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 아파트, 입주 청소 안하면 정말 안될까요?

이사.. 조회수 : 27,595
작성일 : 2011-10-08 15:08:12
새로 지어진 신축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갑니다. 

집 구할 때보니 새 아파트 냄새도 별로 안나고 해서 (같은 라인에 냄새 심한 집도 있었음)
전날 직접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로 청소하면 되겠다 싶어 입주 청소는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82에서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이 다 펄쩍 뛰시네요..
입주 청소를 직접 하시거나 혹은 이사 당일날 하신 분들은 없으세요?

시간이 너무 없기도 하고 (담주 토요일)  이사 비용과 입주 비용, 새로 사야 하는 가전 제품들 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이사 비용만 130만원인데, 입주청소비도 평당 1만원 잡아야 한다고 해서요.)

게다가 이사다니는 아파트마다 전자제품 옵션이 달라서 골치네요. 
6년 전 이사간 빌라에 가스레인지가 아예 없어서 가스오븐렌지 구매했는데 그 뒤로 애물단지. 
(살 때는 좋은 거 산다고 100만원짜리 덩치 큰 거 샀는데 안 쓴 지 몇년 됨) 
이번 아파트는 새 아파트인데도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가 없네요. (옵션이 와인셀러임. ㅠ.ㅠ)
식기 세척기는 안사고 버티려는데 김치냉장고는 사야 할 것 같고요. 

입주 청소, 직접 해보신 분은 없으세요??? 
IP : 114.200.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8 3:10 PM (211.253.xxx.235)

    일단 직접 시도를 한번 해보세요.
    하다보니까 잘되더라 하면 그냥 청소하시게 되는 거고
    두 손 들게 되면 입주청소 불러야죠 뭐.

  • 2. 유나
    '11.10.8 3:12 PM (119.69.xxx.22)

    음.. 새집으로 이사갈 때 입주청소 부른 적 없어요.
    엄마랑 같이 했고요^^;; 별 문제 없이 살았는데... ^^
    돈없으면 직접 해야죠뭐.. 좀 아깝더라구요

  • 3. ㅅㅅ
    '11.10.8 3:14 PM (175.124.xxx.32)

    들어가셔서 깨끗하게 치우면서 살면 되죠 뭐. 입주 청소가 별건가요.
    입주 청소한답시고 세제 독한거 쓰고 휑굼질 잘 안하면 더 나쁠수도요.

  • 4. 두분이 그리워요
    '11.10.8 3:15 PM (121.159.xxx.233)

    입주청소는 아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망설이다 청소맡겼는데 정말 전문가의 손은 다르더라구요.
    살다가 이사하는 집과는 완전 다른, 건축부산물이며 그 먼지며.. -_-;
    돈 조금 아끼려다 고생많이 하세요. 그냥 사람 사서 하세요. 그렇게 해도 다시 또 손길 가고 청소해야하긴 하지만 건축먼지며 그 쓰레기 생각하면 돈 아깝지 않더라구요. 저 완전 가난뱅이로 들어가는 입주여서 완전 바닥난 재정이었지만 그 청소는 잘했다 생각합니다.

  • 5. 흑!!
    '11.10.8 3:17 PM (114.200.xxx.81)

    제가 걱정하는 것도 그 시멘트 가루 때문인데요, 이게 가정용 청소기로는 안 빨린다고 하네요..
    남이 해줘도 결국 제가 다시 해야 하는 좀 못된 성격이 있어서 그냥 직접 하지 싶었는데..

  • 6. 하자 발견
    '11.10.8 3:35 PM (175.196.xxx.61)

    입주 청소를 업자들한테 맡기라고 하는 이유가....
    그 청소하는 분들은 몇년 이상 해 온 그 분야의 나름 전문가 이기 때문에
    입주 전 공사 하자 있는 부분 같은 것도 잘 찝어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청소 뿐만이 아니라, 하자 있는 부분 발견해 내기 위해서라도 청소 업자들한테 맡기는게 낫대요.

  • 7. 안해도 되지만..
    '11.10.8 4:41 PM (222.121.xxx.183)

    안해도 되지만 직접 하시려면 고생하죠..
    시멘트 가루는 결국 걸레로 닦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진공청소기로 빨면 진공청소기 망가져요..(고장이아니고 하튼 상해요..)
    걸레로 여러~~번 닦아내셔야 해요.. 그게 고생인거죠..

