다. 놀러 가는게 아니죠.
    그리고 치과에 가는 시간은 직장일을 다 마친후에 휴식시간에 따로 시간을 잡아서 가는 겁니다.

    [엄마아빠의 직업은 **이고, 집에서의 역할은 부모다.
    너희들의 직업은 학생이고 집에서의 역할은 아이들이다.
    엄마아빠는 돈을 벌기위해 회사에서 정한 업무를 해야 하고 회사의 출퇴근 시간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부모기때문에 너희들의 의식주를 책임지고 보살핀다.

    너희들은 학생이기때문에 학교에서 정한 공부를 하고 등하교 시간을 지키고 시험을 치루고
    그리고 부모의 책임하에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부모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명시해 두세요.

    부모와 아이들은 동급이 아닙니다. 그 책임의 무게가 다르듯이 권한도 다른겁니다.

  • 3. 정말
    '11.10.9 10:27 AM (115.136.xxx.27)

    논쟁거리가 안 되는 얘기네요. 부모와 자식이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 그게 너무 지나쳐서 아이가 부모 머리 꼭대기에 오르려고 하는 게 보일때가 있어요..

    일단 아이와 부모의 지적 능력부터가 다른데.. 저런 논쟁 해봐야 소용이 없구요.
    어떤 원칙에 대해서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귀가 시간이 늦어질때.. 아이는 부모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모를까요?
    아주 어린아이라면 몰라도.. 저정도 된 아이는 알지요.. 하지만 ... 이 앎이 굉장히 피상적이죠..
    부모의 바짝바짝 타는 마음 절대 모를겁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도 소용없는 것들이 있어요..

    귀가시간이라던지. 이 집에서 돈을 쓰는 방식, 아이가 놀러갈 장소(콘서트 장이라든지 놀이공원 등) 이런거 결정하는 건 아이를 이해시키려고 하면 힘들어집니다.. 다른 집과도 비교하고 반항하고 그러는데
    이건 우리집 원칙이니까.. 니가 내 보호하에 있으니까.. 이정도로 끝나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지들이 크면 이해하게 되겠죠..
    여튼 엄마 아빠와 자기를 동급으로 놓으면 안 된다는걸 단단히 일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66 시계 추천해주세요 2 남편선물 2011/10/10 4,691
25265 시장 후보 여론이나 관심도가 어떻던가요 3 서울시민분들.. 2011/10/10 4,262
25264 내일 상하이 수학여행(고1) 꼭 챙겨가야 할 것은 무엇일지 ? .. 6 고딩 맘 2011/10/10 5,008
25263 집중력이 없으..... 11 집중력 2011/10/10 5,988
25262 논산에서 밥먹을곳...... 추천요망합니다 2 2011/10/10 4,888
25261 나경원.. 왜케 젊어보여요? 20 ?? 2011/10/10 6,624
25260 교감,교장이 전부 처음 발령 받아오더라구요 6 우리 애 초.. 2011/10/10 4,571
25259 10년된 웅진 정수기 버리나요? 3 ... 2011/10/10 4,942
25258 이승만 동상 상할까봐? 경찰 24시간 과잉 보호 2 세우실 2011/10/10 4,359
25257 군무원9급으로 시작한 사람은 연금이 어떻게 되나요? 3 ? 2011/10/10 11,917
25256 5살 남자아이 말더듬는데요..검사를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1 의견 부탁드.. 2011/10/10 4,984
25255 추천해 주세요-평범한 학교를 찾습니다 4 무난 2011/10/10 4,677
25254 미레나 부정출혈이 어느 정도인가요? 낼 시술하러 가요. 9 로즈마리 2011/10/10 10,159
25253 전세와 월세중... .. 2011/10/10 4,585
25252 방금 1 된다!! 2011/10/10 4,437
25251 애들이 한 2살, 그러니까 24개월이 지나면 어린이집 보내기 좋.. 3 2011/10/10 5,255
25250 제 남편처럼 하면 살이 안찔꺼같아요. 14 마른이유 2011/10/10 7,798
25249 저 밑에 알바생이 쓴 박원순님 이야기 중에.. 9 알바 보아라.. 2011/10/10 4,473
25248 체한게 한달 갈 수도 있나요?(아이가 큰병원가서 검사받자고 하네.. 11 2011/10/10 7,404
25247 너무 귀여운냥이~~~ 7 ㅡ_ㅜ 2011/10/10 5,096
25246 코스트코 고기 괜찮네요??? 4 2011/10/10 6,336
25245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마음이 짠해요. 2 ... 2011/10/10 4,837
25244 오늘은 미샤데이 3 2011/10/10 6,012
25243 54억이나 들여 부지 매입…말많은 MB 퇴임후 사저 16 세우실 2011/10/10 5,293
25242 2.6kg 작은아기 크게 키우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23 생후7일 2011/10/10 7,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