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임신하면 원래 더 몸이 힘든가요? ㅜㅜ

힘들어ㅠㅠ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11-10-07 18:09:23

 

첫째 세살이고 지금 둘째임신중(4개월) 인데 몸이 첫째임신때와 다르게 너무 힘들어요.

 

입덧은 오히려 첫째때보다 덜했는데,

입덧 끝나고 나니 조금만 오래 걷거나 해도 밑이 빠질듯이(생리할때 밑의 살이 막 땡기고 아리고 그런거처럼요) 아프고

얼마전부턴 꼬리뼈부근까지 묵직하니 뻐근하고 아프네요.

누워있으면 괜찮은데 일어나려고하면 꼬리뼈 있는데가 너무 아프고 일어나 서있으면 밑이 빠질듯 아프고 그래요.

 

몸이 힘드니 첫째한테도 자꾸 짜증만 내게 되고 ㅜㅜ

 

첫째임신땐 이런 증상이 없었던거같아서 오늘 정기검진일도 아닌데 산부인과에 갔었는데,

한번 임신, 출산했던 자궁이라 전보다 더 쉽게 내려오는 느낌일거다, 초음파상으론 자궁입구 아직은 별 문제 없어보인다, 그런사람들 많으니 너무 무리하지만 말고 지내라, 그런 말을 듣고 왔는데도 별로 안심이 안되요.

자궁입구 묶는 시술인가 그거는 나중에 애 낳기전에 아직 나올때가 아닌데 나오려고 하는 경우에 하는거지 이런 경우와는 상관없다시고.

 

첫째있으니 밥도 해줘야하고 나가 놀게 해줘야하고 하루종일 뭐 해달라 뭐 해달라 하니 누워있을 틈이 없는데 서있기만 하면 몸이 너무 힘드니 죽겠어요. ㅠㅠ

 

 

둘째 임신하셨던 분들 저 같은 증상 있으셨나요?? ㅠㅠ

 

 

IP : 61.254.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냐
    '11.10.7 6:16 PM (183.102.xxx.160)

    첫째때랑 몸이 완전 똑같이 않겠죠
    제 아기 돌전에 백화점 수유실에서 어떤 만삭엄마랑 옆에 딸이있었는데
    딸이 4살정도?...여튼 여자아이가 엄마한테 막 앵기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저랑 저희 엄마도바로앞에있었는데
    너무 놀랬어요..
    넌 왜이렇게 사람을 귀찮게하니? 저리좀가~~이런식으로 애한테 완전 완전 짜증을 내는데
    나가고나서 저희엄마랑 저랑 저여자애 너무 불쌍하다고 저여자 왜저러냐고했었는데...
    지금 제아이가 두돌정도되고 제가 둘째 생각은없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여자도 너무 많이 지쳐서 그랬었나봐요
    물론 정도는 좀 심했지만...솔직히 첫째도 힘든데 몸까지 만삭이니 짜증을 애한테 풀었었나봐요
    다들 힘들어 하더라구요 배불러올수록...
    첫째한테 집중도못하고 짜증도 좀내고...
    힘드셔도 첫째한테 잘해주세요 도움이 안되서 죄송~^^

  • 2. ㅠㅠ
    '11.10.7 6:27 PM (112.186.xxx.217)

    네 더 힘들대요. 대체로..전 첫째 때 없던 입덧 지금 둘째 때 호되게 하느라 죽어나요ㅜㅜ

  • 3. 근데요.
    '11.10.7 6:31 PM (116.33.xxx.13)

    나같은 경우는 첫째는 아무것도 모르고 겪었기에 좋은거 나쁜거 아무것도 모르고 엄벙 덤벙 지나갔는데,
    둘째때는 즐겼어요. 다시 세째 낳을거 아니기에 입덧도, 큰소리 치면서 하고, 다시 올수 없는 시간이잖아요.
    먹고 싶은것도 그때처럼 그런 느낌은 다시 없었던거 같아요.
    힘들어 하기 보다 나에게 주어진 특권이라고 생각하면서 하고 싶은거 하고 누리고 하니까, 몸은 무겁고 나이먹어 힘들어도 나름 즐거움이 있었어요.
    도움이 되셨을는지 모르겠네요....

  • 4. 당연
    '11.10.7 6:33 PM (182.211.xxx.55)

    그동안 더 늙었잖아요..

