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진짜 욕 많이 합니다.근데 가만있어야하나요?

조회수 : 3,225
작성일 : 2011-10-07 19:44:01
요즘 애들 진짜 욕 많이 합니다.
초등부터 하지요.
근데요.여기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다 그럴수 있다는 건가요?
마침 오늘 욕하면 어쩌고 학생부 하면서 뉴스가 나오길래...
어제도 전 지나가는데 여학생들이..선생님 욕을..
누구누구..졸x 미ㅊx 개xx
하길래.."여기 아파트 안이고 애도 지나가고 있고...너 입에 걸레 문거나 마찬가지다..했더니..친정엄마가 니가 진짜 더 용감하네 요즘 애들이 어떤애들이길래..
물런 그 학생들이 좀 착한 편이겠지요..제게 덤빌수도 잇으니..

근데 어른들이 다들 그냥 있어야 하나요?

IP : 58.126.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7:47 PM (220.78.xxx.2)

    전 중고등학교때 욕이라 할건 그냥 친구들한테 지지배~이러는게 다 였는데...요즘 애들은 입에 걸레를;문거 같죠..
    신기해요..왜 그리 욕을 하는지..
    더 신기한건 그래도 대학생쯤 되면 욕 거의 안하고 사회 나오면 아예 안하더라고요
    흠...

  • 2. ㅇㅇ
    '11.10.7 7:51 PM (211.237.xxx.51)

    걔들이 누구말을 안들으니까 더 문제죠...
    저도 중3맘이지만 제 자식이나 단속하지 다른 애들이 욕하는 소리 들려도 못들은척 합니다.
    건드려봤자 좋은 마무리가 안되거든요...

  • 3. 에휴..
    '11.10.7 7:59 PM (125.186.xxx.11)

    저도 그런 애들한테 한 마디 하고 싶은데, 차마 용기(?)가 안나서 못하고 있긴 해요.
    근데, 여기서 욕하는 것에 대해 얘기할때마다, 꽤 여러 댓글들이 그냥 그런 시기니 그러려니 하라는 분들도 많던데, 너무 심하긴 심하지 않나요?
    어른들이 다 그냥 넘어가니까, 애들이 더 말을 안 듣는 것 같아요.
    전엔 저도 그런 거 보면 해꼬지당할거 각오하고라도 꼭 뭐라고 한번씩 해주는 편이었는데, 나이들면 들수록 내가 고루해져서 저런 걸 못 보나 싶은 생각도 들고 머리가 더 복잡해서 그냥 모르는 척 외면해버리게 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지금도, 길거리에 휴지 막 집어던지듯 버리거나, 너무 심하게 공중도덕 안 지키는 애들 보면, 꼭 뭐라고 해주거든요.
    근데 욕하는 애들은...좀 무섭네요, 솔직히..

  • 4. 왜?
    '11.10.7 8:11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 때도 욕할 애들은 다 했죠. 욕하지 않는 애들은 속으로 했는지 안했는지 몰라도...
    그런데 아이들의 언어 생활이 이 지경에 이른 데 대해 어른들은 '왜?'라고 한번쯤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에 대한 신문 칼럼 한 편 올려 봅니다.
    아이들이 왜 '*라' 슬픈 습관을 갖게 되었는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93521.html

  • 5. 잘하셨어요..
    '11.10.7 8:52 PM (58.224.xxx.56)

    원글님같은 분들이 많으셨음 좋겠네요.. 전 무서워서 ㅠ 어른이 이 모양이니 참..

  • 6. 저도
    '11.10.7 9:09 PM (175.253.xxx.209)

    이민을 가고 싶을 만큼 애들이 욕하는 문화가 싫습니다.
    제가 장동건을 싫어하는 이유도
    그가 주연한 유명한 영화가 청소년 욕문화를 당연시하게 만든 시발점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욕이 그토록 심한 영화는 처음 봤어요.

    욕하는 아이들을 벌점화해서 대학을 못가게 하던지
    화장실 청소를 시키던지 ....정말 그들의 입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쓰레기공장 같아요.

