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백화점,매장에서 도도하게 쇼핑하고 싶어요..

.. 조회수 : 5,187
작성일 : 2011-10-07 11:59:04

재래시장,수산시장은 장사하시는 분들 무서워서 못다니겠구요..

주로 마트나 백화점가는데요.

마트야 옆에서 지켜보는 직원도 없어 너무 편한데,,

백화점같은 매장에 가면 찬찬히 상품 하나하나 구경하고 싶은데,,

옆에 점원 와서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이젠, 그냥 구경할게요.. 라고는 말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계속 의식되면서

찬찬히 편하게 상품을 구경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대충 훑어만 보고 잘봤습니다.. 하고 나와버려요.

혼자가면 더 심하구요.

친구나 남편하고 둘이가면 참 편하거든요..

점원도 둘이상 가게 되면 옆에 딱 붙지도 않는 거 같구요.

전 왜이럴까요?
편하게 자연스럽게 찬찬히 매장에 들어가 물건 구경하고 싶어요..흑흑...

IP : 118.33.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0.7 12:08 PM (219.248.xxx.235)

    소심해서...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어머니는 왕소심이셔서 물건을 살 마음이 없을 땐 매장에 들어가는것도 꺼려하셔요.

  • 원글
    '11.10.7 12:12 PM (118.33.xxx.152)

    저도 그래요.. 그리고 점원이 옆에서 붙어있으면 괜히 나때문에 수고한다 싶고, 그래서,
    옷이라도 두세번 입어보면 미안해서 사버리는 스타일? 제가 그래요..ㅠㅠ
    보통, 남자들이 그렇다던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당당하게 쇼핑하는 분들, 물건 안사도 구경 찬찬히 자연스럽게 하는 분들 부러워요..

  • 2. 친한
    '11.10.7 12:11 PM (211.207.xxx.10)

    동생이랑 쇼핑하다가 저도 소심함이 없어졌어요.

    살 돈도 없으면서 얼마나 도도하고 찬찬히 둘러보던지.
    그리고 나올 때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고.
    그런데 그런 여유 필요한거 같아요, 자주자주 둘러보면 안목은 조금 생기더군요,

  • 3. likemint
    '11.10.7 12:13 PM (219.248.xxx.235)

    매점 직원 입장에서는 살 마음이 없더라도 둘러보는 고객이 많으면 좋은거죠~

    살 마음 없더라도 아이 쇼핑 하다가 구매욕이 생길수도 있는거니까요~

  • 4. ...
    '11.10.7 12:18 PM (99.233.xxx.159)

    저도 불편해요.
    뭐사나.....하고 감시(?) 하는거 같아서요^^ 특히 혼자 갔을 때요.

    예전에 본 기사가 생각나는데, 매출 1위인 백화점 매장인지..그냥 매장인지 암튼 그 매장의 매출 1위 비결이 손님이 편안히 볼 수 있게 그냥 지켜만 본다...라더군요. 공감 가더군요.
    단, 손님이 오면 인사는 해야겠지만요^^

  • 5. 저도
    '11.10.7 12:23 PM (221.162.xxx.236)

    저도 백화점매장가면 바로 딱붙어서는 매장직원 때문에 불편해요 혼자 여유있게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데........ 미국가면 윈도우 쇼핑 실컷해요 거기는 따라 붙는 직원 없어서 내맘에드는거 시간 두고 천천히 구경할수 있어서 좋아요

  • 6. 아줌마
    '11.10.7 12:28 PM (119.67.xxx.4)

    저도 부담스럽기는 한데
    나이 먹고 지갑이 두둑해지니 그런 배짱도 생기더라구요~

    근데 너무 안붙어도 속상한거 아시나?ㅎㅎ

    허름하게 입고 가도 친절하게 대하는 점원있음 맘에 들더라구요.
    천천히 보겠다고 말하고 둘러보다 구매하고 그러죠~

  • 7.
    '11.10.7 1:27 PM (175.213.xxx.61)

