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내일 저녁에 친구 개업식에 가기로했다고 하네요.
오늘 낮에 연락을 받았더랍니다.
하루 전에,,,,,이게 벌써 2번째에요.
도대체 왜 그 친구들은 약속을 그렇게 꼭 하루 전에 전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것도 주말약속을요.
보통때도 가끔 연락없이 집쪽으로 찾아와서 남편이 나갔다오기도하고,그러네요.
전 그렇게 만남을 하루전에 알려주는게 이해가 안가는데,남편은 전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물론 사전연락없이 약속없이 만나고싶을때도,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주말까지 그러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너무 유난인건가요..
결혼한지 얼마안됐는데,주말마다,그리고 가끔 평일에도,남편 핸드폰이 울리면 덜컹덜컹 합니다..;;
또 무슨일인가하구요..주말에도 편하게 옷입고,맨얼굴로 있어본적도 없네요..
주말 아침 8,9시에도 핸드폰이 울리곤합니다.
부모님이 연락하시거나,근처사는 남편형제입니다.
제가보기엔 배려가 없는거같은데....오히려 본인들 일때문에 연락한건데도 남편은 한 번도 짜쯩내본적도 없고,
자다 일어나서도 옷갈아입고 집앞에 나갔다오기도합니다.
전 이것도 이해가안가요.....ㅜㅜ
제가 오히려 나쁜사람이된거같고 이해심이 없는 사람같습니다..;;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