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이용할 때 어느정도 해야 진상이 아닐까요?

..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1-10-07 15:21:30

 집 하다 보면 거의 그 집 하까마까 했어도 집에 가서 생각해보다가 보류하기도 하고
 그랬다가 또 전화해서 집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뭐 그러잖아요?
 과연 같은 부동산에 몇 번까지 집을 보여달라고 해야 민폐가 아닐지;;
 저 같은 부동산에 부탁해서 사흘(한번에 두번꼴로) 봤는데 미안해서 뒷머리가 띵하더라구요.

 그리고 알아보실 때 한 지역에선 한 군데만 가시나요, 아니면 두세군데 다 들르시는지?
 가끔 매물을 같이 갖고 있어서 충돌할 때가 있는데 그때 디게 민망하드라구요.
 그냥 가끔 하는 생각인데 한번 볼 때마다 얼마씩 돈 내는 구조이면 어떨까 할 때가 있어요. 
 물론 손해가 막심하겠지만; 차라리 그렇다면 막 편하게 부탁할텐데;;

IP : 59.9.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1.10.7 3:27 PM (119.193.xxx.120)

    저는 한집에 한번가서 바로 사고 한번보여주고 팔긴했지만요.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억대가 넘어가는 게 집인데 몇번보고 살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중개수수료도 주는거 아니겠어요. 많이 보세요

  • 2. 82
    '11.10.7 3:32 PM (125.177.xxx.167)

    어젠 부동산 복비 비싸다고 한 글 있었는데. ㅎㅎ

    공인중개사로선 허탕(?)치는 경우야 많겠지만,
    결국 계약이 성사되어야 수수료 지불하는게 맞는 거니깐 너무 미안해 안하셔도 될 듯.

    아. 그리고 매수는 한 부동산하고만 거래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괜히 여기저기 의뢰해봤자 매수세있는 걸로 오해해서 집값 띄우기만 좋을 뿐.

    님 얘기 보니깐 요즘 웨딩드레스샵에서 드레스 한번 입어볼 떄마다 피팅비받는다는 거 생각나네요.

  • 3. 괜찮아요
    '11.10.7 3:38 PM (124.54.xxx.18)

    복비가 공짜인가요?
    다 내 돈주고 하는 거고 집이 일이백도 아닌데 발품 열심히 팔고 여러군데 다니는게 맞다고 생각.
    한군데만 믿고 있다간 뒤쳐져요.
    그리고 참 인연이란게 아니 부동산이란게 이상한게 우리가 집을 사면 나가는 사람도 집을 사는 경우도 있고
    전세로 나가는 경우도 있어 그 부동산이랑 여러집이 얽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예전엔 인터넷이 없을 땐 그냥 한군데만 뚫었지만(?) 요즘처럼 오픈된 곳엔 그렇지도 않아요.
    집을 팔때도 집을 산 부동산에선 저한테 다른 곳에 절대 내놓지 말라 신신당부했거든요.
    복비를 나눠먹거나 딴 곳에 줘야하니 억울했겠죠.
    하지만 제가 집 산 곳은 지금 사는 동네도 아니고 하니 매매될 확률이 적었어요.
    집이 바로 나가긴 했는데 것도 아파트 상가에 있는 부동산에서 거래됬어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 동네 사정 그 동네 부동산이 젤 잘 알죠.

    그리고, 부동산이 자기 물건 우선으로 해주지 다른 곳이랑 얽힌 곳은 두번째예요.

  • 4. 부동산진상이
    '11.10.7 6:04 PM (115.143.xxx.81)

    님 복비 안드리는거에요??
    그런거 아니면 미안할게 뭐 있는지....왜 진상이 될까 걱정하시는지...
    부동산엔 좀 까다롭고 당당하게 보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아니면 당합니다...

    집 몇번 옮기고 나니 님같은 생각 전혀 안들어요...
    부동산업자들이 얼마나 교활한데요...
    있는것도 없는척...없는것도 있는척.....바람잡이도 장난아니고...

