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항상두려웠는데...잡스로인해..세상보는눈을바꿔보려구요

...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1-10-07 14:12:44

어릴때..죽음은..정말..막연한것이었고..

20대에는..걍...죽어도..별..아쉬울것없을거..같았어요..

30대..아이둘..낳고보니..삶에..대한..갈망이..너무나도..커졌고..죽기가..싫었어요..

제가죽었을때..남겨질..아이둘을..생각할때마다..눈물흘리며..청승떨곤했거든요...

그러면서..아!!!오래오래..건강히..살고싶다했죠...

 

그러다가..오늘..잡스가..스탠퍼드대에서..했다는연설문을..읽다가..

저한테..크게..한방맞은것같은..그..무엇이..왔네요...

 

 

 

그는 “곧 죽을 거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오히려 삶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잡스는 “죽음은 우리 모두의 도착지”이기에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치열한 삶을 주문했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남들의 의견이 내는 잡음에 당신 내면의 목소리가 휩쓸려 가게 내버려두지 말라”는 그때의 충고는 평생 혁신하는 ‘청춘’으로 살기 원했던 잡스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남긴 ‘유언’이 됐다.

 

 

 

 

죽음은 우리 모두의 도착지...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제삶을..재정비해줄..뭔가가..될듯합니다.

 

 

 

 

 

 


 

IP : 218.38.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2:30 PM (118.222.xxx.175)

    저도 그냥 살아왔었던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해본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 톱니바퀴틈에서 어찌해야할지를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 2. 천재의 말
    '11.10.7 2:40 PM (180.230.xxx.122)

    저두 하고 싶은 걸 하는 삶을 살아야지
    남은 삶은 그게 뭔지 찾는게 젤 중요한거같아요 돈보다.
    잡스는 그걸 알고 찾은 사람이고 남은 시간을 사는데 쓰지 말라는 건 그런 의미같아요
    자기 하고 싶은 걸 찾아 하는 사람이 젤 부럽네요

  • 3. ...
    '11.10.7 3:01 PM (61.74.xxx.243)

    일상은 습관적으로 사는거 같은데, 질병이나 나이가 많이 먹으면 스스로 죽음을 많이 생각할듯해요.. 몸이 일단 마음대로 안되니까요.. 자신과 익숙한 것들로부터 떠나가는 거 참 슬플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언젠가는 쓰던거 다 남기고 가야겠죠.. 어떻게 보면 삶과 죽음이라는게 꼭 유틸리티가 갖춰진 원룸빌려쓰다가 나갈때가 되면 나가는 거랑 느낌이 비슷.. 두고 가는 것들은 또 타인이 와서 쓰겠죠..

  • 4. ^^~~
    '11.10.7 3:59 PM (122.32.xxx.65)

    잡스처럼 세계가 기억할만한 것을 찾아낸 사람도 있고
    일상에서의 영웅인 사람들도 있어요
    남편에게,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내 동료들과 보스와 부하에게
    저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건
    내가 뭔가를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조그맣게 밟아 올려 이루어 내는 것인 것 같아요
    너무나 어렵죠..
    천재는 천재의 방식으로 죽음을 뛰어넘는 것이고
    범인은 범인의 방식으로 죽음에 맞서는 것이구요
    내가 잡스처럼 위대한 뭔가를 나만의 것을 찾지 못한다 해도
    이미 절반 이상은 살아온 날 들 속에 내가 찾은 것들이 이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들을 지키고 가꾸어가는것도 잡스의 삶만큼이나 나의 것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되구요

  • 5. 삶의 재미
    '11.10.7 5:14 PM (121.176.xxx.155) - 삭제된댓글

    파란만장한 삶이었죠.
    악한의 면도 있고, 위인의 면도 있고.
    너무 완벽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더 마음이 가네요.
    그가 남긴 말은 진리입니다.
    내일 죽는다면 이 일을 할것인가?
    항상 물어보랬죠.
    노처녀라 딸린 식구가 없기 때문에 곧 사고를 칠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재미있게 살아야겠어요.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이 오늘같은 삶은 이제 그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44 주 7일로 일할수 있을까요??? 5 고민맘 2011/10/09 1,747
21343 애정만만세 어제오늘 줄거리 좀 얘기해주세요 ㅜㅜ 1 요리조리 2011/10/09 2,285
21342 선거철이 오긴 왔나 봐요,,,, 알바들..보니 8 ggg 2011/10/09 1,376
21341 이번에는 진짜 *나라당 떨거지들 몰아내고 서울시장 바꿀 수 있나.. 6 참자참자.... 2011/10/09 1,345
21340 향수 추천해주세요,, 1 살빼자^^ 2011/10/09 1,254
21339 VJ특공대에 나왔던 커피집(아침에 기차이용하면 할인) 1 베이글서비스.. 2011/10/09 1,942
21338 바비킴이 퇴출당할정도로 룰을 어긴거라고 생각하세요? 47 나는가수다 2011/10/09 19,420
21337 남편에게 정이 떨어질만한 일인가요? 6 궁금 2011/10/09 2,861
21336 "빚 못갚아" 급매물 속출…집값 하락 이자부담 1 부동산미래 2011/10/09 2,662
21335 박원순씨는 아버지를 형으로 엄마를 누나로 부른데요.. 61 이럴수가 2011/10/09 4,342
21334 남편휴대폰 연락처 4 나 참 2011/10/09 2,036
21333 수행평가로 곱셈 서술형을 본다는데.. 1 초3수학 2011/10/09 1,427
21332 새차사고 두달만에 찌그러뜨린얘기 3 늦봄 2011/10/09 1,877
21331 제사 가지고 가라는 시어머니 29 ㅠㅠ 2011/10/09 8,761
21330 부동산 하는 자매가 있는 분들 부러워요~ 1 재미 2011/10/09 2,161
21329 베토벤의 바이올린 로망스 제2번 F장조 1 바람처럼 2011/10/09 3,617
21328 첵싱위에 놓고 쓸수있는 가습기 추천을 가습기 2011/10/09 1,246
21327 급질문> 체험학습 보고서..빠른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6 당황한 엄.. 2011/10/09 8,570
21326 이제 ‘희망버스’ 불법시위 그만 하겠죠? 13 운덩어리 2011/10/09 1,885
21325 많이 상한 머리카락에 뭘 바를까요?추천요! 9 수세미머릿결.. 2011/10/09 3,078
21324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 먹고 싶은거 하나씩 불러보아요~ 12 바느질하는 .. 2011/10/09 2,009
21323 코쿠리코 언덕에서 보신 분 있나요? 5 ,,, 2011/10/09 1,979
21322 가루 황토팩 유통기한 넘은거 쓰면 안좋을까요? 1 ... 2011/10/09 3,612
21321 칫솔, 변기에 빠뜨려서 막힌것 해결했어요. 1 해결 2011/10/09 8,028
21320 주말부부하는 남편이 가져온 옷에서 곰팡이 냄새가 1 건강맘 2011/10/09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