    제 남편 잠깐 지방에 내려가 있을 때 원룸 그거 둘이서 시멘트 안나올 때까지 닦는라 완전 고생했었어요..

    저같으면 맘 편히 사람 불러서 할거 같아요..
    입주청소업체 말구요.. 가사도우미 보내주는데서 몇 명 딱 불러서 하세요..

  • 8. 직접 해보셔요
    '11.10.8 6:31 PM (115.136.xxx.27)

    저희집 24평 아파트입니다.. 여자 둘이서.. 원래 집안일을 좀 했었기에.. 고작 24평 코딱지만한 아파트를 못 치우랴하고 갔습니다. 물론 새 아파트구요..

    어이구.. 진짜 몸살 나겠던데요..진공청소기 돌려도 돌려도. 계속해서 시커먼 먼지 나오고..
    욕실 청소하는거 베란다 청소. .진짜 사람 잡겠더라구요..

    보통 집 청소랑 다릅니다. 벽에도 먼지가 많이 있어서.. 흐미.. 진짜 중노동했어요.

  • 9. 모두 감사합니다.
    '11.10.8 11:24 PM (114.200.xxx.81)

    감사합니다.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월요일에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ㅠ.ㅠ

  • 10.
    '11.10.9 1:36 AM (112.148.xxx.124)

    영구이사에서 포장이사 견적받으면서 물어보니 평당 7천원이라 했는데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가는 모르겠어요.
    전 지방인데 평당 5천원씩에 공동구매(?)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6 지금 국회 앞은? 3 참맛 2011/10/31 1,118
30765 만화]이상한 나라의 찍찍이 가카-시한폭탄 1 ^^별 2011/10/31 957
30764 페이스북 질문이예요... 1 .. 2011/10/31 724
30763 영화인들, 5년 만에 또 다시 거리로...왜? 3 ^^별 2011/10/31 1,575
30762 전기 그릴 .. 잘 사용하게 되나요? 6 .. 2011/10/31 1,522
30761 시누이가 친척들 앞에서 저를 웃음거리로 만들어요 36 대문글 보다.. 2011/10/31 13,207
30760 MDF가구 냄새 제거하는법 아세요? 냄새진동 2011/10/31 3,894
30759 블랙박스 어느회사제품 몇기가짜리 장착하셨나요? 1 독수리오남매.. 2011/10/31 1,252
30758 남편에게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어떠시겠어요? 5 궁금 2011/10/31 1,704
30757 먹다남은 후라이드치킨... 11 치킨.. 2011/10/31 1,970
30756 진중권이 나꼼수 나왔으면 좋겠네요 63 eew 2011/10/31 4,771
30755 나꼼콘에서 "눈 찢어진 애"를 직접 언급한 건 없다 7 참맛 2011/10/31 2,383
30754 후쿠오카 방사능 수치를 알 수 있는 곳 1 후덜덜 2011/10/31 3,205
30753 강화에 사는데 이 근처 믿을만한 치과 좀 알려주세요. 1 치과 2011/10/31 686
30752 신재민 계좌에 출처 불명 뭉칫돈 베리떼 2011/10/31 859
30751 진보신문들은 왜 침묵하고 있을까요? 1 ,. 2011/10/31 1,016
30750 짧게 쓴 나꼼수 공연 관람기 14 삐끗 2011/10/31 2,586
30749 부산 당일여행코스 추천좀 해주세요. (태종대 위주로...) 6 부산여행 2011/10/31 3,260
30748 이제 되네요 - 1등헌정 위해 다시 다운받읍시다 아이튠즈 2011/10/31 716
30747 장제원, "나꼼수는 저질방송의 극치" 11 세우실 2011/10/31 1,748
30746 심장이 두근두근 1 고장났나? 2011/10/31 1,048
30745 비염때문에 입벌리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요.. 5 -- 2011/10/31 2,059
30744 정치싸이트가 되버렸네요 56 82러버 2011/10/31 2,191
30743 세 번 결혼에 축의금 다 받는 건 너무 하잖아요? 12 그래도 2011/10/31 3,641
30742 층간 소음, 전동 드릴 같은 것 2 소음 2011/10/31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