  • 7. 싱고니움
    '11.10.7 11:27 PM (118.45.xxx.100)

    글쎄요 저는 욕이 배따고 들어오는 것도 아니라는 주의고
    솔직히 지네들끼리 누군가를 모욕주고 위협하려는 의도로 하는 욕이 아니라
    그냥 생활 언어 속 추임새, 또래문화사이의 세보이려는 허세 정도의 욕은
    솔직히 그냥 넘어가고싶어요.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 뭐..말은많은데
    자기들 나름대로는 억눌려 있는데 대한 스트레스 해소법 같아요.
    솔직히 마음 편하고 행복하면 욕이 나올 이유가 없죠.
    대학 가고 철들면 안하려니 합니다....

  • 이런 어른들때문에
    '11.10.8 12:52 AM (117.53.xxx.250)

    미래가 더 암담합니다...........................

  • 8. 아니요
    '11.10.8 10:17 AM (58.126.xxx.160)

    욕해요.어른되어도...누가 안한답디까?마트에서 싸움 붙으니 아줌들끼리 욕만 잘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13 네소프레소 픽시가 얼마죠 ? 6 2011/11/13 2,991
36012 베를루스코니 사임에 로마는 축제분위기 4 부러워 2011/11/13 1,317
36011 연고대 경영, 경희대 한의예 (문과 여) 의견좀 참고하고 싶습니.. 29 고 3맘 2011/11/13 6,862
36010 14개월된 남자아기 낫또를 먹여도 될까요!!답글 꼭 부탁드려요 4 나또 2011/11/13 3,541
36009 털실 잘 뜨시는 분들 한번만 봐주세요 7 한번만 봐주.. 2011/11/13 2,005
36008 지금 강원도 강릉인데요~ 5 여행중 2011/11/13 2,374
36007 동네 수준 떨어진다는 이웃엄마 9 2011/11/13 6,896
36006 오르다시켜보신분들..고학년이신 분들 여쭈어요. 8 오르다 2011/11/13 3,213
36005 만약 10억 정도가 있다면 8 고민녀 2011/11/13 5,059
36004 새 부추구입하구 밑창(신발바닥) 새로 까시나요? 3 좀 오래신을.. 2011/11/13 1,853
36003 초등학생 엄마들은 무서워보여요.. 12 .. 2011/11/13 5,185
36002 한글문서 원본을 배포용으로 만들어 버렸나 봐요 ㅠㅠ 1 ........ 2011/11/13 1,849
36001 세상에! 한미FTA 민주당 김진표가 삼성통이라니.. 7 뭐냐,김진표.. 2011/11/13 2,577
36000 그냥... 깨강정 2011/11/13 1,037
35999 FTA찬성 국회의원 압박하는 방법, 퍼왔습니다. 5 깨어있는 2011/11/13 2,452
35998 남편이 일리커피머쉰을 사라는데, 살까요? 말까요? 13 갈등중 2011/11/13 3,745
35997 나꼼수 음원...유료로 핸폰 벨소리 하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5 오하나야상 2011/11/13 1,624
35996 얼마전에 마트별 치즈가격이 너무차이나 항의했다고 글올린적있는데요.. 9 불만소비자 2011/11/13 2,762
35995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삭제한거 복원 가능한가요? 1 컴퓨터살려 2011/11/13 6,632
35994 이번 수능에서 언어만 세 개 틀렸으면 어느 정도인가요? 3 ㅇㅇ 2011/11/13 3,170
35993 내년 총선 기다리시는 분들! (해외거주자) 7 삼순이 2011/11/13 1,550
35992 중3인 울 딸 진로정하는거..인문계냐..실업계냐.. 20 중3 2011/11/13 5,797
35991 이사업체 추천좀 해주세요~ 2011/11/13 1,052
35990 잘 안먹는아이 먹이는법.. 3 사과를 2011/11/13 1,558
35989 민주당의 계산 3 쑥빵아 2011/11/13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