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몇 살 때부터 1인분 시켜주나요?

이모 조회수 : 3,305
작성일 : 2011-10-07 17:26:22
좀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아이 가진 지인이 아이 대동하고 저를 만났는데요
그 집 아이가 유치원생이지만 보면 초딩처럼 키도 크고 정말 저보다 더 잘 먹어요.
저도 적게 먹는 성인 여성은 아닌데...아이가 아주 잘 먹어요.
근데 애엄마는 아이 음식을 따로 시켜주질 않네요. 왜 그럴까요?
내 아이가 그만큼 커서 혼자 식사할 만큼 잘 먹고 잘 컸으면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전 아이앞으로 음식 따로 시켜주지 않는 그 엄마가 불편해요. 언제까지 그럴 껀지..
아이도 싫지 않을까요? 내 몫이 없다는 거?
매번 엄마랑 (+저같이 처음 보는 사람이랑) 나눠먹는 거 아이도 좋기만 할까요?
이모가 사주고 싶다고 하고 양해 구하고 제가 따로 시켜줬어요.

왜 그럴까요? 애 앞으로 돈 들어가는 게 아까운 사람 같지는 않은데요.
음식 남기는 게 아까워서는 아닌 거 같아요.
어제 2인분+아이 음식 시키고 남은 게 없었거든요.
IP : 203.218.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5:44 PM (110.13.xxx.156)

    엄마가 적게 먹겠죠 다이어트 중이거나 아이 앞으로 하나 더 시키지 않는게 왜 님이 불편한가요?
    혹 2인분 시켜 셋이 나눠먹자는가요 그거 아니면 님이 불편할 이유가 없는데

  • ㄷㄷ
    '11.10.7 5:46 PM (220.78.xxx.2)

    이분은 불편하다기 보다는 아이가 잘 먹고 많이 먹는데 양이 부족해 보이니 안쓰러워 그런거겠죠 -_-

  • '11.10.7 5:49 PM (203.218.xxx.37)

    둘이서 먹을 때야 자장면 하나를 나눠 먹건 컵라면을 나눠먹건 제가 관여할 바가 물론 아니고요
    남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성인만큼 먹는 아이와 성인 2명이 음식 두 개 시켜서 나눠 먹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2인분만 시켜서 나눠먹자길래 아이 먹고 싶은 거 사주고 싶다고 하고 아이 음식 시키고 계산은 제가 했어요.
    엄마도 적게 먹지 않으니 음식 세 개 시켜서 남은 게 없지요...

  • ..
    '11.10.7 6:44 PM (59.29.xxx.180)

    아이 앞으로 따로 시켜준 걸 남겼다는 얘기가 없는 거 보니
    엄마도 적게 먹은 건 아닌데요?
    그럼 당연히 불편하죠. 세명이서 2인분을 먹는건데.

  • 2. ㅁㅁ
    '11.10.7 5:47 PM (122.32.xxx.93)

    어린이용 메뉴로도 부족한 유치원생 많아요. 1인분 시켜주고 남으면 오히려 어른들이 먹어도 되는데...

  • 3. 상황마다..
    '11.10.7 6:04 PM (222.121.xxx.183)

    저는 4살 아이 키우는데.. 상황마다 달라요..
    한정식집이나 그런데 가면 아이몫으로 안 시키구요..
    중국음식집에서는 요리를 시키면 대충 나눠먹고.. 그냥 식사로 시키면 짜장면 하나 따로 시켜줘요..

  • 4. 저희
    '11.10.7 6:06 PM (124.49.xxx.4)

    저희아이는 4살인데 따로 시켜줘요 ㅎㅎ
    아직 세돌전이라 빕스같은데는 무료인데 웬만한 성인여자만큼은 먹는 것 같아 가끔 미안할때도 있어요.-_-;
    안먹는 아이들은 6살정도까진 엄마랑 같이 나눠먹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엄마도 양이 작은 경우)

  • 5. 저도 궁금하네요
    '11.10.7 6:10 PM (183.102.xxx.160)

    2인분을 셋이 나눠먹어야되는상황이면 정말 짜증날거같아요
    솔직히 돈아까워서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요?
    엄마가 다여트할려구 일부러 적게먹을려고 하는것도아니고 정상적으로 먹으면서
    애앞으로 따로 시키지않는다면 내 몫이 줄어드는거잖아요
    1인분을 그둘이 나눠먹으면 상관없겠지만...
    담에 만나면 기분나쁘지않게 물어보세요 꼭! 제가 다 궁금하네요
    애가 어른양만큼 일인분을 거뜬히 먹는데 왜 따로 안시켜주냐구?!!! 물어보세요

  • 6. ..
    '11.10.7 6:11 PM (124.56.xxx.39)

    먹는 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반찬류를 편식하는 아이일 경우 좀 애매한건 있어요.
    우린 초딩 + 유치원생인데요, 지들 좋아하는 고기, 냉면, 국수류 등은 어른 1인분도 모라자 둘이서 3인분을 먹지요.
    그런가하면 반찬이 맘에 안들면 밥이랑 국물만 먹고 오거나, 메인 음식을 손을 하나도 안대거나 그런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우린 보통 4인 가족 외식해서 기본 3인분 시키는데요, 이것도 어느날은 다 남기고 망했다고 하는 날도있고요,
    또 어떤날은 모자라서 결국 1인분 추가해서 더 먹고 오는날도 있지요.

