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사때 모이면 설거지는 보통 누가하세요?

형님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1-10-08 20:23:18

생신때나 제사때 식구들 모이면요.

보통 설거지는 누가하세요?

전 동서보다 나이어린 형님이랍니다.

제사때 생신때 음식 제가 다하구요.

생신때는 늦게와서 식사만하고가거나 제사때는 늦게와서 도와주네요.

동서는 치워주기만하구요 지금까지 설거지는 제가했거든요.

그런데 친구얘기 들어보니깐 안시켜도 음식을 형님이 많이 하시니깐

설거지는 동서인 자기가 안시켜도 다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얘기하니까는 나이어린형님이 어려워서 안시키니깐 동서가 그걸 더

노리고 할생각도 안하는거라고 하는데....

보통 설거지를 동서들이 다 하는가요? 

그럼 설거지를 동서한테 부탁할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11.246.xxx.2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8 8:28 PM (112.169.xxx.27)

    뭐 부탁하고 그럴거 있나요?
    원글님이 뒷마무리 하고 있으면 동서가 놀기 뭐하니 고무장갑 끼는거죠
    개수대 앞에 가지말고 딴일 하세요,그럼 눈치껏 하지 않나요??
    저희는 누구는 음식 누구는 설거지 그게 아니라 음식할때는 다 같이 하고,누가 설거지하면 다른사람은 행주질에 반찬정리하고 뭐 그래요,
    거기서 뭐 재고 얍샵하게 굴면 좀 그렇잖아요

  • 형님
    '11.10.8 8:31 PM (211.246.xxx.215)

    진작 솔직하게 커밍아웃 하시지 않고....목사님 설교중 좋은 게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이찬수목사님 설교가 좋다던데 전 들을 경로를 알지 못해요. 불교신자이나 닫힌 마음 가지고 있진 않고 있습니다.

  • 얍삽한거죠
    '11.10.8 8:35 PM (112.169.xxx.27)

    그럴땐 동서 설거지좀 도와줘,하세요,
    나이 어려도 할말은 하셔야죠
    손님 초대 받아간 집도 아니고,형님집와서 그러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며느리가 종이냐,,그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ㅠ

  • 2. ,,,
    '11.10.8 8:33 PM (110.13.xxx.156)

    저는 막내 며느린데 음식도 제가 하고 설거지도 제가 해요 . 성격에 따라 일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것 같고 설거지가 산더미 같이 싸여도 별것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은 안하고 그래요

  • 3. 자연스럽게
    '11.10.8 8:34 PM (125.178.xxx.182)

    한명이 설거지하면,,,한명은 정리하는거지요
    그렇다고 계속 설거지만,,,정리만,,,,할수는 없지요...
    동서는 아예 설거지할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담부턴 같이 치우고 같이 설거지 시작하세요..
    먼저 설거지 시작하지마시구요...

  • 4.
    '11.10.8 8:36 PM (222.101.xxx.224)

    그냥 제가 다 합니다 그러면 시누이들이 막 뺏어서 일하고 그래요 시누가 셋인데 시누 행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전 더 열심히 일해요 고맙기도 하고 그리고 원래 몸 사리는 스탈이 아니에요

  • 5. 전 아랫동서에요
    '11.10.8 8:40 PM (119.70.xxx.81)

    형님이 시댁근처사셔서 아무래도 저보다 자주 시댁에 가시고,
    음식준비도 좀 더 하시기때문에
    무조건 설겆이는 제가 합니다.
    그거라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 6. 나이 상관없이 형님이라서
    '11.10.8 8:56 PM (112.169.xxx.148)

    물려받는게 더 많은가요? 그런거 아니라면 동서 불러서 음식도 같이 만들고
    설겆이도 시키세요. 한사람은 음식정리하고 빈접시 내오고 상닦고 개고
    옮기는건 남자들 시키구요.

  • 7. m.m
    '11.10.8 9:11 PM (121.88.xxx.138)

    음식은 나눠서 해가는데 형님이 좀 더 하고 전 정리하는게 더 귀챦아서 설겆이는 대부분 제가해요.
    큰댁에 가도 설겆이 하고요. 그냥 설겆이 하는게 편하던데...

  • ㅇㅇㅇ
    '11.10.8 9:19 PM (121.130.xxx.78)

    그죠.
    설거지만큼 편한 일도 없어요.
    특히나 남의 집 같으면 더

  • 8. ㅇㅇ
    '11.10.8 9:12 PM (211.237.xxx.51)

    모르면 가르쳐서라도 알게 하면 되죠.
    저도 나이어린 맏동서고요. 저희 동서들하고 같이 뒷처리 했죠.
    지금이야 시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제사도 제가 다 정리해서
    모일일이 명절밖에 없지만요.
    그리고 그냥 식기세척기 하나 샀어요..
    행사많은 맏이집에는 한대 있음 두고두고 편해요.
    나이많은 아랫동서에게 반말로 시키지말고, 맞존대 해주시고요.
    도와달라고할일 있음 말씀하세요.

