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애 데리고 갓난쟁이 키우고 있는데 도움 좀 주세요..ㅠ.ㅠ

이쁜이맘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1-10-08 20:50:34

40개월 어린이집 안가는 큰애 데리고 한달전에 낳은 둘째 키우고 있는데 산후조리 해주시던 친정엄마가 내려가시고 며칠 저혼자 해보니 정말 넘 힘드네요...

왜 다들 둘째낳기 전에 큰애 어린이집 보내라고 하는지 알거 같아요...

오늘은 남편이랑 큰애랑 시댁에 보냈는데 한결 낫네요....

내년 3월에 어린이집 보낼껀데 큰애랑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이에요...

담달부턴 둘째 데리고 외출해도 될까요?

선배맘님들....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114.207.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출은..
    '11.10.8 8:54 PM (125.178.xxx.182)

    이르지요..담달이면 세달인거 같은데...
    더구나 바람도 차가울테구요..
    집에서 놀거리를 찾아주세요^^

  • 2. 힘내세요^^
    '11.10.8 8:56 PM (220.121.xxx.171)

    그래도 최소 36개월은 넘었으니 큰애 단체 생활 고려해보세요.

    작은 아이는 돌전건강이 평생 건강이다 생각하시고 외출 조심하시구요^^

  • 3. 아이 단체생활은 좋은데
    '11.10.8 9:55 PM (112.169.xxx.148)

    밖에 나가주어야 될 일 덩달아 생깁니다.
    저같음 반찬공수해서 대충 먹고 최대한 손 안쓸거 같아요.
    밖에 찬바람 이거 몸 망가지는거 즉방입니다.
    집에서 큰애 더 아끼고 더 놀아주고 하세요.
    아이가 재미있어 할만한 놀이감 미리 준비해두시고...어린이집
    보육비로 맛난거 드시고 재미나게 겨울 보내세요.
    보이는데서 아이 안아주는거 큰아이에게 자주 보이지 마시구요.
    장은 슈퍼에 전화해 오전중에 배달시키구요.

  • 4. 요리조리
    '11.10.8 11:02 PM (59.25.xxx.132)

    저는 큰애가 22개월때 둘째가 태어나서요.
    더 키우다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는데 애낳고 온 일주일이 정말 쌩~지옥이라 그담주에 바로 보냈어요.
    큰애가 많이 힘들어했어요. 첨엔...근데 누구나 처음에 적응하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태어나서 더 싫었겠죠;;
    암튼 그리고 한달지나고 거의 잘적응하고 지금 다섯달째인데 정말 성격도 더 밝아지고 말도 많이 늘고 좋아진것 같아요.
    집에서 제가 둘 데리고 있으면서 큰애에게 너무 화를 많이 내서 (정말 거의 언어 학대수준) 정말 제자신도 괴로웠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산후우울증이 제대로 온것 같아요.
    암튼...한 70일정도 지나면 둘 키우는거 좀 적응될꺼에요.
    둘재가 목도 가누고 살도 오르고 이쁜짓 하기 시작하면서, 집안 분위기도 더 밝아지고, 첫째도 둘째한테 어느정도 적응하더라구요.
    어린이집 권해드리고 싶지만 적응하는것도 만만치 않아서 좀 힘드실꺼에요.
    그래도 보내는게 낫다에 한표에요.....

    엄마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애들도 잘키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4 40대되니, 혼자지내는데 우울한데, 50은 어떻게 지내나요 13 40대 2011/10/10 5,231
21703 먹고 남은 수육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요? 2 수육 2011/10/10 2,867
21702 접촉성피부염 급해요 2 롱다리 2011/10/10 2,468
21701 해도 해도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3 바따 2011/10/10 1,666
21700 10,000은 되고 10,001은 안되고..... 카드결제..... 2 나모 2011/10/10 1,640
21699 전자첼로있으신분이나 대여하는곳아시는분 콩이랑빵이랑.. 2011/10/10 1,206
21698 강북에 명문 사립고등학교 다니면 어떤기분일까요?? 11 궁금 2011/10/10 4,086
21697 보라돌이맘님 블로그 주소 아시는 분 계시나요? 6 ... 2011/10/10 3,685
21696 중고차 매매상도 정말 천지차이이군요. 중고차 2011/10/10 1,541
21695 성형, 보정 기타 등등 전혀 안한 분들...갈 수록 미모 밀리는.. 22 000 2011/10/10 5,600
21694 유기견센터 어디로 가면 되나요. 24 용인 주변으.. 2011/10/10 2,723
21693 상해 지역 추천해주세요 2 시간여행자 2011/10/10 1,418
21692 남편이 마이너스의 손인 분 계세요? 4 속풀이~ 2011/10/10 2,196
21691 서울여행~ 1 나타샤 2011/10/10 1,456
21690 재보선,,, SNS 선거운동, 이러면 '불법' 베리떼 2011/10/10 1,172
21689 댓글에 있는 링크가 안열려요 2 ...? 2011/10/10 1,082
21688 도대체 한달 수입이라고 쓴 글도 패스하세요^^ 5 ... 2011/10/10 1,483
21687 김어준 책 '닥치고 정치' 와~우, 닥치고 읽어야 할 듯^^ 47 김어준짱 2011/10/10 3,685
21686 도대체 한달 수입이 얼마라는 거죠?? 19 기냥 2011/10/10 3,373
21685 조중동 아무리 욕해봐야 소용 없서요. 3 전직잡지기자.. 2011/10/10 1,709
21684 군입대 보통 1학년 마치고 많이 하나요? 16 입대시기 2011/10/10 2,891
21683 하루라도 제주로 떠나고싶어요... 8 올레길하루만.. 2011/10/10 2,044
21682 부부상담클리닉 소개부탁드립니다. 2 상담 2011/10/10 2,205
21681 현대카드 세이브 결재가 뭔가요? 2 모름 2011/10/10 5,369
21680 10월 10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10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