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이용할 때 어느정도 해야 진상이 아닐까요?

..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1-10-07 15:21:30

 집 하다 보면 거의 그 집 하까마까 했어도 집에 가서 생각해보다가 보류하기도 하고
 그랬다가 또 전화해서 집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뭐 그러잖아요?
 과연 같은 부동산에 몇 번까지 집을 보여달라고 해야 민폐가 아닐지;;
 저 같은 부동산에 부탁해서 사흘(한번에 두번꼴로) 봤는데 미안해서 뒷머리가 띵하더라구요.

 그리고 알아보실 때 한 지역에선 한 군데만 가시나요, 아니면 두세군데 다 들르시는지?
 가끔 매물을 같이 갖고 있어서 충돌할 때가 있는데 그때 디게 민망하드라구요.
 그냥 가끔 하는 생각인데 한번 볼 때마다 얼마씩 돈 내는 구조이면 어떨까 할 때가 있어요. 
 물론 손해가 막심하겠지만; 차라리 그렇다면 막 편하게 부탁할텐데;;

IP : 59.9.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1.10.7 3:27 PM (119.193.xxx.120)

    저는 한집에 한번가서 바로 사고 한번보여주고 팔긴했지만요.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억대가 넘어가는 게 집인데 몇번보고 살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중개수수료도 주는거 아니겠어요. 많이 보세요

  • 2. 82
    '11.10.7 3:32 PM (125.177.xxx.167)

    어젠 부동산 복비 비싸다고 한 글 있었는데. ㅎㅎ

    공인중개사로선 허탕(?)치는 경우야 많겠지만,
    결국 계약이 성사되어야 수수료 지불하는게 맞는 거니깐 너무 미안해 안하셔도 될 듯.

    아. 그리고 매수는 한 부동산하고만 거래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괜히 여기저기 의뢰해봤자 매수세있는 걸로 오해해서 집값 띄우기만 좋을 뿐.

    님 얘기 보니깐 요즘 웨딩드레스샵에서 드레스 한번 입어볼 떄마다 피팅비받는다는 거 생각나네요.

  • 3. 괜찮아요
    '11.10.7 3:38 PM (124.54.xxx.18)

    복비가 공짜인가요?
    다 내 돈주고 하는 거고 집이 일이백도 아닌데 발품 열심히 팔고 여러군데 다니는게 맞다고 생각.
    한군데만 믿고 있다간 뒤쳐져요.
    그리고 참 인연이란게 아니 부동산이란게 이상한게 우리가 집을 사면 나가는 사람도 집을 사는 경우도 있고
    전세로 나가는 경우도 있어 그 부동산이랑 여러집이 얽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예전엔 인터넷이 없을 땐 그냥 한군데만 뚫었지만(?) 요즘처럼 오픈된 곳엔 그렇지도 않아요.
    집을 팔때도 집을 산 부동산에선 저한테 다른 곳에 절대 내놓지 말라 신신당부했거든요.
    복비를 나눠먹거나 딴 곳에 줘야하니 억울했겠죠.
    하지만 제가 집 산 곳은 지금 사는 동네도 아니고 하니 매매될 확률이 적었어요.
    집이 바로 나가긴 했는데 것도 아파트 상가에 있는 부동산에서 거래됬어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 동네 사정 그 동네 부동산이 젤 잘 알죠.

    그리고, 부동산이 자기 물건 우선으로 해주지 다른 곳이랑 얽힌 곳은 두번째예요.

  • 4. 부동산진상이
    '11.10.7 6:04 PM (115.143.xxx.81)

    님 복비 안드리는거에요??
    그런거 아니면 미안할게 뭐 있는지....왜 진상이 될까 걱정하시는지...
    부동산엔 좀 까다롭고 당당하게 보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아니면 당합니다...

    집 몇번 옮기고 나니 님같은 생각 전혀 안들어요...
    부동산업자들이 얼마나 교활한데요...
    있는것도 없는척...없는것도 있는척.....바람잡이도 장난아니고...

