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향 좋다고 한 바디로션

어쩌지 조회수 : 5,724
작성일 : 2011-10-07 11:05:53

남편은 무뚝뚝 경상도 남자라 생전  예쁘다 맛있다 뭐 이런 듣기 좋은 소리를 안해요

예쁜 옷을 입어도 입었는갑다 뭐 그런거죠

그런데 제가 샘플로 받은 롤리타 램피카 바디로션을 발랐는데 향이 좋다고 몇번이나 말하네요

전 그향이 별로거든요 비누향도 아닌것이 좀 강한것 같아서

근데 남편이 간만에 좋다고 하니 사서 바를까요? 님들이라면?

남편은 바디로션 안바르는데 귀차니즘이라..남편 바르라고 해도 안쓸테고

제가 써야 향이 잘 날텐데

이런 반응이 너무너무 드물어서 그냥 지나가기가 좀 아까운데 게다가 꽤 비싼 로션이더군요

IP : 180.211.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11:09 AM (1.225.xxx.60)

    사세요. 저라면 얼른 삽니다.
    다만 저희 남편은 아내의 향기나는 화장품을 안 좋아해주셔서리 흑흑..

  • 2. 사세요....
    '11.10.7 11:09 AM (1.225.xxx.229)

    무뚝뚝한 남편이 좋다는데 사세요....
    비싸다고 한들 그거 사서 살림망가지는거 아니면...(과장해서...)

  • 3. ㅇㅇ
    '11.10.7 11:10 AM (211.237.xxx.51)

    아 제목보고 그 바디로션 떠올리면서 들어왔는데 딱 쓰셨네요
    저 그거 쓰는데 향기가 그만이죠~
    저희 아이도 가끔쓰고 저도 쓰는데
    향수 안써도 그것만 써도 은은하게 향기가 나요..
    거의 하루종일 ㅎㅎ
    6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그거 보라색에 약간 램프모양으로 생긴거죠..
    저 강추합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향기가 좋아요~

  • 4. 1222
    '11.10.7 11:10 AM (175.211.xxx.219)

    니트군요. 캐시미어도 물론 등급이 있습니다만...
    떠서 입어봐야겠다란 생각이 불끈 드네요.
    30만원 남짓 실을 사면 저런 롱니트를 충분히 뜨거든요. 오....떠볼만 하겠어요.ㅎㅎㅎㅎ

  • 5. ...
    '11.10.7 11:59 AM (218.38.xxx.21)

    종류가몇가지되던데..어떤거예요?

  • 6. 로션..
    '11.10.7 12:49 PM (218.158.xxx.33)

    이상하게 그 향은 좋다는 사람과 싫다는 사람이 나누어지네요...
    저도 선물 받았는데 향이 너무 싫어서 동생 줬더니 바르고 있음 솔솔 풍기는 향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다썼는데 또 산다고 하네요...

    전 그 향 너무 싫어 샤워하고 바른 다음 다시 씻을 정도 였는데...

  • 7. **
    '11.10.7 2:01 PM (115.143.xxx.210)

    저도 그 향 좋아해요. 주변 여자들은 별로라고 하는데...
    아 나는 남자였나보다..(친구가 남자라고 맨날 놀리거든요. 내면이 형이래요)

  • 8. 저라면
    '11.10.7 4:55 PM (124.195.xxx.143)

    아니 이런, 이 분 부터 처치해야 내가 저 자리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8 시누와 사이 돈독한 남편 17 보릿자루 2011/10/10 6,889
21707 아프리카 돕기 헌옷 모은다 해서 줬더니 그집 애가 입고 있네요.. 50 그냥 2011/10/10 10,782
21706 페이스북에서요. 사람 검색해서 들어가면 그 사람이 제가 들어간 .. ㄷㄷㄷ 2011/10/10 2,721
21705 고1아들.. 언제 ..아..내가 공부에 집중해서 내 삶을 개척해.. 5 아이들..... 2011/10/10 2,431
21704 아이방에 놓을 옷장 좀 골라주세요. 4 노랑나비 2011/10/10 1,586
21703 미샤에서 공병주고 받는거요 4 공병많음 2011/10/10 2,334
21702 정부 500억이하 상속세 폐지움직임. 12 광팔아 2011/10/10 3,250
21701 교장샘이 정말 안습인데.. 2 마마~ 2011/10/10 1,513
21700 친정아빠 칠순인데 뭘 해 드려야 할지... 2 졸린달마 2011/10/10 1,844
21699 상추 찬물에 씻어 먹지 마세요~! 59 사라 2011/10/10 35,403
21698 유재석이 좋은 이유 딱 한가지 있어요 4 2011/10/10 3,420
21697 싱싱한 큰 가자미 .. 1 요리 2011/10/10 1,482
21696 부산가족여행 갑니다. 호텔은 어디가 좋을깝쇼? 4 서울촌여자 2011/10/10 2,712
21695 현대카드 M포인트는 어디서 사용가능한가요? 5 초3 2011/10/10 2,590
21694 고추가루 내년까지는 이 가격에 먹어야 하나요? 4 김치걱정 2011/10/10 2,471
21693 인화학교 성폭행, 1996·97년 가해 교사들 현재 근무 중 공소시효 2011/10/10 1,416
21692 나경원,,, "'盧타운' 짓다니, 盧는 염치도 없어" 8 베리떼 2011/10/10 2,138
21691 중2학년 딸아이.... 2 성공할꺼야 2011/10/10 2,004
21690 갓캔고구마를 샀는데 하나도 안달아요 9 고구마 2011/10/10 3,107
21689 내일 기말고사인데 실컷자라고 둘겁니다 1 중3엄마 2011/10/10 1,919
21688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7 고등어 2011/10/10 2,184
21687 최종 병기활 1 ,,, 2011/10/10 1,567
21686 조금더 아낄 수 있는데... 기분.. 2011/10/10 1,537
21685 살면서 화장실 수리해보신분~~~도와주세요! 12 반짝반짝 2011/10/10 2,882
21684 부모님 나이 62살...아프면 답 없다고 한 게 걸리네요. 1 000 2011/10/10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