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늦은아이..걱정이에요

걱정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1-10-07 10:05:46

33개월 남아인데요..

제가 과묵해서 그런지.애가 도통말이 안늘어요..말문늦게 트이면 콸콸한번에 트인다는데..그렇지도 않네요.

두단어 연결한지 얼마 안됫구요.. 빨리가자..랑 아빠쉬.(아빠쉬한다) 아빠 하이 (할머니)조아..이세마디딱했네요.

단어도 몇개 새로알면 몇개 까먹구.. 애가 워낙 말이없어요..그냥 몸으로 표현한다고해야하나..

운동신경은 좋고..운동은 굉장히 잘하는편이구요..영어알파벳이랑 숫자도 혼자 다 알아냈는데 왜 말이 안될까요?

엄마소리도 잘 못해서 엄마를 어뫄라고 해요..

36개월까진 기다려야겠죠? 영유아 검진이랑 상담센터에선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말귀는다 알아듣고 심부름도하거든요.

IP : 221.138.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10:10 AM (110.13.xxx.156)

    말다알아 들으면 걱정하지 마세요 원래 남자애들이 말이 늦어요
    제일 걱정인건 말을 못알아 듣는건데 님아이는 그것도 아니네요 좀 기다려 주세요

  • 2. 머리속에 많이 저장되어야지요.
    '11.10.7 10:17 AM (112.169.xxx.148)

    많이 읽고 대화하고 이야기체로 들려주는게 필요해요.
    안에 저장된것은 없이 그저 쏟아내기만 바라면 힘들어요.
    수다장이 엄마가 좋아요. 과묵한거 아이말 안늡니다.
    아이가 말해주었으면 하는 표현법,말을 미리 연습해서라도
    하루에 한번씩 들려주세요. 대화형식으로 발음 일부러 지적마시구요.
    오히려 위축되거든요. 좋은 예시 냉장고에 부쳐두고 꼭 인용해서
    대화하고 흥미진진한 옛날이나 재미난 이야기도 자주 들려주세요.

  • 3. ..
    '11.10.7 10:23 AM (58.229.xxx.204)

    울아들은 18개월인데 걷지도 못하고 말도 한마디 안해요..
    엄마소리도 가끔 저혼자 연습하듯하고요..키가 91cm 몸무게 13kg
    몸이 커서 그런가 혼자 일어서서 발짝 떼려해도 휘청휘청거리고
    뭐라도 잡지않으면 걷지를 못하네요..무서워하는거 같기도하고
    말은 다 알아듣는거같은데 뭐 일어나,기저귀가져와,엄마핸드폰가져와
    치즈먹을래 사과먹을래하면 손으로 가리키는건 번개같네요..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는데 가끔씩 요런 걱정글 보면 내가
    너무 태평한가 상기하게 되네요..

  • 4. ^^
    '11.10.7 10:36 AM (211.253.xxx.34)

    저도 말없는 편인데... 엄마가 말을 많이해야 애가 말이 빨리 는데서 고민많았네요.
    전 그래서 무조건 노랠 불러줬어요.
    어떤 상황이건.
    햇볕이 쨍쨍해서 눈 찡그리면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ㅋ~" 이러고
    아침에 일어나면 "둥근해가 떳씁니다~ " 이러고
    비가 오면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목욕할때는 "퐁당퐁당~" 그러고..

    그래서인지 어쩐지 우리딸은(대체적으로 딸이 빠르다고는 해요) 14,5개월부터 왠만한 단어는 다 말하고
    22개월인 지금은 왠만한 의사소통이 다 됩니다. 엄마가 한번이라도 불러줬던 노래 다 하구요.

    님도 이 방법 써보세요.
    전 정말 말이 없는 사람이라 수다 떠는게 힘들어서요...^^;

  • 5. 그게
    '11.10.7 10:39 AM (14.53.xxx.193)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말이 늦는 게 단순히 말만 늦는 것인지,
    전반적인 성장이 늦는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대요.
    말이 늦다는 것은 다른 아이들과 소통이 어렵다는 것이기도 하므로
    그게 다시 안 좋은 영향으로 이어질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7 나꼼수 미국공연에 미국무부 관리왔다 5 .. 2011/12/18 2,647
48556 이 빈폴사파리 코트 어떤가요? 7 .. 2011/12/18 2,932
48555 초4수준의 라이팅 책 추천부탁드려요 유명한책있나.. 2011/12/18 638
48554 이별에 관련된 눈물나게 슬픈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1 추천부탁 2011/12/18 7,130
48553 고 3딸 라식과 쌍거플 6 고3맘 2011/12/18 1,930
48552 나꼼수 32회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졌어요~ 5 나꼼수32회.. 2011/12/18 1,729
48551 이정향 감독의 '오늘' 보신 분 계신가요? 4 영화보기 2011/12/18 1,667
48550 19금)루프(미레나) 시술하고 나서 5 궁금해요. 2011/12/18 10,977
48549 자매들 사이좋게 지내는 법 한 수 배우고 싶어요 7 ==;;;;.. 2011/12/18 2,704
48548 울딸 영어학습에 부족해보이는점이 뭔지 조언부탁드려요 16 초5 과외 2011/12/18 1,863
48547 휴대폰요금제 중간에 변경하면 바가지쓴다 바가지 2011/12/18 3,123
48546 슬슬 고립되는 중국~ 쌤통이네요 짱깨 2011/12/18 1,351
48545 가난한 새댁 맞벌이 가사분담 지혜 좀 주세요! 2 맞벌이새댁 2011/12/18 1,214
48544 김구이할때요~ 2 김구이 2011/12/18 1,385
48543 4살 아이.. 갑자기 얼굴에 수포같은게 나면서 가려워하는데 ㅠㅠ.. 1 병원뛰어가야.. 2011/12/18 2,812
48542 야상입고 싶은데 어제버스에서.. 2011/12/18 559
48541 빈폴레이디스에서 어제 옷을 샀는데 2 빈폴 2011/12/18 4,281
48540 진짜 웃겨요 아메리카노 2011/12/18 722
48539 다 절약하면 .....나라 경제가 더 위축되지 않을까요? 11 갸웃 2011/12/18 2,772
48538 정봉주 전의원을 위한 탄원서를 쓰고 왔습니다. 4 나거티브 2011/12/18 1,287
48537 '야상'이 뭔가요..? 8 ... 2011/12/18 2,552
48536 외국애들은 육류위주로 먹어도 성조숙안하고, 키만 잘커요. 25 체질차이? 2011/12/18 7,430
48535 대구 틱 잘보는 대학병원이나... 1 아힘들다 2011/12/18 2,044
48534 법원 "촌지 교사, 뇌물죄 아니라도 중징계" 참맛 2011/12/18 539
48533 파리바게트상품권선물하려면어떻하나요 1 봄날 2011/12/18 1,133