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 '희나리' 가사요~

궁금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1-10-07 12:30:58

 

82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로그인해서 글까지 남기네요 ㅎㅎㅎ

 

구창모씨 노래 중 '희나리'요~ 제가 초등학교때쯤 나온노래라 잘 몰랐는데

최근에 나가수에서 김범수씨가 부를때 가사를 유심해보니 가사가 좀 특이해서요.

 

전 의처증 내지는 스토킹 한 내용 같은데 남친은 아닌것 같다고 하고 ㅎㅎㅎ 

이 노래가사 의미나 작사 히스토리 아시는 분 계세요?

 

 

<가사>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IP : 175.197.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12:39 PM (1.225.xxx.60)

    사랑이 서툰 사람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퍼부은게
    상대에게는 구속으로 느껴져 그 사랑이 깨졌다 그거 아닌가요?
    저와 제 남편이 그릴뻔한 케이스거든요.

    희나리라는게 채 마르지 않은 장작이잖아요.

    마르지 않은 장작이니 불이 붙으라고 열심히 불을 지피지만
    막상 불은 안붙고 부작용으로 눈 매운 연기만 많이 난다...

  • 2. 예전엔
    '11.10.7 1:56 PM (211.210.xxx.62)

    저희는 지난 주말(1일~4일) 다녀왔는데 봉평 메밀밭 아직 한창이었어요.
    그런데 사진에서 본 것처럼 그리 아름다운 자태는 아니었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나름 소소하게 메밀밭 옆 이효석 생가도 보시고(어차피 숙소가 봉평이시니)
    그 안에 식당 여럿 있어요. 맛은 뭐...
    그쪽은 대체로 어디를 가든 30분 정도씩은 차로 이동해요.
    그 정도는 먼거리가 아니구요.

    저희 부모님이 허브나라 다녀오셨는데 비싼 입장료에 비해 그닥 별로였다고 하셨어요.

    월정사에 전나무 숲길 걷기 딱 좋을 때에요.
    전나무 숲길 걸으시면서(천천히 걸으면 왕복 40분 정도?) 삼림욕하시고
    월정사 보신 후
    내려오셔서 방아다리 약수터 찍어서 3대 명수라는 방아다리 철분 많은 약수도 떠 오시구요
    (맛이 완전 철맛..그 물로 밥을 하면 밥이 파랗다는 말이 있을 정도래요)
    아니면 소금강 쪽으로 이동하셔서 천천히 산책하셔도 좋구요.

    저희는 초등생 아들이 있어서 한창 스포츠에 열광하는 때이라
    알펜시아 리조트도 둘러봤구요.

    일정상 봉평 메밀밭에서 월정사 or 소금강이 반나절 코스 정도에요.
    (물론 등산로를 이용하시면 다르겠지만 차로 이동할 경우이지요)
    보통 강릉쪽이나 정선 쪽으로 많이 이동해서(1시간 거리) 회도 먹고 관광도 다니구요.
    괜찮으시면 정선 쪽도 가보시면 좋을 듯 한데 이동이 잦으면 힘드시겠죠?

  • 3. 그 당시
    '11.10.7 3:45 PM (118.220.xxx.244)

    허영생, 노래 잘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58 저희 집때문에 아랫층에 물이 샌데요... 9 .. 2011/10/24 2,178
27257 겨울철, 아이 수영시켜도 될까요? 3 엘리스 2011/10/24 1,380
27256 에버랜드 근처 지금 비오나요? 2 오늘수학여행.. 2011/10/24 928
27255 닭가슴살로 간단히 할수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10 미니맘 2011/10/24 2,398
27254 방금 아이가 많이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10 나쁜넘들 2011/10/24 2,863
27253 나꼼수를 들으며 생각나는 노래 3 ~~ 2011/10/24 1,281
27252 좋아하는 친구랑 쇼핑하다 살짝 서운했어요.... 6 챙피하지만... 2011/10/24 3,076
27251 여드름쟁이 중1아들 화장품은 뭐가 좋을까요? 2 잘몰라요. 2011/10/24 1,674
27250 나경원도 2:30에 기자회견 한다는데요...? 26 ,,, 2011/10/24 5,349
27249 딸이랑 아들이랑 고양이가 있습니다. 3 .. 2011/10/24 1,380
27248 질문)증권거래 하시는 분.. 7 시작하는사람.. 2011/10/24 1,258
27247 검사가 고소인 돈 받아 - 전직 검사 구속기소 2 참맛 2011/10/24 1,122
27246 혼잣말 많은 사람 1 .... 2011/10/24 1,870
27245 지금 죽전 비 오나요? 2 궁금맘 2011/10/24 912
27244 토끼털 울세탁해도 되나요? 1 부자 2011/10/24 1,483
27243 젖몸살 (울혈) 로 아픈 것 도움 좀 주세요. ㅠㅠ 3 아파요 2011/10/24 1,584
27242 주진우 특종 내용...(판사 청탁) 53 무크 2011/10/24 13,520
27241 이럴땐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1 2011/10/24 1,016
27240 안철수 - 박원순 윈윈 1 윈윈 2011/10/24 1,374
27239 다리가 저린건아닌데 무슨 증상일까요? 꼬맹이 2011/10/24 1,190
27238 선거 빨리 끝났으면.. 2 가을비 2011/10/24 971
27237 코스트코에 캐시미어 100 니트류, 여전히 판매하나요? 1 긍정적으로!.. 2011/10/24 1,698
27236 -대요,-데요 헷갈려요 6 무식 2011/10/24 3,768
27235 안철수 교수 편지 원문 15 ㅇㅇ 2011/10/24 3,129
27234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후보에게 준 편지 원문 5 무크 2011/10/24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