    뭘 그리 신경쓰나요 그 점원이 백화점 사장도 아니고 일개 월급쟁이 직원일뿐인데..
    원글님께 다가와서 뭐찾으시냐 묻는것은 그 사람 직업의 매뉴얼일뿐이에요 신경쓰지마시구 편히 쇼핑하세요

  • 8. ㅊㅊㅊㅎ
    '11.10.7 4:42 PM (119.194.xxx.236)

    그럴때는 그냥 혼자서 구경하고싶다고 직원에게 말하세요
    그럼
    직원이 알아서 비켜줍니다

    직원이 님옆으로 오고싶어서오는것도아니고.근무중 수칙이 그렇다네요
    혼자서 천천히 구경하고싶어하는고객이 꽨많아요
    궁금증생겨서 일부러 직원찾지않는한
    일부러라도 고객옆에 다가가지않는 그런판매방식하는 마트나 할인점도 잇습니다
    특히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경우.

  • 9. 안따라다니면..
    '11.10.7 6:02 PM (114.200.xxx.81)

    또 손님 왔는데 신경도 안쓴다고 불쾌해 하는 고객들이 클레임 걸어서 그렇게 따라다는 걸 겁니다.

    그냥 천천히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될 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29 목동건영아파트 주변 어떤가요? 클라우디아 2011/10/07 4,635
21828 요새 꽂힌노래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무한반복중인 노래있으시면.. 29 한곡씩만 2011/10/07 3,629
21827 생강가루 만들고 싶어요. 5 ^^ 2011/10/07 2,794
21826 3살 먹은 우리 아들ㅡ 오늘 저금통 열어 400원을 주더니 12 둥둥 2011/10/07 4,425
21825 전세 만기 전 이사... 1 세입자 2011/10/07 2,583
21824 박원순의 김일성 만세 7 난리네 2011/10/07 2,755
21823 박원순 부부 재산, -3억7200만원 1 샬랄라 2011/10/07 2,541
21822 성인용실내화... 1 은새엄마 2011/10/07 2,213
21821 오늘 겐끼라는 서양란을 샀는데 궁금해서요. bluesk.. 2011/10/07 2,042
21820 요즘 이상하게 유난히 파리 바게트만 눈에 띄지 않나요? 15 이상해..... 2011/10/07 4,275
21819 소고기 등심은 어떻게 먹는건가요? 3 랄라줌마 2011/10/07 2,810
21818 한글학습지 웅진 '곰돌이'와 '한글깨치기' 중에 어느게 좋을까요.. 1 어리수리 2011/10/07 5,587
21817 파라벤 첨가된 화장품이 그렇게 나쁜가요? 8 호호호 2011/10/07 3,849
21816 텍스월드 배송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나요? 2 암막커튼 2011/10/07 2,680
21815 세탁조청소 해보신분 1 .. 2011/10/07 3,223
21814 교* 변액연금 보험. 이 상품 어떤가요? 7 연금보험 알.. 2011/10/07 2,904
21813 다음생에 태아난다면 뭐가 되고 싶으세요? 145 노래좋아 2011/10/07 11,427
21812 삶의질이 높아지는 물건..자취생버전..^^ 7 ... 2011/10/07 5,652
21811 축제 된다!! 2011/10/07 2,265
21810 10월 10일 크랜베리 주스 먹고 예뻐지는 날~ jjing 2011/10/07 2,570
21809 나경원 대변인 100분토론 음주방송 동영상 13 헐.... .. 2011/10/07 4,778
21808 거실 카페트등을 깔때 3 미끌럼 2011/10/07 3,820
21807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 7 셋맘 2011/10/07 3,051
21806 꼼수 이번주에 방송 안하나요? 5 꼼수 2011/10/07 3,188
21805 요즘 초등학교 1학년들 수준은 어떤가요? 4 내년엔 학부.. 2011/10/07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