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김치 떨어지고 난뒤론 김치담글 여력도 없고 사실 전업주부이긴한데,
어린애랑 같이 항상 붙어있는데 배추절이는거서부터 너무 힘들어요,
담궈도 맛이 안나서, 포기하고 있어요, 열무김치도 시어머니가 이번에 쉽게 담그시길래
한단사다가 따라해봤다가 씻느라 엄청고생했었는데, 결국 변질되어서 다 버렸어요
먹지도 못하고,
요즘 마땅한거없이 산게 몇달째되다가, 무,고추 장아찌 담궈서 먹으니 너무 좋네요
그냥 딱 제스타일인게요, 남편도 김치없다고 별소리없는스타일인데,
오이김치는 바로 무치는거 는 자주 해주었어요,
이제 그냥 이런식으로 오이김치로 버티던가, 무등으로 짱아치 담궈서 버틸까 싶은데
이렇게 해도될지 의문이 드는게, 나름집안마다 스타일이겟지만
워낙에 우리나라에서는 김치가 없으면 이상한집처럼 여겨지는게 아닌가 싶기도한게,
너무 게으르고 안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