    눈뜨고 코베어가는세상...모르는게 죄에요...
    근저당 없는집 보여달랬더니...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등본조회하니 가압류 있는집...(네..근저당은 없었다고요...아놔~;;;)

    전 부동산 하나 찍어서 연락은 그쪽하고만 했고요...
    (외지에 있기도 했고..체질상 여기저기 연락하는게 피곤해서..)
    맘에 드는거 나올때까지 계속 보여달라 했어요...
    (물론 금액범위가 선호하는사항, 피하고 싶은것 미리 얘기하고요)

    급히 사려는 인상 안주고 거래의향 있음은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가급적 많은 물건들을 둘러보려 했어요...
    (매수자 목적은 좋은물건 저렴하게 찾는거고..
    매도자 목적은 내집값 제대로 챙기기 일거고
    부동산은 힘덜들이고 복비받기...아닐까요 ^^)

    부동산이 거래시에 매수자나 그동네에 장기적으로 있을 사람 편의를 더 봐주는거 같으네요...
    전 정당하게 비용 치루고 하는거고...그들은 비용받으니 일해야죠....세상에 공짜없음...

  • 부동산진상이
    '11.10.7 6:08 PM (115.143.xxx.81)

    쓰고나서 다시보니 정말 진상같네요 ㅎㅎㅎㅎㅎ

    전 20일 동안 4번정도 나가서 20여개의 집을 보고 매매했어요...
    전세는 여러번 옮겼고...매매처음이었어요....
    급하지 않다면 시간을 좀 갖고 천천히 두루두루 둘러 보세요...
    그렇게 찾아보면 가격도 조건도 맞는집이 분명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9 장터에서 조금 웃꼈던 이야기(뒷북입니다) 4 장터 2011/12/16 2,093
48178 이번 추위에 세탁기 괜찮을까요? 2 해피 2011/12/16 1,185
48177 카카오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친구로 들어와요 2 카카오톡 2011/12/16 2,184
48176 직장생활 버텨보니 11 학교논쟁 2011/12/16 3,460
48175 아이 발레 시키시는 분~~! 16 희망사항 2011/12/16 3,301
48174 금융권 (외국계 은행)임원 상무면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3 궁금 2011/12/16 7,112
48173 만날 친구한명 없어요 27 연말인데 2011/12/16 6,641
48172 북한의 담을 넘은 한류바람~~ safi 2011/12/16 584
48171 알리 진짜 이해불가네요 10 .. 2011/12/16 4,256
48170 떡볶이 소스요... 6 떡볶이 2011/12/16 1,802
48169 어느 목원대생 아버지의 호소입니다.. 3 삼남매맘 2011/12/16 2,335
48168 손끝이 전기오듯이 찌릿찌릿한데요... 1 .... 2011/12/16 17,461
48167 과연 성격을 고치는 게 가능한가요? 추워요~ 2011/12/16 520
48166 보통.. 옷차림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되나요? 22 괜히신경쓰이.. 2011/12/16 4,506
48165 10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클로스 2011/12/16 587
48164 크리스마스엔 이 노래가 더 좋아요. last Christmas 2 모카 2011/12/16 560
48163 거실에 커텐,블라인드 어느것이 나을지... 6 커텐 2011/12/16 3,212
48162 '기자회견' 알리, 충격고백 "저역시 성폭력피해자" 61 노이즈 2011/12/16 11,047
48161 이승만 죽이기? 1 sukrat.. 2011/12/16 451
48160 차인표말이예요 21 .. 2011/12/16 12,257
48159 남편 저녁먹고 온대요..ㅠ.ㅠ 6 에휴. 2011/12/16 2,012
48158 6살아들 한글 고민이네요. 10 아들 2011/12/16 1,712
48157 아들의 성격과 친구 사귀기 1 고민 2011/12/16 665
48156 한나라당 정태근 과식농성 9번째 후기에요~ 9 ... 2011/12/16 1,474
48155 엄청나게 학교 레벨을 낮춰서(?) 대학원 가는 거... 어떨까요.. 3 ... 2011/12/16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