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 돌 지난 남자아이 배변훈련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11-10-07 19:08:55

세 돌이 지난 남자 아이입니다..

기저귀 떼려는 시도 없었고..

몇 달 전 쯤에..

"**는 이제 기저귀 안차고 아빠처럼 오줌누고 하려고 하는데 어때?" 했더니..

"으응.. 좋은데.. 지금은 안할래 나중에 하자~"

그러길래.. 미뤘어요..

저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답답하셨는지.. 세 돌이 지나자마자.. 적극적으로 말씀 하시네요..

제가 그 전에는 세 돌에 시작할래요~ 했거든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는 싸더라도 팬티를 입히고 변기에 쉬하면 무한 칭찬..

집에서는 팬티 안입히고 쉬통에 쉬하면 무한 칭찬하고 있어요.

어른 변기는 무섭다고 하구요.. 어른변기와 모양이 똑같은 변기가 있는데.. 이건 불편한가봐요..

그래서 쉬통이란걸 마련했어요.. 분유통 얻어와서 그걸 쓰고 있어요..

그랬더니 편한지 분유통에는 쉬를 잘 해요.. 대충 조준도 잘하구요..

그냥 무한칭찬 반복하면 될까요??

집에 있는 아기 변기는요.. 어른 변기랑 똑같은데 거기에 쉬하면 노래 나오는건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앉아서 소변 보는게 어려운가봐요..

좋은 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참.. 아이가 팬티를 입고 있으면 팬티에 싸고 벗겨놓으면 쉬통에 싸요.. 팬티를 벗겨 놓는게 좋겠죠??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7:17 PM (14.63.xxx.10)

    저희아이는 배변관련동화책을 읽어줬어요.
    똥이 풍덩 이란 책하고 뿡뿡이 쉬하는 그림책 보여준게 도움이 많이 된것같아요.

  • 2. 일단집에서낮으로
    '11.10.7 7:45 PM (115.143.xxx.81)

    1.벗겨놓고 성공률 100% 되면, 팬티 입혀서 연습하세요..
    쉬 마려운데 팬티벗는동안 쉬참는거죠...

    2.팬티 입혀서 쉬야 성공률 100% 되면, 팬티에 내복바지 입혀서 연습하세요..
    쉬 마려운데 팬티벗고 바지벗는동안 쉬 참는거죠

    3. 인제 낮으로는 기저귀 안입히고 다닙니다
    2까지 적응될때까진 장거리 외출은 자제하심이 ^^;;
    외출하면(특히 요즘 추워진터라) 번거로와서 기저귀 하고 그럼 또 쉬통거부하는 상황도 벌어진답니다

    쉬야100%가 된후 외출시엔 전 배변팬티 2겹짜리 입혀서 다녔어요..
    배변팬티는 지리는 정도의 실수는 커버되고...
    방수에 2겹이라 응가실수는 겉옷을 덜 버리길래요...ㅎㅎㅎ (그래도 빨래는 생기지만;;)

    원에서의 상황은 어떤가요? 팬티입고 잘 하는지??
    원에서 절반의 성공이라면 집에서도 팬티 입히는게 좋을것 같어요...

    집에선 벗고다니고 원에선 입고..이러면 아이가 오히려 더 혼동스러울듯..
    뒤처리 힘들어도 원이나 집이나 일관성있게 하시구요...(그나마 실내니깐 ^^;)

    낮에 잘 될때까지 밤에는 기저귀 채우시구요...
    낮에도 잘 못하는데 밤에 실수하면 아이나 엄마나 숙면도 못하고 일거리도 많아지니 ^^;;;

  • 참!!!
    '11.10.7 7:49 PM (115.143.xxx.81)

    쉬 마려울땐 아이 혼자 가서 그냥 하게 하지 마시고
    쉬 마렵다고 어른들에게 말로 표현하도록 지도하세요..
    그래야 아이들 많은 곳(원)에서는 대처가 더 나을것 같네요..

    원에선 보통 일정 시간마다 모두 가서 쉬하게 하는거 같던데...
    개별적으로 마려운 경우는 알아서 가서 하는건지 ^^;;;샘이 대동하시는지 ^^;; (2학기정도되면 보통은 전자같습니다만..)
    일단 원에서 어떻게 하는지 여쭤보고..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것도 좋을것 같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33 워커 부츠 2 .. 2011/10/22 1,575
26732 광화문 갔다 들어와서 딸에게 레슨 받았어요.. 10 딸을 스승으.. 2011/10/22 3,025
26731 무한도전 멤버들, 박후보를 지지하다! 6 참맛 2011/10/22 4,068
26730 신고는 핑크싫어와 맨홀주의가 당해야,, 2 ... 2011/10/22 892
26729 고양이는 떠나고 비둘기는 돌아오고 8 패랭이꽃 2011/10/22 1,573
26728 남편 한달월급 세후 234만원.... 6 울아들 2011/10/22 6,332
26727 이 옷 어때요?? 7 ㅇㅇ 2011/10/22 2,155
26726 1026 닥치고 투표 CF 노무현 대통령편 12 참맛 2011/10/22 1,840
26725 초록마을 절임배추 어떤가요? 1 김장 2011/10/22 3,370
26724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 4 바람처럼 2011/10/22 2,357
26723 광화문에서 이제 들어왔네요..^^ 8 ㅇㅇㅇ 2011/10/22 2,465
26722 알바들이 패악을 떠는걸 보니 21 ㅎㅎㅎ 2011/10/22 1,727
26721 숨이 턱 막히는군요..유시민대표의 사자후..! 32 로뎀나무 2011/10/22 7,595
26720 "탐욕으로 막내린 쥐다피의 최후" 2 사랑이여 2011/10/22 1,090
26719 나경원 후보 딸이 치료를 받은게 사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10 7777 2011/10/22 2,591
26718 키친토크의 tazo님이 그리워요. 3 2011/10/22 2,138
26717 딸아이에게 대물림 된다는 글에 '놀이치료' 댓글 다신분 계세요?.. 2 111 2011/10/22 2,068
26716 의미없는 도배질은 리자님께 신고해주세요 5 지나 2011/10/22 964
26715 아,성질나,,,얻어먹는거,,, 1 .. 2011/10/22 1,237
26714 주진우가 기절한 어느 댓글 8 참맛 2011/10/22 7,991
26713 ↓(121.170.xxx.34 알바의 장난입니다.) 건너가세요... .... 2011/10/22 799
26712 손정완 코트 얼마정도 하나요? 4 .. 2011/10/22 6,146
26711 ( 펌)박상원을 박완장이라 불러야겠네요 1 마니또 2011/10/22 1,713
26710 안철수에게 구걸하는 것이 상황이 심각한가봅니다. 4 자유 2011/10/22 1,411
26709 불고기 국물 없이 해도 될까요?? 2 문의 2011/10/22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