  • 5. ㅜㅜ
    '11.10.7 7:05 PM (115.17.xxx.200)

    큰애 낳고 조리 잘하셨어요?
    저도 진짜 힘들었는데 둘째낳고 조리원갔더니
    조리잘 못해서 골반이 불균형이라 더 그렇다네요 큰애 땐 친정에서 하느라 거의 못했는데 둘째 때는 조리원가서 했는데 몸이 확실히 좋아졌어요

  • 6. 원글이
    '11.10.7 7:37 PM (61.254.xxx.106)

    첫아이 서른에 낳았고 지금 서른 둘이예요. 나이가 아주 많은것도 아닌데 ㅠㅠ 물론 첫째때보단 늙었지만;;

    큰애 낳고 조리는 할만큼 한거같아요. 조리원에 2주 있었고 입주도우미 2주 있었어요.

    밑이 이렇게 빠지는 느낌이 드는 분은 저말고 안계신가요 ㅠㅠ

    첫째 임신땐 모든게 새롭고 신비롭고 그저 좋기만 했는데(힘든것도 행복했어요) 지금은 힘들고 짜증만 나네요 ㅜㅜ

  • 7. 저랑 비슷..
    '11.10.7 8:27 PM (211.234.xxx.136)

    저도 첫째 세살에 이제3개월이예요..게다가 전 쌍둥이 ㅠㅠ 정말 죽을맛이예요..입덧 최강에 감기에..아들은 기본 5시까지는 놀이터...에휴...죽겠네요...

  • 8. ㅡㅡㅡ
    '11.10.8 1:31 AM (125.186.xxx.45)

    혹시 첫째랑 성이ㅡ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첫아이 딸이였는데
    입덧도 없이 힘들지않았는데
    둘째는입덧도 하고
    몸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아들이라 그렇다고 주위에서 그러데요
    전 둘째는 첫애보다 쉽게 나온다해서 기대했었는데
    첫애랑 똑같이 8시간 진통하고 낳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7 나경원, 도우미 술접대 유흥주점에서 월세 챙겼다 3 밝은태양 2011/10/15 1,828
23676 어떻게 박선영처럼 7년을 연애할수 있을까요? 16 ..... 2011/10/15 8,402
23675 남편 술자리 몇 시까지 흔쾌하신가요? 2 00 2011/10/15 2,460
23674 박원순 선거 포스터 보셨어요? 2 훈훈 2011/10/15 1,743
23673 유아인에 꽂혀서리 3 이나이에 2011/10/15 1,618
23672 여드름에 구연산 추천해주신분..^^ 10 모두 부자 .. 2011/10/15 6,974
23671 한쪽 손의 뼈가 돌아가면서 조금씩 아팠다가 말다가 하네요 4 마흔 초반인.. 2011/10/15 1,706
23670 출산한지 일주일짼데 가슴에 변화가 없어요.ㅜㅜ 4 초보맘 2011/10/15 1,772
23669 송이버섯 사러 지방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달과 2011/10/15 955
23668 배추 푸른잎 어떻게 하나요? 4 궁금 2011/10/15 1,981
23667 알로카시아를 선물받았는데요.. ... 2011/10/15 1,254
23666 현금 4천만원.. 어디에 넣어둬야 할까요? 2 여유금 2011/10/15 2,575
23665 서울시민은 이런 사람을 반대... 5 나 서울시민.. 2011/10/15 1,325
23664 울랄라세션 어디서 나타났니? 6 슈스케 2011/10/15 3,225
23663 나경원이 오마이뉴스를 고발했다네요 29 .... 2011/10/15 6,151
23662 깨끗하고 정리 잘된 집의 요건은 6 ... 2011/10/15 8,127
23661 빵!터진 요리블로그 34 재밌는 치킨.. 2011/10/15 18,098
23660 저처럼 나꼼수 늦게까지 기다리시는 분들 계신가요? 21 봄날 2011/10/15 2,332
23659 주말부부라 일주일간 기다린 남편 자네요 3 웬수 2011/10/15 3,009
23658 시어머니가 저희 아이에게 잡것 이라고 자꾸 그러세요. 11 .... 2011/10/15 3,943
23657 자게에서 욕하는 분들은 12 .. 2011/10/15 1,765
23656 회원님들은 여태껏 가장 크게 잃어버린 물건이 무엇이셨나요? 14 ㅜㅜ 2011/10/15 2,600
23655 허브 찜질팩 회사 추천부탁드려요.. .... 2011/10/15 1,022
23654 슈스케 보구서 스케치북 틀었더니 확 깨네요... 5 메이비.. 2011/10/15 3,730
23653 아이폰 어플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아이폰 2011/10/1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