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뒤늦게 청국장에 빠졌어요 ㅎㅎ
전 콩을 진짜 너무너무 싫어하고 된장찌개도 별로 안좋아했어요
두부도 별로 안좋아하구요
지금 남편이 남친이였을 때 같이 보리밥 비비밤집에 갔었는데 청국장을 제 비빔밥에 떠넣어줘서(남친은 생선 발라서 제 숟가락에 얹어주는것처럼 그냥 무의식중에 한 행동이였어요) 진짜 대판 싸우고 ㅋㅋ맨밥시켜서 먹고 나온 기억이 ㅎ
그러던 제가 청국장에 완전 빠져버렸네요 ㅎ 맨날 청국장만 먹고싶어요 ㅋ
지금은 그냥 슈퍼에서 사다 먹는데
요구르트기계에 청국장도 만들 수 있나보더라구요....
전 제빵기가 있어서 그걸로 요거트 만들어 먹었는데
혹시 집에서 기계로 만들기 쉬우면 요구르트겸청국장제조기 하나 살까해서요.....
아님 그냥 사다 먹을까요?
콩알이 살아있는 청국장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