    눈뜨고 코베어가는세상...모르는게 죄에요...
    근저당 없는집 보여달랬더니...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등본조회하니 가압류 있는집...(네..근저당은 없었다고요...아놔~;;;)

    전 부동산 하나 찍어서 연락은 그쪽하고만 했고요...
    (외지에 있기도 했고..체질상 여기저기 연락하는게 피곤해서..)
    맘에 드는거 나올때까지 계속 보여달라 했어요...
    (물론 금액범위가 선호하는사항, 피하고 싶은것 미리 얘기하고요)

    급히 사려는 인상 안주고 거래의향 있음은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가급적 많은 물건들을 둘러보려 했어요...
    (매수자 목적은 좋은물건 저렴하게 찾는거고..
    매도자 목적은 내집값 제대로 챙기기 일거고
    부동산은 힘덜들이고 복비받기...아닐까요 ^^)

    부동산이 거래시에 매수자나 그동네에 장기적으로 있을 사람 편의를 더 봐주는거 같으네요...
    전 정당하게 비용 치루고 하는거고...그들은 비용받으니 일해야죠....세상에 공짜없음...

  • 부동산진상이
    '11.10.7 6:08 PM (115.143.xxx.81)

    쓰고나서 다시보니 정말 진상같네요 ㅎㅎㅎㅎㅎ

    전 20일 동안 4번정도 나가서 20여개의 집을 보고 매매했어요...
    전세는 여러번 옮겼고...매매처음이었어요....
    급하지 않다면 시간을 좀 갖고 천천히 두루두루 둘러 보세요...
    그렇게 찾아보면 가격도 조건도 맞는집이 분명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5 (급질문) 냉동 된 낙지 해동 시키지 않고 데쳐도 되나요? 2 초보 2011/12/17 2,457
48374 화장품 선물을 받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5 irom 2011/12/17 1,300
48373 승마기..효과가 있나요 으뉴 2011/12/17 3,420
48372 저의 옷 사는 법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12 옷 사기 2011/12/17 3,049
48371 sm5구입 고민중인데 방사능 문제... 4 고민... 2011/12/17 1,551
48370 소스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7 달팽 2011/12/17 1,484
48369 아이가 어지럽다네요 2 바다짱 2011/12/17 3,191
48368 초등학교 책가방 추천좀해주세요,, 4 살빼자^^ 2011/12/17 1,843
48367 돈버는 방법 알려드리죠 5 .. 2011/12/17 2,356
48366 대학합격 4 모나리자 2011/12/17 1,995
48365 새치염색은 검정색 밖에는 못하나요? 7 ??? 2011/12/17 3,101
48364 서기호판사의 "버텨라"는 발언에는, 노무현을 잃은 아픔이 찐하게.. 4 참맛 2011/12/17 1,595
48363 집에서 보리차 끓여드시는 분? 14 궁금 2011/12/17 5,201
48362 조심스레 여쭤요 건대 덕성여대 정도 가려면 ... 5 ㅇㅇㅇ 2011/12/17 4,164
48361 시골인데 가마솥에 단팥죽을 한솥했는데 아들,남편 안 먹는다네요 .. 15 // 2011/12/17 3,614
48360 아이들 크리스마스선물은 준비하셨나요? 키퍼맘 2011/12/17 898
48359 해외에 계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어떤 선물을 받으면 좋으세요?? 10 선물 2011/12/17 2,682
48358 눈아래쪽에 자꾸 경련이 ㅜㅜ 7 ........ 2011/12/17 2,220
48357 캡슐커피 머신 5 샤론의 장미.. 2011/12/17 1,968
48356 "노무현의 죽음, 부끄러움에 검찰복도 전관예우도 포기했다." 5 참맛 2011/12/17 2,400
48355 양식기 케이크 포크 할인판매 1 .. 2011/12/17 1,241
48354 집에서 kt 와이파이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9 .. 2011/12/17 1,921
48353 딸이 미국교환학생을 가려고합니다 8 마니피캇 2011/12/17 2,085
48352 채식하시는 분들께 12 식감 2011/12/17 2,688
48351 전 기분이 나쁜데.. 남편은 6 된다!! 2011/12/1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