    맨날 먹는 양이 일정하게 많다면 1인분 더 시켜주는것이 맞는데, 약간 과도기라면 애매~~ 하죠. 이럴때도 애정남이 도와 줘야 하나???

  • 7. caffreys
    '11.10.7 6:11 PM (112.150.xxx.17)

    양이 많으지 어쩐지를 모르니까 일단 시켜보고 추가

  • 8. 짜증나요
    '11.10.7 6:48 PM (182.211.xxx.55)

    우리 시누가 그래요,열살 먹은 조카(여자아이)가 1인분은 커녕 와플카페 같은 데 가면 두번 시켜먹어요.보통 한정식집 가면 갖은 잔찬 곁들여서 밥한공기 다 먹고요.뭘 가리는 아이가 아니라서 고깃집이나부페 가서 어른 요금 내도 안아까울 아인데 엄마눈에 그저 아기로 보이는지 늘 모녀몫으로 하나만 시키려고 하고 아이는 제몫 시켜 달라고 실갱이 하는 통에 같이 밥먹으러 가기 싫어요.

  • 9. 식당 해요.
    '11.10.7 9:05 PM (61.81.xxx.82)

    정말 얌체같은 손님 있어요.
    셋이 와서 2인분 시키고 (고기가 아니라 5천원짜리 식사) 한 사람은 먹고 왔다고 말해요.
    2인분 들어가면 공기밥 추가 하고 반찬 리필하고..
    이런 사람들 하루에 몇 팀 있을 때도 있어요.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그러는 사람들 있는데 어제도 또 그러더라구요.
    정말 맥 빠져서 말했어요.
    손님~~! 저희는 이런 식으로는 주문 받지 않는다구요.
    한 여자분 그러더라구요.
    그럼 자기가 아예 안 먹겠다구요..헐
    앞에 분이 민망했는지 3인분 시켰어요.
    역시 반찬 계속 리필했구요.
    남은 거 거의 없이 싹 비웠어요.
    안먹겠다던 아줌마가 젤루 잘 먹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같으면 물론 이해하죠.
    이왕 식당에 식사하러 왔으면 기분 좋게 시키고 제대로 대접받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4 대구에서 뜨개실 구경하고 살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1 대구 2011/12/19 1,832
48723 젖병소독기 문의드립니다. 1 유축 2011/12/19 645
48722 광파오븐기 추천해주셔요 Cook 2011/12/19 1,750
48721 막말하는 직장상사.. 3 해달 2011/12/19 1,869
48720 사회복지사자격증어떤가요? 사회복지사자.. 2011/12/19 812
48719 겨울에 밖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남편입니다.. 2 추위 2011/12/19 2,117
48718 탁현민이 공개하는 김어준총수의 뒷풀이 2 참맛 2011/12/19 2,226
48717 영작 부탁드려요 1 하이 2011/12/19 552
48716 이 장갑좀 찾아주세요 브랜드는 닥스예요 3 장갑녀 2011/12/19 1,320
48715 투잡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코로나109.. 2011/12/19 479
48714 롯데닷컴 겨울옷 세일 12월 말일정도 되면 할까요? 코트 2011/12/19 998
48713 BBK스나이퍼 정봉주 의원 사건 판사가 누군가요? 4 ... 2011/12/19 2,011
48712 지인과의 돈문제 법적 조언 2 돈문제 2011/12/19 894
48711 경주 호텔중 현대, 힐튼 등 어디가 괜찮을까요? 8 여행 2011/12/19 4,417
48710 네이버 마이뉴스 설정, 조중동 분리수거 가능합니다 3 조중동out.. 2011/12/19 1,130
48709 일본의 위안부 문제 대한 보상이나 사과요.. 5 일본의 사과.. 2011/12/19 1,234
48708 사각형 얼굴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진정없나요?ㅠ 2 거울보기싫어.. 2011/12/19 9,132
48707 유시민, "진보당, 민주통합당과는 통합 아닌 연대&qu.. 5 참맛 2011/12/19 1,016
48706 김병만 나오는 정글의 법칙... 7 티비 2011/12/18 2,684
48705 정봉주 전의원 판결전 나꼼수 기자회견있다고 하네요. 1 내일 2011/12/18 1,820
48704 중학생 수학 여쭤볼게 있어요~ 4 고민만땅 2011/12/18 1,598
48703 생크림을 못사요. 3 없대요. 2011/12/18 1,400
48702 추운겨울산에 정상까지 등산갔다오니 좋네요 1 .. 2011/12/18 918
48701 아파트 33평(85m2)은 소형아파트 인가요?? 7 그래그래서 2011/12/18 6,778
48700 FTA와 충돌한다며…‘상인보호법’ 막아선 김종훈 3 참맛 2011/12/18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