  • 9. 시댁에서는
    '11.10.8 9:13 PM (61.173.xxx.143) - 삭제된댓글

    집에 일하시는 도우미아주머니가 중국분이신데
    이 아주머니 좀 느려터진데가 있어서 한군데서 오래 못있고
    이집 저집 이식당 저식당 많이 다녔답니다.ㅎㅎ
    저는 그냥 아주머니 고지식하신게 차라리 좋아서 믿고 함게지냈죠.
    그 아주머니말씀이 정말 100%(그 아주머니 경험의 100%) 반찬 다 재활용(?)하고
    심지어 제가 쇼킹한것은 고깃집의 기름장있쟈나요.
    참기름에 소금 넣은거 그거도 체에 바쳐서 재활용한대요
    우웩~

  • 10. ㅇㅇㅇ
    '11.10.8 9:18 PM (121.130.xxx.78)

    전 나이 대빵 많은 형님이지만
    동서보다 제가 설거지는 더 많이해요.
    우린 일도 서로 꾀피우지 않고 열심히 하고
    제가 하나라도 더하려고 하고 동서 좀 쉬게 하려하고
    그러니 동서는 미안해서 더 하려하고 그래요.
    그리고 설거지는 누가 하고 안하고 신경전 없어요.
    동서는 뒷정리 하는 게 더 좋다하고
    전 아무생각 없이 설거지 하는 게 속편해요.
    근데 동서가 뒷정리 싫어하고 설거지 하는 게 낫다했음
    제가 뒷정리 했을 겁니다.
    누가 설거지 하냐 물어서 저희 경우 말씀 드린거구요.

    원글님 경우는 진짜 속터지시겠습니다.
    집안 행사 있음 같이 일해야죠.
    누군 시작부터 뒷마무리까지 다 해야하고
    누군 하는 척 좀 하다 도망가면 어쩌나요.

  • 11. 보통
    '11.10.8 9:35 PM (180.66.xxx.160)

    마음 약한 제가 합니다.
    시누는 꿈쩍도 안하고 형님 또한 무슨 강심장인지 일이 있어도 쳐다 보지 않더군요.
    이번에 어떻게 하나 하고 일부러 반찬정리 느릿느릿하게 하면서 시간 끌었더니 세상에다른 사람 다 먹고 일어났는데도 혼자서 밥을 근 한시간을 먹으면서 상에서 안 일어나는거예요.결국은 상정리,설거지 다 독박썼어요ㅠㅠ

  • 와아~~~~~~~ 세상에!
    '11.10.9 1:55 AM (211.201.xxx.31)

    정말 너무한 형님이네요
    주위 시어머니나 다른분들은 아무말 안하세요??????????
    어머 글만 읽어도 너무 얄미워요
    그깟설거지... 그사람은 집에서 안한대요??

  • 12. 제가 다해요.
    '11.10.8 9:57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노릇 대신하려는 시이모와
    천상천아 유아독존인 시누랑 얼굴 맞대느니 부엌에서 안나오는게 속 편해요.
    설거지만 하던 명절 3일보다 5시간가량 얼굴보고 앉아있던 시어머니 생신 때가 더 괴로웠어요.

  • 13. 막내동서
    '11.10.8 10:34 PM (119.67.xxx.4)

    시댁가면 무조건 설거지통에 붙어 있구만...
    그 동서 매너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3 아이 작은 키 땜시 병원 적어놓았는데.. 2 건망증싫어 2011/11/07 1,018
33612 서울 맛있었던 부페 좀 추천해주세요. 7 추천 2011/11/07 1,962
33611 나꼼수 몇회 들어야 나오는지 알고 싶어요. 7 놓친내용 2011/11/07 1,394
33610 김장 절임 배추 구입 담는게 나을까요..김장고수님 들 답변 부탁.. 10 김장 걱정... 2011/11/07 1,793
33609 서울 근교 타운하우스 추천 바래요 17 추천 2011/11/07 7,603
33608 닥치고정치에서 예상한거 맞은게 뭐뭐였지요? 5 김어준 2011/11/07 1,796
33607 절임배추 추천해주세요.. 2 우주마미 2011/11/07 1,130
33606 코카스파니엘 키워주실 수 있는 분.. 13 데나 2011/11/07 2,047
33605 결혼기념일... 2011/11/07 798
33604 두 돌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납니다... 19 부족한 엄마.. 2011/11/07 4,330
33603 눈높이학습지 결재는 카드가 좋을까요?? 2 뚱딴지 2011/11/07 4,609
33602 이 아우터 좀 봐주세요... 3 옷고민 2011/11/07 1,058
33601 직권상정 할꺼 같은데 박희태 의원 전화해봅시다 9 막아야 산다.. 2011/11/07 1,066
33600 이젠 중1 무상급식놓고 대립중 6 솔로몬의재판.. 2011/11/07 1,451
33599 망향 비빔국수는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오오오 3 헤헿 2011/11/07 2,840
33598 혹시 이거 치*일까요??? ㅠ.ㅠ 4 흑..부끄러.. 2011/11/07 999
33597 손없는날 안따지고 이사했다가 후회하는 분 계신가요? 16 늙으니별걸다.. 2011/11/07 5,059
33596 백혈구 수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3 가을이 가네.. 2011/11/07 4,661
33595 무상급식 유일하게 0원 정갑윤 1년 밥값 55000만원[펌] 8 한걸 2011/11/07 1,264
33594 나꼼수 재정이 걱정이네요. 6 피터팬 2011/11/07 1,467
33593 박재갑 교수한테 '혼쭐'난 박원순 시장 5 세우실 2011/11/07 2,338
33592 gnc 비타민 어디서 팔아요 7 궁금 2011/11/07 1,565
3359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 5 가이사 2011/11/07 1,273
33590 이사왔는데..찬바람부는..밑에집.. 2 ... 2011/11/07 1,766
33589 뉴욕타임스 147회보면서 나꼼수 기다려요~ 2 나꼼수자매품.. 2011/11/0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